보해양조가 지난 5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 라벨로 새롭게 단장한 잎새주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전남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공감을 나누고자 보해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제품에 ‘잎새주가 자리를 잠시 내어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라벨에 담았다.
보해는 지역민과의 공감을 위해 지난 4월 27일과 5월 11일,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인 광주FC와 기아 타이거즈 홈구장으로 나섰다.
각 경기장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브리사 택시의 실제 모델을 그대로 가져온 포토존이 마련돼 지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옆 운영된 부스에서는 오늘의 운세와 함께 한정판 굿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포춘쿠키 이벤트가 진행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아울러 하프타임에는 선수 사인이 담긴 굿즈가 상품으로 제공돼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광주를 대표하는 두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5.18 당시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지역민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머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해는 광주.전남의 다양한 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는 색다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