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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19.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석성장학회, 천안함 장병 자녀에 선행장학금 전달

천안함 생존장병 자녀, 전사자 유자녀 석성선행장학생 선발

지난 13일 장학회 사무실 초청해 장학금‧기념품 전달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조용근 (재)석성장학회 이사장이 천안함 생존장병 자녀와 전사자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석성장학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천안함 생존장병 자녀와 전사자 유자녀들을 ‘석성선행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천안함 생존장병과 미망인을 비롯해 선발학생 등 11명이 참석했다.

 

조용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지금껏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면서 공부시켜 온 생존장병들과 미망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선발된 자녀들에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부모님을 존경하고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성장학회는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전사자 유자녀 뿐만 아니라 생존장병 자녀들에게도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선행(善行)장학금을 확대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근 이사장은 국민성금 146억원으로 설립된 천안함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지난 2016년까지 6년간 추모사업, 유가족 및 유자녀 지원, 생존장병 트라우마 치료 및 부상장병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서 왔다.

 

현재는 (재)석성장학회 이사장과 (사)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용근 이사장 선친의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석성장학회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장과 다문화 및 탈북인가정 학생으로서 각종 선행을 실천한 초‧중‧고‧대학생 5천200여명에게 35억원 상당의 선행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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