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13. (금)

관세

전국 34개 세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추석 성수품 적시 공급

관세청, 긴급 원·부자재 신속통관…13일까지 '先환급 後심사'

해외직구 대비,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별통관지원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34개 세관에서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이 운영되는 등 명절 성수품과 긴급 수입되는 원·부자재가 휴일에도 정상 통관된다.

 

관세청은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평일 야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통해 성수품 등의 원활한 수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도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는 등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이 사전 차단되며, 기업이 수출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처리하는 등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이 한시적으로 편성·운영하는 등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한 통관도 지원한다.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선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이 실시된다.

 

이 기간에는 수출기업의 환급신청시 환급금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은행마감 시간(오후4시) 이후 신청건에 대해서는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처리하는 등 다음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환급심사는 환급금 지급 후 명절 이후부터 진행하는 등 선환급 후심사 체제로 한시 전환하고, 환급심사를 위한 서류제출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추석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 공개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