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F(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2024’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플랫폼 및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더존은 이번 박람회에서 의료데이터의 통합 관리, 병원 운영의 효율성 증대, 환자 맞춤형 의료 제공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해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1차 병의원용 EMR ‘위하고 H’ 등을 소개했다.
병원 운영과 임상데이터를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Insight OFUS for Medical’, 복잡한 간호 인력 배치와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간호스케줄러’ 등도 전시했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병원 CDW에 축적된 환자의 진단 기록, 처방 내역, 검사 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연구자와 의료 전문가가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하고,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가명화 도구와 데이터 레이블링 도구를 갖추고 있어 높은 데이터 보안 환경에서 안심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및 DRB(데이터심의위원회) 프로세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연구자들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데이터 사용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의료 연구 및 AI 기반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위하고 H는 클라우드 기반의 EMR(전자의무기록) 플랫폼으로, 병원 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솔루션이다. 환자 동의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생성된 정보를 통합해 의료진은 환자의 진료 이력, 검사결과, 처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위하고 H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에 맞춤형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는 보다 일관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위하고 H의 합리적인 도입 비용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중소 병·의원이 부담 없이 안전하게 클라우드 EMR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환자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요소들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Insight OFUS for Medical은 병원 경영진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 의료 자원의 배분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AI가 접목돼 미래의 운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스마트 간호스케줄러는 AI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근무 스케줄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병원의 인력 배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 보다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의료진은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으며, 병원은 인력 운영의 복잡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자원관리 AI를 통해 의료진의 스케줄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종합적인 인력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AI 및 플랫폼을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을 포괄적으로 선보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적 노하우를 토대로 의료 IT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추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더존비즈온은 이번 KHF에서 선보인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IT 혁신을 선도하며,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료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