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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1.15. (수)

관세

'2024년 올해의 관세인'에 박종호 사무관

석유블렌딩 수출 길 틔워…핵심가치 대상엔 '스마트 혁신팀' 수상

 

 

2024년 올해의 관세인에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 수출을 성사시킨 박종호 사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핵심가치 대상은 ‘스마트 혁신팀’(허범석 사무관, 김병규 사무관, 정효정 주무관)이 수상했다.

 

관세청은 지난달 31일 2024년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大賞)’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은 한 해 동안 관세행정에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과 업무수행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관세인을 수상한 박종호 사무관은 여러 부처의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로 외국에서만 가능했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을 국내 종합보세구역(오일탱크)에서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와 규정을 마련하는 등 규제혁신을 통해 국내 석유․항만산업의 신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 한해 최고의 업무수행팀에게 주어지는 2024년 핵심가치 대상에는 ‘스마트 혁신팀’(허범석 사무관, 김병규 사무관, 정효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스마트 혁신팀은 관세청 비전인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사회안전‧국가번영‧글로벌스탠다드 선도 등 3대 목표와 8대 분야, 100개 과제를 담은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더 나아가 불필요․불합리한 행정규칙을 대폭 정비하는 규제혁신과 관세행정에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관세행정 각 업무 분야별로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에 FTA 원산지증명 간소화 등 원산지 분야 규제혁신에 기여한 관세청 백종철 사무관, 통관검사분야에 냉동컨테이너에 은닉된 마약류 적발 등 해상화물 검사체계 선진화에 기여한 부산세관 이재란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에는 특수관계간 거래에 대한 과세가격 심사로 탈루세액 270억원 추징에 기여한 서울세관 곽형준 주무관, 조사분야에는 경제안보 수사를 위한 직무권한 확대 등 제도개선에 기여한 관세청 전두한 사무관이 선정돼 수상했다.

 

또한 마약단속분야에 특송․국제우편 정보분석팀 운영으로 마약 적발률 제고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조주성 주무관, 스마트혁신분야에 해외직구제품 기획 성분분석으로 유해물품 반입차단에 기여한 인천세관 이상량 주무관이 선정됐다.

 

2024년 12월의 관세인에는 우범 여행자 선별 및 정밀검색을 통해 신변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 1kg을 적발한 대구세관 황성섭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12월의 분야별 유공자에는 평택세관 정진영 주무관 등 7명을, 서울세관 한주희 주무관과 안양세관 임지영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AEO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팀’ 등 4개 업무수행팀, 총 12명이 2024년 4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과제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배장현 주무관 등 우수 직원 10명과 관세청 수출입안전검사과 등 우수부서 11곳도 선정해 시상했다.

 

한편,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관세행정 각 업무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제도는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불법행위 차단 및 수출입 기업지원 강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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