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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1.15. (수)

내국세

국세청, 2025년 상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22일 개최

'흔들림 없이 할 일 해나가는 국세청' 행정방향 제시할 듯 

AI 활용한 납세지원 고도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경기상황 감안해 세무조사 탄력 운영…'한 건 하더라도 제대로'

 

 

국세청 2025년 상반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가 오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7일 내부망을 통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이달 22일에 잠정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올해 국세행정 중점 추진방향을 확정하는 상반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 온 탄핵정국에서도 국가의 건전재정을 위해 안정적인 세수조달과 공정과세 구현을 위한 흔들림 없는 세무공직자의 복무자세가 강조될 전망이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우리 할 일을 해나가는 국세청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줄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강 국세청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구현해 국민들께 인정 받자’는 슬로건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대내외 세정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매진한다는 좌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올해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 홈택스를 속속 시현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지원은 더욱 확대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올해 세무조사와 관련해선 경제상황과 인력 여건을 감안해 조사건수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한 건을 조사하더라도 조사는 조사답게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조사팀을 효율적으로 개편할 것임을 시사했다.

 

22일로 예정된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는 올해 세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가다듬은 중점 추진과제가 확정되고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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