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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1.16. (목)

관세

설 명절 맞아 전국 세관 24시간 특별통관 지원한다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 

기업 자금부담 경감위해 27일까지 관세환급 당일 지급

 

설 명절을 맞아 명절 성수품과 긴급한 수입 원·부자재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34개 세관에서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이 운영된다.

 

또한 수출기업의 자금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환급신청시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선지급 후심사’ 환급심사가 진행된다.

 

관세청은 설명절 연휴기간을 앞두고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 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경감 등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이 이날 밝힌 특별지원대책은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긴급 원부자재·해외직구 특송물품 등의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을 담고 있다.

 

우선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돼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통관 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민의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하는 등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집중 반입이 예상되는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에 대비해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는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하는 등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통관도 지원한다.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이번 기간동안 수출기업의 환급신청 시 환급금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은행 마감시간(16시) 이후 신청 건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연장(18시→20시)을 통해 다음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속한 환급금 지금을 위해 환급 적정성에 대한 심사는 먼저 환급금을 지급한 후 명절 연휴 이후(1.31~)에 진행하고, 환급심사를 위한 서류제출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참깨·들깨·고춧가루·된장·간장·문어 등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에 대한 수입가격을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 공개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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