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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1.15. (수)

이성묵 세무사 "35년 실무경험으로 납세자 호민관 역할 최선"

 '거목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세청과 납세자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말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장을 마지막으로 35년 동안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이성묵 세무사가 9일 개업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최재훈·임진정·최인욱·이현민 세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 배지 패용, 내빈 축사, 축하 케이크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직에서 근무했던 선배·후배, 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개업의 팡파르를 함께 울리며 축하했다.

 

광주 북구 첨단과기로 208번길 43-10 마루힐지식산업센터 A동202호에 거목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소한 이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백설이 휘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성묵 세무사는 "20대 초반 목포세무서 총무과에 첫 발령을 받아 35년간 국세청에 근무하다 춘향골 남원세무서를 끝으로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감했다"고 밝히고 재직하는 동안 무탈하게 지내면서 퇴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후배들과 동료들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직에서 근무할 때 각 업무 분야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세무대리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납세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세무사는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이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하면서 국세청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업무능력이 뛰어난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하고 "공공성을 지닌 전문직업인으로서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훈 세무사는 축사를 통해 "이성묵 세무사는 탐라국(제주도)에서 한라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 백록담의 맑은 물처럼 순수함을 지녔다"고 소개하고 "현직에서 근무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훌륭한 국세공무원이었다"며 "앞으로는 납세자에게 호민관이 되어 베풀어 주는 세무대리인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진정 세무사는 축사를 통해 "이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할때 포용과 배려,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고 있었다"며 "언제나 존경받는 국세공무원이었듯이 앞으로도 매사에 두려움없이 당당한 품위와 원숙함이 가득한 조세전문가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북광주서 법인세과, ▷순천서 조사과, ▷목포서 운영지원과, ▷북광주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청 징세송무국 송무과, ▷ 나주서 법인팀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1과 조사1팀장, ▷여수서 개인납세과, ▷광주서 체납징세과장, ▷광산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남원서 세원관리과장(서기관), ▷거목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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