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8억6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49억4천200만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40억8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6천2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말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3.2%, 수입 0.4%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는 128억7천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한 11억9천500만달러, 수입은 101.1% 증가한 9억4천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4천600만달러 무역흑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10.1%)·타이어(25.8%)가 증가했으나, 수송장비(5.1%)·반도체(3.6%)·가전제품(41.5%)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37.4%)·고무(68.9%)·기계류(93.6%)·화공품(3.4%)이 증가했고, 가전제품(29.7%)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중남미(34.7%)·EU(8.7%)·중동(25.6%)이 증가했으나, 동남아(8.4%)·미국(29.3%)이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45.6%)·중국(3.0%)·미국(56.0%)·EU(45.7)·일본(8.2%)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37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31억3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1천6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석유제품(11.7%)·수송장비(1만7천395.8%)가 증가했으며, 화공품(18.3%)·철강제품(7.3%)·기계류(22.4%)는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12.5%)·화공품(12.2%)이 증가했으나, 원유(14.8%)·석탄(20.9%)·석유제품(12.1%)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24.1%)·중국(7.7%)·EU(99.5%)·일본(9.8%)은 증가했고, 미국(20.6%)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국(44.3%)이 증가했으나, 중동(8.0%)·호주(4.6%)·미국(31.9%)·동남아(34.3%)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