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서 새해인사회·회장 이취임식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자랑스런 국세가족 마음에 새겨"
광주지방국세동우회는 17일 광주홀리데이인 호텔 별관 웨딩홀 웨딩시대 3층 연회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국세동우회는 정순오 세무법인동심 동촌 스카이 대표 세무사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임원식 역대회장 및 윤경도·이영모 고문, 김성후 광주지방세무회장, 김영록 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박광복 광주지역세무사회장, 김영신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광종 광주국세청장, 유상화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시형 징세송무국장, 한지웅 조사1국장, 백계민 조사2국장을 비롯 장영수 광주세무서장 등 광주시내 4서장 등 전·현직 국세인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호 광주지방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국세가족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광주국세동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순오 신임 광주지방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국세동우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기호 직전회장님을 비롯해 선배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국세동우회 발전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 내외빈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세정 현장에서 '일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님을 비롯 국세공직자 후배들께도 국세동우회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임기동안 광주국세동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골프·등산 등 동호인회를 활성화시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오늘은 전·현직 국세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신년인사를 겸해 정담을 나누는 자리이므로 대단히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제여건이나 세정환경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우리 지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으로 인해 더욱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세청은 "지역 사업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건설업종, 여수지역, 무안 사고 관련인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납세자 만족도 제고와 관서별 으뜸인 선정 등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에도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청장은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국세 가족임을 마음에 새기면서 성실납세 지원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힘써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인정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강조하고 국세동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응원과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광주지방국세동우회 발전에 기여한 김기호 직전회장, 윤정두 사무총장에게 국세동우회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후 오찬을 함께 하면서 현직에서 근무할 때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