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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2.0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외계층 어르신에 '사랑의 밥차' 봉사…후원금 전달도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아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서울역과 인천지역 및 전북지회, 천안 일대와 전국의 지부 114개 장소에서 연간 30만여명의 소외계층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밥차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방회 임직원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부평역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은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계층 약 300여명을 위해 천막 및 식사 테이블 설치, 배식과 뒷정리까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빨간밥차에서 식사를 마친 홀몸 어르신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큰 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니 마음에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해졌다"며 감사해 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설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후원금 전달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에게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고 정을 나눠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천지방회는 사회적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랑의 빨간밥차를 비롯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후원자가 감소하고 반대로 소외계층이 증가하는 시기에 인천지방회의 봉사와 후원은 가뭄에 단비같은 마음"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명진 회장과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구현근 업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이기진 업무정화위원장, 사무국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와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 하는 세무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한 이웃을 찾아 후원과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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