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법무법인(유) 화우에 합류했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18일 박세춘 전 금감원 부원장을 금융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화우가 금융규제 및 분쟁 분야 입지를 굳히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화우 금융그룹은 최근 라임 관련 금융규제 등 주요 이슈에서 성공적인 자문을 수행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의 옵션 쇼크 사건, ELS 관련 불공정거래 사건, 무자본 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와 상장회사의 공시.감리 등 분야에서도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박세춘 고문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금감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은행·중소서민 검사 담당 부원장보,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화우는 박 고문이 금융감독당국에서 30여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들의 업무수행에 대해 통찰력 있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올 3월 시행을 앞두고 금융회사의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화우 금융그룹에는 금감원 초대 법무팀장을 역임한 이
(사)한국조세연구포럼 새 학회장에 이성태 삼정KPMG 조세부문 전무이사가 취임하고, 제2대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수상자로 송쌍종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사)한국조세연구포럼은 지난 16일 동계학술대회 및 제21차 정기총회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계학술대회는 ‘2020년 조세관련 판례회고’ 및 ‘2021년 개정 지방세법 해설’을 주제로 열렸다. 먼저 판례회고는 조세총론(조무연 법무법인(유) 태평양 변호사), 소비과세(이건훈 법무법인(유) 광장 변호사), 소득과세(이연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재산과세(이세빈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정훈 행안부 부동산세제과장이 2021년 개정 지방세법 해설을 강연했다. 제21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5대 정재연 학회장에 이임하고 제16대 이성태 학회장이 취임했다. 차기 학회장으로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가 추대됐으며, 제16대 감사는 현 감사인 최규환 법무법인(유) 율촌 회계사가 2년차로 유임되고 새 감사로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제15대 학회시상에서는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논문상, 공로패, 감사패를 수여했다.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은 한국조세연구포럼 창립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은 이른바 ‘기본소득’을 도입할 경우 비과세로 규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신언 세무사(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법학박사)는 지난달 31일 학술지 ‘조세와 법’ 제13권 제2호에 이같은 주장을 담은 논문 ‘(긴급)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은 과세될 수 있는가?’를 기고했다. 김 세무사는 논문을 통해 “현행 조세법체계의 안정을 위해 기본소득을 비과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만 기본소득이 사회보험의 보험료 산정기준에서 제외하도록 입법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본소득이란 국가가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 조건없이 금전을 일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작년 코로나에 대응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국회에서도 기본소득법안이 3건(성일종·조정훈·소병훈 의원) 발의되며 관련 논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세무사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또는 기본소득의 과세가능성은 현행 세법상 소득세 과세대상은 될 수 없고, 증여세로는 상증세법 제4조제1항제1호에 따라 과세대상이 될 여지가 있지만, 그렇더라도 과세금액이 적다면 증여세를 부과하는 실익이 줄어든다. 조세특례 또는 비과세 해당여부를 따질 때는 신의성실의 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고경희)가 새해 첫 회무로 상속세 전문가 특강 개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경희 회장의 ‘상속세 이론과 실무’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은 내달 20일과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상속세 전문가 특강은 지난달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3차 확산 여파에 따라 모두 취소됐다. 고 회장은 “오늘 회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며 “곧 신청 접수를 받아 참여 방법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특강 모집은 1차 신청이 인기리에 조기 마감되고, 회원들의 추가 강좌 요청이 쇄도하는 등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부천세무서(서장 함민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이 발생함에 따라 세무서 일부 사무실을 일시 폐쇄했다. 운영이 일시 중단된 사무실은 재산세과(1층), 체납추적팀 및 부가가치세 1과(3층) 사무실이다. 해당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세무서 인근 식당을 방문했다가 같은 시간대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14일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15일 세무서는 검진 결과를 파악 중으로, 현재까지 대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등 음성 판정을 받은 일부 직원들은 업무에 복귀했으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사무실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세무서 관계자는 “인사이동 시기라 검진 대상자 중 전출 간 직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당 근무지로 정상 출근하며, 현재 파악이 안된 1,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경숙·김승원 의원 '대중골프장 정책토론회' 국세청·기재부·행안부·문체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 토론 코로나 사태로 작년 인기가 치솟았던 국내 골프장, 그중에서도 대중제 골프장은 세금혜택을 받으면서도 유사 회원제를 편법 운영하고, 비싼 입장료를 받는다는 논란이 일었다. 대중제 골프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세금혜택만 받고 편법운영하는 대중골프장 실태고발·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온라인 개최했다. 토론자들은 “편법 운영은 엄단해야 한다”는 데 만장일치를 보이면서도 제도개선 방안으로는 관련 법 개정, 입장료 통제, 중과세, 지자체 단속권한 부여 등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가격 규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사)한국골프소비자원 이사장)은 ‘골프장산업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제를 통해 “대중제 골프장이 2000년 말 40곳에서 2019년 330곳으로 늘고, 이용객 수는 2017년부터 회원제를 앞지르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대중제로 전환하는 회원제 골프장도 증가 추세”라고 설
2020년 독도홍보대상 문체부장관상 수상…"보람있는 일이자 계속 하고싶은 일" 도시락 하나로 맺은 인연…5년째 독도지킴이 활동으로 이어져 "독도문제 반짝 조명 아쉬워…정치적 이슈 없어도 꾸준한 관심 필요"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 3차례 전달…3곳 지역세무사회 참여 이끌어 내기도 "세무사는 국가로부터 자격 받은 직업…사회에 환원해야" 우연히 나눈 도시락 하나가 역사를 지키고 학생들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세무법인을 운영하는 강석주 세무사(세무법인 대길)의 사연이다. 강 세무사는 지난 2016년부터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20일에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독도사랑회가 주최한 ‘제7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만난 강 세무사는 독도활동가로 나서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그는 “처음부터 독도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2016년 독도사랑회가 경기도청에서 개최한 사진전에 우연히 들른 게 계기가 됐다. 지인의 소개로 전시회를 찾았던 강 세무사는 스탭들이 행사 일정을 챙기느라 밥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
김병일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 교수가 (사)한국조세법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강남대학교는 김병일 교수가 제7대 (사)한국조세법학회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조세법학회는 지난 1982년 조세법학세미나로 출범했다. 조세법학을 중심으로 조세정책학·세무회계학·조세행정학 등의 학제간 교류와 종합적인 연구를 펼치며 조세법에 관한 학문적 발전을 촉진하고, 실정법 제도 및 조세행정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2008년에는 법제처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조세법학회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학계 교수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450여명의 전문가들이 학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병일 신임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원에서 근무했다.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국세청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후 현재 강남대 경제세무학과 교수로 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국내 종업원 수 2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다수 기업들이 향후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AI 생태계 작동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실제 AI 기술을 도입한 경우에는 매출액이 평균 4.3% 증가하는 등 도입 기업의 77.8%가 “경영 및 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지난해 10~11월 실시한 AI에 대한 기업체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업원 수 20인 이상 대기업과 중소기업 총 1천곳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 중 AI 기술 및 솔루션을 도입한 곳은 3.6%에 불과했다. 이 중 대부분은 대기업(91.7%)이고 적용 분야는 AI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AI를 갖춘 기업용 소프트웨어’(50.0%)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쳤다. 머신러닝(25.0%), 딥러닝(5.6%) 등 원천기술보다 사물인식 등 컴퓨터 비전(47.2%)과 같은 완성형 기술을 많이 활용했으며, 적용 분야도 IT 자동화 및 사이버 보안(44.4%)에 한정됐다는 평가다.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의 77.8%는 “경영 및 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도입 후 기업 매
지금도 세정가에서는 ‘국립세무대학’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기억한다. 1980년 세무대학설치법에 근거해 설립된 이후 2001년 폐교되기까지 20회에 걸쳐 수천여명의 세무공무원을 배출한 학교. 세무대학이 사라진지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웅지세무대학교(총장·최광필)는 단연 사라진 세무대학의 명맥을 잇는다고 할 만하다. 웅지세무대는 국내 유일한 세무·회계에 특화된 3년제 사립전문대학이다. 학교의 전문성은 ‘2014~2019년 세무사 배출 전국 2위(누적)’라는 수치가 입증한다. 그간 배출된 세무공무원만도 500여명에 달한다. 더욱이 작년 6월 최광필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새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학교에는 ‘쇄신’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평가된 근본원인인 대학 비리문제는 해소됐고, 이제는 정상화 단계를 거쳐 진정한 강소(强小)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12일 웅지세무대학에 따르면, 학교는 올해도 세무사 1차시험에서 1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전국 2위’ 성적이다. 학교 커리큘럼 자체가 시험대비에 최적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게 짜여 있어 학생들은 “학과 공부만 해도 충분
올해 연말정산부터 보호기간이 연장된 18세 이상 20세 이하 위탁아동과 친부모 사후에 근로자가 부양하는 계부·계모가 인적공제 대상에 포함되며, 회사가 폐업·부도한 경우 근로자가 관할 세무서에 직접 환급세액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이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권고해 올해부터 권고안이 이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위탁보호기관 실태조사 및 국민신문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태조사 등을 통해 연말정산 민원사례를 수집했다. 이어 기재부는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를 반영해 지난해 3월과 12월 소득세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연말정산 공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장애·질병 등으로 보호기간이 연장된 18세 이상 20세 이하 위탁아동과 직계존속 사후 근로자가 부양하는 직계존속의 배우자가 인적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회사 등이 폐업 또는 부도 상태인 경우 근로자가 회사에 연말정산 환급액을 신청할 수 없어 이를 환급받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된다. 앞으로는 폐업·부도 회사의 근로자는 회사를 거치지 않고도 관할 세무서에 직접 연말정산 환급세액 지급을 신청할
양도와 증여, 상속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세금의 원리를 반영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절세 전략을 담은 책이 나왔다. 김연주·임준찬 세무사가 공동 저술해 최근 펴낸 ‘조세전문가가 알려주는 양도·상속·증여 절세 컨설팅’(삼일인포마인)은 세금 구조의 심층부까지 파고드는 재산제세 지침서다. 책은 지난 2017년 8·2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2018년 9·13 대책, 2019년 12·16 대책, 2020년 7·10 대책, 올해 양도소득세 개정세법 내용까지 집을 보유할 때 알아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담았다. 뿐만 아니라 양도와 증여, 상속을 독립적으로 분석하기보다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유기체로 접근함으로써 통찰력 있는 절세방안을 제시한다. 집을 당장 사고 파는 문제를 넘어 복잡하게 얽힌 세금의 사슬구조를 파악하는 방도를 알려주는 셈이다. 주요 내용은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11가지 노련한 양도소득세 절세전략 ▶주택 수 판단하기 ▶부동산 세금, 왜 이리 복잡해? ▶상속세 현금 조달의 중요성 ▶증여로 돈의 흐름에 꼬리표를 달자 ▶증여의 의미와 증여 취소 시점의 중요성 ▶기업승계란? 등이다.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질문을 다루면서도 전문성을 갖
외국인투자기업 A사가 중국산 전동실린더 등을 국산으로 세탁해 미국으로 수출한 행위가 적발돼 과징금 1억5천만원을 부과받았다. 인천본부세관은 한·미 FTA 무관세 규정을 악용해 중국산 전동실린더 등을 불법 수출한 중국계 외국인투자기업 A사에 대해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1억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A사는 중국에서 의료용 전동침대 제조에 사용되는 실린더, 모터 및 컨트롤러 등을 수입해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수출했다. 해당 제품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면 약 26%의 관세가 붙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경우 한·미 FTA에 따라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사는 2019년 10월부터 작년 9월초까지 총 15회에 걸쳐 중국산 제품 15만점(시가 26억원)을 수입한 뒤 라벨갈이 수법으로 미국에 수출했다. 작년 9월 중순경 중국산 제품 1만7천58점(미화 37만달러)에 ‘Made in Korea' 라벨을 붙이고 세관을 통과하려다 세관검사 과정에서 원산지 허위표시가 적발되기도 했다. 인천세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 투자 및 고용 촉진 등의 조건으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실질적인
2019년 귀속 총 근로소득이 전년 대비 40조원 증가한 가운데, 최상위 0.1% 구간 소득의 비중은 줄고 중하위 구간 소득은 20%를 넘겨 “소득 격차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해 “초고소득자와 중하위소득자의 격차가 완화 추세”라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귀속 근로소득자는 1천917만명, 총 근로소득 717조5천310억원이다. 전년 대비 근로소득자는 58만9천388명(3.17%↑), 총 근로소득은 40조424억원(5.91%↑) 각각 증가했다. 이중 최상위 0.1% 구간 소득자 1만9천167명의 근로소득 합계는 14조7천132억원이며, 전체 근로소득에서 2.05%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 2.30%, 2018년 2.10%에 비해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 상위 1% 구간 소득자는 19만1천672명이 51조8천363억원을 벌어들여 총 소득의 7.22%를 차지했다. 2017년 7.51%, 2018년 7.31%와 비교해 이 역시 감소 추세다. 반면 중하위 구간(51~100%) 근로소득의 비중은 최근 10년새 20%를 돌파
부동산 세무⋅법률·매매 한번에 '스마트 자문' 부동산중개법인과 세무사사무소, 법률사무소가 3각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자문을 한 번에 제공하는 ‘스마트 자문’ 서비스에 나선다. 이상빌딩부동산중개법인(대표 정하준)은 지난 12일 세무사 박영병 사무소, 법률사무소 에이엘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스톱 자문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사가 제공할 스마트 자문은 부동산 투자자가 세무·법률 자문서비스를 별도로 찾지 않고도 이상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 3사는 스마트 자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동산 취득, 보유, 매도 3단계별 세금 산출 △상속, 증여 시 절세 방법 △토지·건물 용도별 개발 시 고려해야 할 관련 개정 법률 △명도 및 보상 관련 법률 상담 등 자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정하준 대표는 “최근 사무실을 여의도에서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은 물론, 같은 건물에 있는 세무사 박영병 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분야별 상담’이 아닌 ‘고객별 상담’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병 세무사는 지난달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