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대표ㆍ정광석) 신입사원 100여명은 최근 진해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경영’의 의미를 체험했다.

희망의 집, 자은사회복지관, 진해시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을 찾은 신입사원들은 해빙기를 맞아 시설 점검과 보수 작업을 돕고 겨우내 묵은 이불 빨래와 대청소를 하는 등 막바지 겨울 날씨 속에서 더운 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쉬운 일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TX조선은 신입사원 채용 때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나눔경영’의 의미를 직접 실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복지시설 봉사 활동 등을 펼치며 사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신입사원 교육 담당자는 “봉사활동은 이미 STX조선 신입사원 연수에서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신입사원들이 나눔 경영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