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에서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박석준)가 지난 15일 장학생 22명을 선발해 회원사 임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협회 강당에서 치러진 ‘2008년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회원사 임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석준 이사장은 주류도매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자녀 중 선발된 김기범(충렬고 1학년)학생 외 2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증진에 더욱 매진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훌륭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한국인으로써 세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됐다”며 “여러분이 부모님께 효도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과 솔선수범하고 근면성실로 칭찬받는 것이 효도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박석준 이사장은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의 학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어려운 경제에 이 장학금으로 부모님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수옥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여러분의 부모님께서 업계에 종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미래의 큰 꿈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재)선우교육장학회는 지난 85년도에 설립해 지금까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천17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한편 대선주조(주), 하이트맥주(주)는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 등 상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