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는 다음달 2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5층 모의법정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와 세제'를 주제로 제11회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한국세무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재정학회,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협회, 한국세법학회가 주최한다고 세무학회는 설명했다.
행사는 2부로 나눠진 논문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제자의 발표가 진행될 때 마다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갑순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부 논문발표 시간에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정부법무공단 윤현경 변호사가 '황혼이혼과 사별의 과세문제'에 대해,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와 구자은 수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사적연금세제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종택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이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지방세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논문발표 시간에는 강원대 정재연 교수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가 노동투자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 경희대 황남석 교수의 '저성장시대 주요국가의 세제동향과 대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