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6억8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광주와 전남의 수출은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 전년 6월 대비 수출금액 3.8% 증가한 반면 전남은 28.4% 큰 폭 감소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5% 감소한 48억5천300만달러, 수입은 21.1% 감소한 41억6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수송장비와 타이어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은 석유제품과 화공품 수출이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다. 6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은 각각 18.6%, 15.6% 감소해 무역수지는 35억4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6월 무역수지는 9억9천2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15억5천700만달러, 수입은 29.9% 감소한 5억6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수송장비(31.9%)․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8.5%)․가전제품(0.2%)․기계류(9.5%)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5.3%).가전제품(14.3%)․고무(26.7%).화공품(10.5%).기계류(38.1%) 모두 감소했다. 나라별로
광주권 주류정상거래협의회는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광주시 북구 동림동 소재 한양화로 연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덕호 광주시종합주류도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정상거래협의회는 우리가 서로의 상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협의회지만 지난 몇년 동안 수면 아래에 있어 어떠한 가시적인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보다 더 어려운 경기침체로 인해 주류도매업계의 존폐가 걸린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정상거래협의회를 통해 분쟁조정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광주시주류협회장으로서 정상거래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광주권의 주류유통질서의 정상화를 위해 전 회원사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권 주류정상거래협의회는 주류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결성돼 운영해 오던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으나 코로나가 풀리고 주류도매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지난 5월8일을 기점으로 재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주류도매업체간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주류거래질서를 바로잡아 코로나로 인해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희망의 공부방 30호점을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0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 최운정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등이 이뤄졌다. 30번째를 맞은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30호점의 주인공은 한부모 가정이지만 어머니의 방임으로 인해 실질적인 양육은 할머니가 하고 있고, 할머니 또한 소득이 없는 상황이라 주거지에 공부방 지원이 필요했다. 금호타이어는 주인공이 직접 그린 꿈꾸는 공부방을 토대로 크고 넓은 책상과 깨끗한 벽지 등 환경을 개선하고 컴퓨터 및 학습지, 책 등을 지원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희망의 공부방 지원 및 교육기부사업과 후원사업을 실시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미래
"세무사는 최고의 조세전문가…과세당국과 동반자적 관계 꾀할 터" "업무 보수 십수년 동결…'법정 보수기준표' 제정돼야"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 프로그램 적극 추진 지방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무소 구인난 해소" "광주지방세무사회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단합이 절실합니다." 지난달 광주지방세무사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제26대 광주세무사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성후 신임회장은 "우리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사회는 최고의 조세 전문가,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법정 단체이며 회원 세무사들의 역량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혔다. 1959년생인 김 회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목포고,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8년 국세공무원에 입문해 서광주·북광주세무서장, 광주청 조사1·2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과세당국에서 38년 3개월 동안 쌓은 경험과 2017년부터 세무사로 활동해 오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통큰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오비맥주는 발포주 브랜드 ‘오엠쥐’가 ‘오엠쥐 쏘굿’을 한정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엠쥐 쏘굿’은 기존 출시된 오엠쥐에 비해 청량함과 깔끔한 목 넘김이 돋보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다. 300㎖캔 6개입 번들로 판매하며, 가격은 1개당 1천원 꼴이다. 신제품 패키지는 브랜드 마스코트 ‘OMG 랄라베어’와 함께 브랜드 상징인 노란색 바탕에 시원한 파도를 표현한 파란 물결무늬를 더해 오엠쥐 쏘굿만의 상쾌함을 강조했다. 오엠쥐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발포주 등 가성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며 "무더운 여름 오엠쥐 쏘굿과 함께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세관은 10일 제66대 김완조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완조 세관장은 취임식은 생략하고 직원들과의 자리에서 “신재생 에너지·조선업·농수산식품 등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관세행정 지원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남해안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한 항만감시 취약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해 관세국경 관리의 효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조 목포세관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경제조직과,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포항세관장, 안양세관장, 제주세관장, 양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엄(한팀의 선수 두명이 시상대에 오름)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 선수는 4라운드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며 CJ슈퍼레이스 데뷔 후 처음으로 '밤의 황제'에 등극했다. 특히 예선 1위로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한 이창욱 선수는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는 2·3라운드 연속 우승에 따른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래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선수, 2·3라운드 이찬준 선수)를 모두 석권하며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아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또한 이찬준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각각 1·2위를
오비맥주는 한맥이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오픈한 KBO(한국야구위원회) 팝업스토어 내에 ‘한맥 스무스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BO 팝업스토어는 지하철 서울숲역부터 서울숲 입구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 거리 전체를 야구팬들이 마치 선수가 된 것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한맥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야구팬들에게 재미와 함께 부드러운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KBO와 협업해 ‘한맥 스무스 라운지'를 오픈했다. 한맥 스무스 라운지는 휴식을 취하며 한맥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야외 메인 광장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한맥의 ‘부드러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물결 모양의 테이블을 배치했다. 광장 한편에는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을 표현한 빈백과 대형 맥주병, 맥주캔 등의 조형물을 배치해 포토존으로 연출했다. 한맥 스무스 라운지 공간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선하고 부드러운 한맥 생맥주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도 만나볼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야구팬들에게 시원하고 부드러운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이 부드러운 투구로 유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가 최근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하며 AC밀란 본사인 카사밀란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AC 밀란의 CEO 조르지오 플라니, 영업이사 마이켈 오에틀, 엠버서더인 프랑코 바레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4 시즌(23년 7월)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1899년에 창단한 AC 밀란은 이탈리아 자국 리그인 세리에 A에서 2021/2022 시즌 우승 포함 총 19회 우승한 전력이 있으며 유럽 축구연맹(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 또한 7회를 차지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금호타이어는 AC 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AC 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AC 밀란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는 지난 5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웨딩팰리스 2층 디아펠리즈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갖고 제20대 전북분회장으로 최형주 세무사를 선출했다. 최형주 신임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세무사들의 위상이 놀랍게 신장되고 있다”며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에는 300명의 소속 세무사가 납세자들의 호민관 역할을 하면서 성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 행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전주·북전주세무서, 전라북도의 영광을 위해 애써주시는 도지사, 시장, 군수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회원 세무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이 전북 도민의 억울한 세금을 절세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지역 일선세무서에 '납세자가 세무사를 만나는 날'을 지정, 내방 민원인들에게 무료상담을 해줄 수 있도록 세무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 분회장은 "세무사가 상담창구에서 민원인의 고충을 기록해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고충 일지를 전달하면 세무서 직원과 민원인간 중간 역할을 견지하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양동구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4일 오전 10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 15개 일선 세무서장 등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 싼 대내외 세정 환경은 시기나 상황에 따라 그 양상이 수시로 변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 영업실적 악화와 자산시장 침체,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둔화 등으로 상반기 세수 실적이 전망치 대비 부진한 상황이다"고 대내외 세정환경을 환기했다. 그는 "국가 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민생경제를 지원하는 국세행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원활한 재정 확보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사회적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정부 차원의 내수경제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세무행정 분야에서도 경제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수출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상 혜택과 지원 방안을 충분히 홍보해 주
여수세무서는 지난달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8대 강삼원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삼원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한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세수확보라는 우리 조직 본연의 업무와 함께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납세자와의 최접점인 세무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정지원 강화와 함께 빈틈없는 복지세정 등 납세자를 중심에 둔 세정을 강조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세정활동’은 기업활동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세금을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그만 불편과 불만이라도 이를 소홀히 다루지 말고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한 발 앞서 해결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악의적 탈세행위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강 서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민생침해, 변칙적 탈세, 고액․상습체납에 대해서는 세정역량을 집중해
목포세무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4대 이철재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정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그 양상은 매우 복잡.다양해지고 있으며, 공평과세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다면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통한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기본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장은 "납세자는 소중한 동반자이자 고객으로 항상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듣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의 공정한 집행을 위해서는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관련법령을 숙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깨끗한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쟁력은 ‘준비된 나’로부터 시작되고 친절한 업무대처도 실력을 갖춘 자신감이 바탕이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감 없이 상황에 끌려 다니면서 마지못해 일하는 ‘포로’가 되지 말고 주인의식으로 상황을 리드하고 목표를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3일 오전 10시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나종선 조사2국장을 비롯 지방청 4국장, 관내 15개 세무서장, 지방청 각국 과장, 가족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윤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25년이라는 긴 공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영예로운 퇴임의 자리에 이르도록 도와준 광주청 직원 여러분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쇼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말을 자신의 묘비명으로 남겼다"고 소개하고 "이 뜻이 해학적인 표현이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공감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는 반면 이룬 것은 작아 보이니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 보면 우물쭈물한 것처럼 여겨지기 십상이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특히 "근무하는 동안 많은 납세자와 기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세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상공회의소나 경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소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동료
익산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윤재원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세수관리, 조세정의 확립과 국민경제 활성화 지원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발적인 성실납세가 국세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윤 서장은 "올들어 코로나19로부터 점차 일상이 회복되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기 바라며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에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