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웹세미나로 개최 (사)한국감사인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2시 ‘제8회 감사인 정책워크숍 및 제7기 정기총회’를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법, 회계학, 경영학 분야 세부 주제로 구성된 3개 특강이 진행된다.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기업지배구조와 내부감사인-최근 상법 개정과 시행령의 문제점’을 주제로, 황인태 중앙대 경영대학 교수는 ‘외부감사의 주기적 지정제 폐지론’에 대해 특강한다.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은 ‘M&A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장은 “외부감사인의 주기적 지정제 폐지 주장이 경총의 대정부 건의서에서 기업 경영장벽의 1순위로 제기되는 등 회계개혁에 대한 반발이 큰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격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투명한 회계로 선진국이 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납세자의 날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식 기념식은 취소되고 표창 전수식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3일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작년처럼 기념식을 취소하는 안이 유력하다.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매년 서울 코엑스 등에서 대규모 정부행사로 열렸다. 그런데 작년에는 코로나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기념식이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지난해 3월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훈·포장 등 전수행사를 취소된 기념식 대신 개최했다. 이날 상을 받은 수상자 이외에는 국세청·관세청에서 직접 상을 전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며 “기념식 행사는 취소하고 당일 전수식만 간소하게 치르는 형태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되더라도 모임 인원을 줄이는 방침은 변함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얼리 소매업의 사업자등록제를 도입하고 관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정부정책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얼리의 유통관리 및 산업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은 주얼리 산업의 유통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주얼리 소매업을 등록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때 주얼리 소매업은 주얼리 또는 주얼리 원재료를 포함한 완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5년마다 주얼리산업기반조성계획과 함께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주얼리산업기반조성위원회도 운영한다. 또한 국제전시회에서 판매하는 주얼리와 원재료 등은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을 감면하는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주얼리전문 보세판매장에 대해 관세법에 따른 특허를 주고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 정부가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창업·고용 등을 지원하고 ‘우수주얼리’와 ‘주얼리기업 명가’를 선정해 특별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노 의원은 “유럽·중국 등 외국의 주얼리산업은 이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
일자리의 양과 질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을 선정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의 후보기업 발굴이 시작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면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특전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의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첫 시행된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을 인정·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100곳을 선정한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이달 고용보험 자료 분석과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 600곳을 발굴하며, 법 준수 여부와 신용평가 등급을 조회해 후보기업 300곳을 선정(3~4월)한다. 이어 4~5월 현장조사 및 노사단체의 기업평판 등 의견을 수렴해 6~7월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00곳을 으뜸기업으로 선정한다. 후보기업은 고용보험 자료를 통해 일자리의 양이 늘어난 기업 500곳과 국민·지방관서 추천을 받은 100곳을 선정한다. 자료로 선정하는 500곳은 기업 규모에 따라 20~299인, 300~999인, 1000인 이상 등 3개 그룹과 산업별로 대분류 13개, 중분류 42개 그룹별로 후보를 발굴한다. 일자리의 질이 우수한 후보기업 국민추천은
조미용 주류가 과세대상에서 빠진 주세법 개정에 따라 롯데칠성음료가 맛술 ‘미림’의 가격을 낮춘다. 롯데칠성음료는 3일 맛술 미림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조미용 주류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관련 규제가 풀린 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그간 알코올이 함유된 조미용 주류는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과세표준의 10%), 교육세(주세액의 10%)를 부과해 왔다. 그런데 주세법 개정으로 조미용 주류가 알코올을 함유한 조미식품으로서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미림에 대한 주세 비과세로 인한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500ml 기준 2천35원→1천851원, 900ml 기준 3천135원→2천852.5원 등 모든 제품의 출고가를 약 9% 낮췄다. 미림에 대한 통신판매 규제가 폐지되면서 온라인 판매방식도 적극 활용한다.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조미용 주류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세 미부과분을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출고가를 인하했다”며 “미림만의 특징을 강조해 맛술 미림의 위상을 더욱 견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림은 알코올이 14% 함유된 요리 전용 맛술이다. 식재료의 잡내를 잡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등 ICT사업자 세무대리 플랫폼 서비스 '우후죽순' 가격·서비스 등 납세자 편의 내세워 시장 급성장 플랫폼 종속·책임소재 모호·수수료 체계 혼란 등 부작용 우려 목소리도 한국세무사회 "세무대리 알선·유인 행위 금지해야" 인터넷과 AI기술이 발달하면서 납세자와 조세전문가(세무대리인)가 서로를 찾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세무사와의 1:1 상담을 중개하거나 세무사 매칭을 도와주는 등 최근 몇년새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시장이 눈에 띄게 커졌다. 다수의 가입자를 보유한 포털 사이트는 물론, 여러 인터넷 사업자가 뛰어들며 세무대리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플랫폼의 형태는 제각각이다. 시장이 형성되는 과도기에서 여러 서비스가 경쟁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춘추전국시대로 보인다. 납세자와 세무사에게 유용하면서 플랫폼 업계도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한 합의점은 아직 모색 중인 단계다. 현재 세무대리 분야 플랫폼 서비스의 종류는 크게 ‘전문가 상담 중개 서비스’, ‘세무사 매칭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세무사 뿐 아니라 회계사,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지식을 가진 집단을 포함해 운영하며, 세무사 매칭 플랫폼은 업종에 특화된 서비스를 강점
법무법인 율촌은 2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글로벌 컨설팅기업 ERM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 이민호 율촌 ESG연구소장, 서현정 ERM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율촌과 ERM은 ESG 업무의 개발과 수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협력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3일 오후 3시 ‘ESG: 글로벌 기업 대응 사례 및 법적 쟁점’을 주제로 웨비나가 열린다. ESG 관련 기업협의체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후원하는 이번 웨비나에는 벌써 1천700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쏠린다. 율촌은 고객사가 ESG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위주로 세션을 구성했다. 1세션에서는 ESG 글로벌 최신 동향(Mike Wallace ERM 미국 파트너), 글로벌 기업의 실제 대응 사례(서현정 ERM 코리아 대표), ESG 관련 국내외 법적 쟁점과 소송 사례(윤용희 율촌 ESG연구소 변호사)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2세션에서는 이민호 율촌 ESG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ESG에 대한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전략’에 대해 종합 토론을 펼
세무조사 과정에서 작성하는 전말서 또는 확인서가 과세근거로서 입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납세의무자의 확인은 물론, 구체적인 사실 내용이 충분히 포함돼야 한다. 김종근 차장검사는 최근 펴낸 책 ‘조세형사법 해설’을 통해 세무조사 시 작성하는 전말서와 확인서가 갖는 증명력에 대해 판례를 들어 설명했다. 책에 따르면, 과세관청의 조사과정에서 작성한 전말서는 납세의무자가 아닌 자의 일방적 진술을 기재한 것에 불과할 경우 납세의무자에 대한 과세자료로 삼기 어렵다. 예컨대 원고 갑이 “A사의 지입차주인 C와 실제로 거래했다”고 주장하며 금융자료를 제출한 경우, A회사 관계자인 을이 갑과의 거래가 가공거래라고 진술하는 전말서가 있더라도 가공거래임을 의심하게 하는 현금 출금내역과 전말서만으로는 허위 거래사실을 입증하지 못한다. 이 사건에서는 을의 진술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증빙자료가 없고, 을이 A회사 지입차주들과 정상거래를 한 업체와 72개 가공거래 업체를 구별해 기억하는 근거가 없으며, 갑을 상대로 을의 진술이 사실인지 보완수사하거나 재판과정에서 반대신문을 할 기회가 없었던 점 등이 고려됐다. 대법원은 “과세관청이 허위 세금계산서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 정도의 입증을 하지
사단법인 선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법무법인 원 대회의실에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소셜벤처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유) 원이 설립한 공익법인인 사단법인 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에 법적 자문 및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MYSC는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전문 투자자다. 환경, 여성,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왔다. 강금실 사단법인 선 이사장은 “사단법인 선은 설립 직후부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서비스를 지원할 만큼 사회적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셜 벤처가 공정한 성장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MYSC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오랫동안 법률 지원을 제공한 사단법인 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소셜벤처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경연대회인 ‘EY한영-JA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대학생들이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을 습득하고 EY한영 현직 컨설턴트와 재무 자문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소재 4년제 대학의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서류 신청은 16일까지 받고, 심사를 거친 합격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면접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일 발표한다. 신청서 양식은 JA Korea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교육과 경연대회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교육은 컨설턴트 업무와 산업 트렌드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법,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 경연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조별로 사업 기획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EY한영 현직 컨설턴트, 재무자문 전문가들과 함께 팀을 이뤄 작업을 수행하고, 조별 발표를 진행함으로써 현직 전문가의 심층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과정을 모두 마친 참석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최우수 1팀과 우수 1팀에게 상금 각각 120만원과 6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4~7급 수사관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가 내일부터 시작된다. 2일 공수처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의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공수처 수사관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채용한다. 공수처 수사관은 4~7급 30명을 채용하며, 임기 6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6일 수사관 자격요건을 담은 규칙을 공포해 국세청과 관세청, 각 지자체의 세무조사 업무 경력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원과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출신 조사업무 경력자도 공수처에 지원할 수 있다. 이때 조사업무는 최소 5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공수처장이 수사관을 임명한다. 공수처 수사관은 고위공직자 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관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인,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한다. 한편, 공수처는 내부 감찰과 인권 보호 등을 맡는 인권감찰관도 개방
삼정KPMG는 지난 1일 역삼동 본사에서 TUV SUD Korea와 OT보안 사업 강화 및 보안 인증체계 전문지식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OT·ICS 보안과 보안 인증 및 산업 안전 인증에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한다. 신규 보안 인증 및 컨설팅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산업별 특화된 경험을 가진 OT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에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OT보안 관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 및 인증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OT보안 국제 표준 IEC 62443 시리즈 인증 및 NIST, NERC-CIP, ENISA, IPA 표준 기반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설계·생산·운영·유지보수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보안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는 산업기반시설의 사이버 보안 및 산업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제어 및 운영시스템 보안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산상 손실, 손실보상위원회 심의·의결따라 보상 2020년1월1일 이후 손실 발생일로부터 소급적용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 영업제한 등 적법한 행정처분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서병수 의원(국민의힘)은 국가 및 지자체가 공공필요에 의해 재산권을 제한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는 데 필요한 규정을 담은 국가보상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가 및 지자체가 적법한 행정처분 등 행정행위로 인해 국민의 재산권에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재산권 제한이 최소한에 그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재산상의 손실을 입은 자에게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보상하며, 행정행위와 상당한 인과가 있는 범위 밖이나 천재지변, 전쟁, 불가항력으로 인한 경우는 제외된다. 손실보상 청구권은 손실이 발생한 날부터 5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시효 완성으로 자동 소멸하고, 손실보상을 받으려면 청구서와 입증 서류를 첨부해 기획재정부장관 또는 지자체 장에게 청구하도록 했다. 손실보상금은 현금 일시불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분할 지급 가능하다고 규정
올 관세사 시험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1년도 제38회 관세사 시험의 원서접수기간은 1일 오전9시부터 5일 오후6시까지 5일간이다. 원서는 1·2차 시험을 동시에 접수하며, 큐넷 관세사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1차시험 면제자도 동일 기간에 반드시 접수해야 한다. 추가 원서접수기간은 3월11일부터 12일 오후6시까지 2일간이다. 추가 원서접수는 정기접수 환불에 따른 수용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받고, 면제서류 제출 및 심사를 하지 않는다. 공단은 지난달 29일 코로나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의 응시방법도 안내했다. 자가격리자는 시험시행일 2일 전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시험시행일 3일 전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신청기한이 주말인 경우, 응시가능 여부는 평일에 따로 확인해야 한다.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는 공단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며, 확진자는 건강상태 및 지정기관 사정에 따라 응시가 불가능할 수 있다. 공단은 “응시를 희망하는 확진자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지정한 병원·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원할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 관세사 시험의 1차시
최근3개월간 대기업 64곳 소속회사 44개 증가 오씨아이, SGC그룹 출범·에스케이, 환경시설관리(주) 등 지분 취득 정부가 지난해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3개월간 대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확장 추세가 두드러졌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64곳의 소속회사는 지난해 10월31일 기준 2천325개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2천369개로 44개 증가했다. 지난 3개월간 32개 대기업이 총 94개 회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으며, 계열 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규 39개·분할 14개), 지분취득(15개), 기타(29개) 등이다. 같은 기간 24개 대기업에서 총 53개 회사가 계열 제외됐다. 사유는 흡수합병(21개), 지분매각(16개), 기타(5개)다. 새로 편입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에스케이(22개)·삼천리(10개)·지에스(7개),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화(8개)·IMM인베스트먼트(5개) 등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한 경우가 눈에 띈다. 오씨아이는 에스지씨에너지(주)(구 삼광글라스)를 중심으로 군장에너지(주)를 흡수합병, 에스지씨솔루션(주)를 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