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1일 기준 27개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 정보를 30일 공개했다. [사진2] 이번 정보공개 대상은 2016년 4월 1일 지정된 65개 대기업집단 중 지난 9월 30일 지정기준 변경으로 인해 지정제외된 37개 집단과 연도중 지정제외된 현대 그룹을 제외한 27개 대기업집단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은 3,212억원으로 전년(동일 27개 집단 중 4개 집단, 4,269억원)보다 1,057억원(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채무보증금액(4,269억원) 중 1,867억원(43,7%)이 해소됐고, 환율변동에 따른 증가액 19억원을 포함한 810억원의 채무보증이 새로 발생했다. 또한, 올해 전체 27개 집단의 채무보증금액은 지난해 61개 전체 채무보증금액(61개 집단 중 10개 집단, 2조447억원) 보다는 1조7,235억원(8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채무보증 현황으로는 공정거래법상 금지되지만 일정기간 해소유예를 받는 제한대상 채무보증금액은 1개 집단 107억원, 공정거래법상 허용되는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금
롯데칠성음료는 30일 상큼한 과일 맛을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에이드 타입 저과즙주스, 델몬트 스퀴즈 '레몬 에이드'와 '스위티 에이드'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새콤달콤에 청량감까지, 톡톡튀는 나만의 상큼한 하루 델몬트 스퀴즈 에이드!’라는 콘셉트로 휴대가 간편한 36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다. 스퀴즈 에이드 2종은 최근 프리미엄 주스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상큼한 맛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저과즙 에이드 음료의 인기에 주목해 선보인 제품이다. 레몬 에이드는 에이드 음료에서 가장 인기가 좋고, 새콤달콤함의 대명사인 레몬 과즙 10%를 함유한 리뉴얼 제품이며, 추가 발매하는 스위티 에이드는 자몽과 감귤류를 교배시켜 만들어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지중해 과일 스위티의 과즙이 10% 함유된 제품이다. 용기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더욱 날씬해져 한 손에 잡기 편리해졌으며, 패키지 디자인은 상큼한 과즙을 담은 에이드 음료임을 표현하기 위해 레몬 및 스위티의 속껍질이 톡톡 튀는 이미지를 정면에 배치했다. 또한, 초록 및 분홍의 생동감 넘치는 배경색에 젊은층에 익숙한 카메라, 연필, 와이파이 등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아이
지방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때,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주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서만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 지방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일한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도 지방세 감면을 적용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전 의원은 지방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일하게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개정안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인 지방세 감면 기한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지방공사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일하게 지방세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때,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주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서만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 지방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일한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도 지방세 감면을 적용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전 의원은 지방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일하게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개정안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인 지방세 감면 기한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지방공사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일하게 지방세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부산시의 지방세와 수도요금 납부가 편리해진다. [사진2] 부산시는 12월부터 지방세와 수도요금의 납부전용 가상계좌를 기존 2개 은행에서 7개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2008년 6월부터, 국민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방세 가상계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2개 은행에 국한돼 다른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납세자들은 가상계좌로 납부 시 이체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납세자가 주거래은행을 이용해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올해 6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지원하는 은행은 기존 부산은행, 국민은행과 함께,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하나은행 5개 은행을 포함한 총 7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또한, 시는 이번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부산시와 은행간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는 정기분 지방세에 앞서, 지난 10월 체납분 납부에 대해서도 시행됐으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2016년 자동차세 2기분부터 실시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요금도 은행간
지방보조사업자가 지방세 등을 체납한 경우,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방보조사업자가 지방세 및 세외 수입을 체납할 경우 지방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개정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례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체납여부를 확인해 보조금의 교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지방보조사업자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시 지방보조금의 교부결정 및 지급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 의원은 "고질체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번 조례는 납세 정의 실현과 체납자에 대한 채권 확보 명분이 짙게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에 4,702억원이던 체납액이 2015년에는 9,934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7월 기준 1조1,556억원으로 연말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게는 지방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관련 조례를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지방세 체납자는 올해 7월 기준 65만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오는 30일부터는 업체가 공사 입찰에 참여하거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를 요청할 때 필요한 부가가치과세표준증명서 등 국세 관련 증명서 3종을 민원24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국세청은 30일부터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에서 국세 관련 증명서 즉시 발급 서비스를 기존 6종에서 3종을 추가한 9종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국세증명은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소득확인증명서(서민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입용) 3종이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국세증명서류는 총 14종으로, 지금까지는 이중 6종의 국세증명이 지난해 6월부터 '민원24'에서 제공됐다. 행자부는 이번 제공서류 확대(9종)와 함께, 나머지 5종의 국세증명에 대해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전까지 홈택스에서만 제공되던 국세증명 서비스가 무인민원 발급기 뿐 아니라 민원24 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국세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어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행자부는 국세청과의 협업을 지속해 홈택스에서 발급되는 1
공정위가 과징금 산정과정에 대한 조정과정 투명화 및 관련 기준을 구체화함으로써, 가중이나 감경 등의 조정이 최소한도로만 행해지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9일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과기준율을 결정하는 '위반행위의 중대성 판단기준'을 최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중대성 판단시 최근 5년간 실제 처리된 사건 통계 등을 참고로 관련 매출액 및 지역적 범위 지표 등을 현실성 있게 개선하고, 정성적 지표를 규정함에 있어 판단시 고려요소를 상세히 열거해 주는 방식을 통해 최대한 구체적인 방향으로 개선했다. 또 입찰담합 등 법위반유형의 특성에 맞도록 '기본 산정기준'을 개선함으로써, 부과과징금 단계에서의 감경을 사전 방지하도록 했다. 가중·감경 등의 조정단계에 대한 개선으로는 산정과정의 복잡성만을 초래하고, 구성요건이 모호해 적용이 어렵고 재량남용의 우려가 있던 가중·감경요소가 삭제되고, 존치하는 감경요소 중 상한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하향 조정됐다. 아울러 위반사업자의 현실적 부담능력 판단기준
앞으로는 체납자에 대해 행정기관 관련 사업의 인·허가 취소가 가능해지고, 체납자 및 재산이 지자체 관할을 넘어 전국 어디에 있더라도 지자체간 협조를 통해 징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5월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동법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해 오는 30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체납자에 대한 납부강제 수단이 없어 1천만원 이상 체납액은 6천726억원, 10억을 초과한 체납액의 경우 1천905억원에 달해, 지방세 451억원의 4배가 넘는 실정이었다. 체납에 대한 강제납부 수단이 없다보니 체납자들이 갖는 부담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징수촉탁제도 도입 등이다. 이를 통해 지방세외수입금이 부과된 후 납기가 1년이 경과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 개인 및 법인(대표도 공개)체납자, 체납액 등을 언론매체나 관보 등에 공개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에 인·허가 등을 받아 사업을 경영하는 납부의무자가 지방세외수입금(과징금 제외)을 3회 이상 체납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정보를 통한 비대면실명확인 서비스가 적용된 셀프뱅킹창구, '신한 Your Smart Lounge'가 출시 1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 Your Smart Lounge(이하 스마트라운지)'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서비스(손바닥 정맥 인증방식)를 적용,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 업무를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365일 가능하도록 한 무인 스마트점포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1개월간 스마트라운지에서 발생한 거래는 총 43만 1천여 건으로 1대당 91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특히, 이 중 14건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한 업무로, 입출금 창구의 일일 평균거래 건수 35건의 40%가 스마트라운지에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창구로의 업무 전환 가능성이 확인됐다. 핀테크를 적용한 스마트라운지의 효과는 체크카드 신규거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체크카드 신규는 신청서 작성부터 카드발급까지 평균 12분이 걸리지만, 지난 11개월간 고객들이 직접 스마트라운지를 활용해 총 1만 1천여건의 체크카드 신규가 이뤄져 총 2천271시간의 업무 처리 시간이 감축됐다. 또한 기존에 반드
공정위가 가맹희망자들의 합리적인 창업 결정을 위해, 가맹 업종·브랜드 등의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가맹희망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가맹사업 정보제공 시스템 '가맹희망플러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0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가맹본부 수의 증가로 가맹희망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진 반면, 가맹본부나 브랜드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공정위는 모든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공개하고 있지만, 가맹희망자들은 수십여장에 달하는 정보공개서를 가맹본부별로 일일이 열람해 비교·분석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희망자들의 창업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맹본부별·브랜드별 다양한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가맹희망플러스 구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가맹희망플러스는 세부 업종별로 가맹본부 수, 가맹점·직영점 수, 브랜드의 증감현황 등 다양한 비교정보가 제공되고, 개략적으로만 업종을 분류·제공하던 정보공개서와 달리 가맹희망자들에게 충실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업종 분류가 보다 세분화됐다. 또한 성장성·안전성·수익성 등 세 가지 유형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정보 공개 확대 기조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재정 공개 국민 자문단 회의를 통해 '2017년 지방재정 공개제도 운영계획'과 '지방재정 365'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개 국민 자문단은 내세금국민감시단, 행정자치부 출입기자, 지방재정 전문가, 자치단체 예산 담당과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행자부의 지방재정 공개 정책 변경이나 개선 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절차가 이뤄져 왔다. 이날 행자부는 2016년 지방재정 공개 주요추진 성과로 '지방재정365' 시스템 서비스 개시와 각종 재정지표 공개 확대를 들었다. '지방재정365' 시스템은 410개 지방공기업과 626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교육청의 재정통계 정보를 통합한 공개 사이트로, 표 위주로 공개되던 지방재정 정보를 도표, 지도, 그래프를 최대한 활용해 알기쉽도록 시각화된 시스템이다. 행자부는 '지방재정365'에 공개된 모든 자료를 실시간 데이터(open API)형태로 개방해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의 재무제표와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공정률, 재정분석지표의 세부내용 등의 공개도 추진할 계
스마트시티 추진단 확대 운영, 특화단지 조성 등 중앙·지방 정부간 스마트시티 확산·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2] 행정자치부는 지난 25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확산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해 도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으로 스마트시티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주관부처로 스마트시티 추진단 확대 운영,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조성 및 스마트도시법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확산 및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정보화 수준진단모델을 마련해 진단을 실시하고, 스마트서비스 상호 호환성을 위한 기술표준 가이드를 마련하
지방세 중과 대상인 고급선박의 요건이 3억원으로 상향되고,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소멸·멸실된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과세형평성과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세형평성 제고와 납세 편의 향상을 위해 사실상 소멸·멸실된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를 비과세하도록 법을 개정함에 따라 비과세 신청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또한, 납세자 요청시 수입 통관 전이라도 납세담보 제공 없이 바로 담배소비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개정법에 따라, 수입 통관 전 담배소비세를 납부한 경우에는 통관 시 납부영수증을 첨부하도록 했다. 과세형평성 제고 부분에서는 취득세 5배, 재산세 17배를 중과하고 있는 고급선박의 요건이 시가표준액 1억원 초과 선박에서 3억원 초과 선박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소에 대한 주민세(재산분) 중과세는 과세기준일(매년 7월1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위반 사업소로 확인된 경우에 중과하도록 그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 밖에도 법인지방소득세 세액의 원활한 안분 신고를 위해 법인의 주요 사업장 유형에 따른 세부 안분 방법을 마련하
자산총액 5천억원 미만 지주회사에 대한 조세혜택을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주회사는 주식의 소유를 통해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자산총액이 1천억원 이상인 회사로서, 현재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의 법인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의 규정에 따라 2018년 12월 31일까지 과세이연을 받는 등의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주회사의 자산요건을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2017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시행령 개정의 이유로 소규모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필요성 약화를 들었지만, 자산총액 5천억원 미만의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을 박탈당하게 되는 실정이다. 이에 백 의원은 "지주회사의 요건을 바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조세혜택을 받기 못하게 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자 규제강화"라며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