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하반기 전자상거래 전용 수입통관 플랫폼 구축 개시 일반신고서보다 간소화된 서식 적용…QR코드·지문인증 등 고유부호 도용 방지 전용포털·모바일앱에서 통관조회부터 세금조회·납부까지 사업비 224억원 투입…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만을 위한 별도의 수입통관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 플랫폼이 구축 완료되는 2026년 하반기부터는 일반 수입신고서와 달리 비교적 간소한 신고항목 기입만으로 신고서 작성이 완료되고,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QR코드 및 지문 인증 등의 본인인증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하반기부터 2년간 총 224억원을 투입해 ‘전자상거래 전용 수입통관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기업간 무역거래(B2B)에 비해 다양한 공급망이 관여하는 전자상거래(B2C) 특성을 수입통관 체제에 반영한 것”이라며,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물량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국내 수입되는 통관건수는 매년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지난 2020년 6천358만건의 전자상거래 수입건수는 2023년 1억3
관세청, 10일 기준 수출 154억달러 기록…전년 동기 대비 11.2%↑ 새해를 맞아 수출시장이 호조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54억달러, 수입은 8.3% 감소한 185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무역적자 폭은 32억3천만달러 줄어드는 등 새해를 맞아 무역시장의 기대감의 높아지고 있다. 1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 달러,%) 구분 2023년 2024년 당 월 (1.1.-10.) 연간누계 (1.1.-1.10.) 전 월 (12.1.-10.) 당 월 (1.1.-10.) 연간누계 (1.1.-1.10.) 수 출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13,888 (△0.7) 13,888 (△0.7) 15,661 (2.4)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 등 스미싱 이메일 심각 '소득세 미납안내' 문자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 유도 이메일로 포털사이트 로그인 유도…로그인 하지 말고 이메일 삭제 인터넷 전화·휴대전화로 발송된 문자…개인계좌로 송금하지 않아야 피해 발생시 112 또는 182 신고 1월 부가가치세 신고 및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한 종류의 악성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스미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세청을 사칭한 피싱 문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 요구 안내’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소득세 미납 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유포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는 위장 화면이다. 따라서 로그인하지 말고 이메일을 삭제한 후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는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전화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의심해야 하며, 개인명의 계좌로 국세를 송금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경찰청(112, 또는 182)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
공직 재직시 '국세청 마당발'로 유명…높은 전문성에 넓은 인맥 강점 지난 연말 부천세무서장을 끝으로 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김상철 전 부천세무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세무법인 하누리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공직 재직 당시 '국세청의 마당발'로 통할 만큼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인 김상철 세무사는 중부·인천지방국세청 및 산하 세무서 직원들로부터 ‘큰 형’ 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만큼 높은 친화력을 가졌다. 국립세무대학 4회 졸업 후 국세청에 입문한 김 세무사는 부천·남인천·광명·안산·안양·시흥세무서 등을 비롯한 경기·인천권역내 일선세무서 법인세과와 조사과에서 주로 근무하는 등 법인세 및 조사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중부청 조사4국 팀장으로 활약하면서 조사 현장을 누볐으며, 중부청 조사3국 2과장 재직시에는 특별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억울함이 없도록 조사현장의 준법관리에 특히 역점을 기울였다. 신규직원은 물론 경력직 모두가 한 번씩 거쳐가는 국세청 인재 요람인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5년 동안 근무한 이력도 강점이다. 김 세무사가 교육원 재직 당시 인연을 맺었던 신규직원들은 이젠 전국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 곳곳에서 어엿한 세무공직자로 활약 중으로, 매
노인장기요양보험재정 노린 복지용구 허위 수입신고 증가 관세청, 건강보험공단과 5년간 2천269억원 편취 적발 관세청이 올해를 보험재정 편취사범 척결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건강보험재정 편취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강화된 협업을 토대로 복지용구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해 조사 범위를 넓히는 한편,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재정 편취가 의심되는 수출입 기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분석을 통해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비례해 성인용 보행기와 목욕의자 등 복지용구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같은 수요에 편승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을 편취하는 불법행위 또한 늘고 있다. 복지용구 급여제도는 노약자 계층이 복지용구 구입 또는 입차시 소요되는 비용의 85% 이상을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적발된 수입업체들은 보험급여가 수입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는 점을 악용해 수입물품의 가격을 허위로 부풀리는 등 실제가격과의 차액 상당에 해당하는 보험재정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용구 급여 편취 예시: 성인용보행기 1대 기준(단위 : 원) 순서 구분
관우 성금으로 전기장판 50개 마련…마포 용강노인복지관에 전달 관우봉사단(단장·안치성)은 갑진년 새해 마포구 용강동에 소재한 용강노인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등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장판 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기장판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관우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독방에서 겨울을 지내기 힘든 50명의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겨울살이 용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치성 관우봉사단장은 “우리 관우들의 귀한 성금이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우봉사단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사랑의 불꽂을 피워가는 것은 물론, 어두운 곳에서는 빛된 역할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강노인복지관은 마포구 용강동 등 5개 구역에서 주거환경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따뜻한 복지시설과 점심 한끼를 제공하는 등 사랑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심판청구 2만건 시대…작년 역대 최대 1만6천500건 처리 법정기한내 처리율 50.3%…전년 대비 44.6%p↑ 평균처리일 172일, 전년 대비 62일 감소 복잡‧다기한 고난이도 장기미결사건 210건 축소 조세심판원 "올해 달성해야 할 성과목표 높아져…신속·공정성 더욱 경주" 조세심판원(원장·황정훈)이 지난해 심판청구 사건 2만건 시대를 맞는 등 납세자 권리구제 기구로서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심판원은 작년 한해 동안 역대 최다인 2만30건의 처리대상 건수에 대해 역대 최고의 사건처리율과 법정기한내 처리율 등 양적·질적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조세심판원은 전년 이월된 사건 3천249건에 더해 당해 접수된 사건 1만6천781건 등 개원 이래 최초로 처리대상 심판건수 2만건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접수된 1만6천781건은 전년도(2022년) 전체 사건처리 대상 1만4천814건보다 13.3% 이상 폭증한 것임에도 오히려 역대 최고의 처리건수와 처리비율을 기록했다. 조세심판원은 지난해 심판청구 사건 범람의 시대에서도 전년 대비 4천920건이 늘어난 1만6천485건을 처리하는 등 전체 대기 사건
주요 교역국과 고위급 협력 네트워크 등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 통관애로 빈번한 국가와 쟁점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 EODES 구축 확대 등 관세행정상 혜택받는 제도적 기반 강화 세계적 공급망 재편·경제블록화 심화에 따른 배타적 '비관세 장벽'이 우리 수출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관세청에 접수된 해외 통관애로는 151건으로, FTA 활용 애로 113건(75%), 통관절차 애로 27건(18%), 품목분류 분쟁 9건(6%), 기타 2건(1%)로 나타났다. 특히 품목분류 분쟁 등 규모가 크고 복잡한 통관 애로는 개별 기업이 외국세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 관세청은 9일 수출기업 통관 애로 예방과 신속한 해소를 위해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과 제도적 기반 강화, 해외 통관정보 제공 확대 등 관세외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통관애로 빈번 발생국 관세당국과 쟁점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 품목분류 분쟁 대응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회의 등 고위급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교역국에 파견된 관세관을 중심으
포상금 지급규정 5월 개정…지급액 전년 대비 26% 증가 전망 무·과소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도 탈루세액에 합산 올해 5월부터는 탈세 제보자에 지급되는 포상금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탈루세액 산정때 신고·납부 관련 가산세도 합산하는 ‘탈세제보포상 지급규정’을 오는 5월 개정할 예정으로, 포상금 지급규정 개정 이후 탈세제보 접수분부터 즉시 적용키로 했다. 종전에는 포상금 지급 기준인 ‘5천만원 이상의 탈루세액 추징’ 여부 판정시 무·과소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액은 일종의 부가적인 세액으로 보아 탈루세액에서 제외해 왔다. 그러나 5월부터는 신고·납부에 관한 가산세액도 탈루세액에 포함돼 탈세 적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더욱 큰 포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탈세포상금 지급규정 개정에 따라 연간 포상금 지급액이 전년도 175억원에서 올해 26% 증가한 약 22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탈세제보는 구체적인 탈세증빙을 첨부해 가까운 세무서 또는 홈택스·손택스 및 ARS(126번)으로 제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를 충실히 운영해 국가 재정수입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민이 조성해
다국적 대기업의 지분율을 속여 특허를 받은 면세점이 특허 취소와 함께 면세점시장에서 퇴출됐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세관과 김해세관은 다국적 대기업의 지분을 속여 김해공항 면세점 특허를 부정하게 취득한 A면세점을 적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하고 특허를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A면세점은 세계 2위 글로벌 면세기업인 스위스 B사와 국내법인 C사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2014년 3월 김해세관으로부터 최초 특허를 받아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면세점을 운영해 왔다. A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지분 제한이 없던 2014년 중견기업(당시 B사 지분 70%) 자격으로 면세점 특허를 최초 취득했으며, 대기업이 최다출자자일 경우 면세점 특허를 받지 못하도록 관세법이 개정되자 2019년 A면세점에 대한 지분율을 70%에서 45%로 하향 조정해 중소기업 자격으로 면세점 특허를 다시 취득했다. 그러나 부산세관이 이 면세점을 수사한 결과, 2019년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기 위해 A면세점 투자법인들이 형식적으로 지분을 조정해 최다출자자 요건을 회피했지만 실제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스위스 B사가 A면세점 지분 70%를 유지하면서
김신철 신임 안양세관장은 8일 취임식을 갖고 지역경제 회복과 수출기업을 지원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세관장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수출경기 둔화 등 무역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등 보다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왕ICD 내륙 컨테이너 기지를 적극 활용한 원스톱(One-Stop) 통관 등 수출입 기업의 물류 원활화 지원에 앞장서고 수도권 물류 중심세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세관장은 “통관질서 확립과 함께 국민안전 확보 및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신철 신임 안양세관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2008년 공직에 입문한 뒤 통일부 개성공단 사업지원단, 남북협력지구지원단, 국무총리 기획조정실과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행정실 및 심판부 등 주요 분야를 거쳤다.
관세청이 가상자산 연계 불법 외환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5대 거래소 등과 손을 맞잡았다. 관세청은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 5대 가상자산사업자 및 이들간 협의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가상자산 불법 외환 거래 방지 협의회’를 구축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청 가상자산 관련 불법 외환거래 단속 실적은 2020년 2건(208억원)에서 2021년 11건(8천268억원), 2022년 15건(5조6천717억원), 2023년 21건(1조4천568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구매자금 환치기, 가상자산 구매자금 휴대반출 신고 위반, 은행을 통하지 않은 지급, 가상자산 구매자금 해외예금 미신고, 제3자 지급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외환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차 회의에는 관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등 총 8개 기관의 자금세탁 방지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상자산 연계 불법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방안과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
지난 9월20일 국민의힘에 인재영입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동남보건대학교 학술정보관 4층에서 정치에세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꿈꾼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창현 전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박해진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중경 한미협회장 겸 전 지식경제부장관,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축사를 비롯해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규, 박성민, 박수영, 유의동, 김태호, 김성원, 이만희 국회의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이 축하 영상 등을 전했다. 축하 영상에서 이철규 의원은 “국세와 토지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고견을 담아낸 책이 많은 분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유의동 의원은 “책에 담긴 국세행정, 조세정책,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제언이 우리 사회발전을 위한 소중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엄호성, 박종희,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한승희 전
중소기업·소상공인 세정지원 패키지 128만명, 3월25일까지 부가세 납기 연장 법인세·종소세 납기도 각각 7월1일·9월2일까지 연장 국세청은 법인사업자 126만명, 개인사업자 777만명 등 903만명은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에서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 분야 영세사업자에 대해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월25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 또한 수출기업과 중소·영세사업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환급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한다. 다음은 국세청이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세정지원 패키지 내용. 우선 경영에 애로를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 중소기업 20만여곳과 음식·소매·숙박업 분야 영세사업자 108만명에 대해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월25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 건설·제조 중소기업의 경우 개인은 2023년 1기 귀속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하락한 사업자 15만명이 대상이며, 법인은 이자비용 비율이 높고
직권연장 사업자, 모바일 안내문 발송…신고는 25일까지 해야 납기 직권연장된 사업자, 3월 법인세·5월 종소세도 3개월 납기 연장 국세청이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128만명을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한다.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이 2개월 연장되는 납세자는 복합·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을 영위하는 영세사업자 및 세정지원 대상 사업자들로 약 128만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부가세 납부 연장 대상인 사업자들은 오는 3월 법인세 신고 및 5월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각각 3개월 자동 연장된다. 국세청의 이번 납부기한 직권연장 조치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의 세정지원 방안 보고를 반영한 조치다. 수출기업과 중소·영세납세자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환급금도 최대한 빨리 지급돼, 수출기업이 20일까지 조기환급을 신고하면 30일까지, 중소·영세사업자·혁신기업 등이 25일까지 조기환급을 신고하면 2월2일까지, 일반환급은 2월14일까지 환급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