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심판원, 공시송달 앞서 과세관청이 전화 연락·주소지 반드시 확인해야 가공거래처로부터 2개 연도에 걸쳐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한 것으로 지목된 법인에게 세금이 부과됐으나, 2개 과세기간은 적법과세, 또다른 1개 과세기간은 부적법과세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3개 과세기간에 대한 고지서 모두 납세자의 반송과 과세관청의 공시송달이라는 절차를 밟았으나, 결정적으로 납세자와의 통화 여부 및 주소지 확인 등이 공시송달의 적법성 여부를 갈랐다. 조세심판원은 공시송달된 납세고지서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다툼과 관련, 국세청이 청구법인 대표자와 통화하거나 출장하는 등 해당 주소를 조사하거나 확인한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부가세 및 법인세 납세고지서는 공시송달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요지의 심판결정문을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류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A 법인을 대상으로 세금계산서 불일치 자료에 대한 검토 과정에서 2017년 2기 부가세를 과세처분했다. 또한 2022년 5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세무조사를 통해, 2016년 제2기 과세기간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정고지서를 2022년 10월18일 송달하고, 2017년 제1기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는 2022년
"복잡·다난한 IT 환경에서도 지속·성장하는 기업 이끌겠다" ㈜케이씨넷은 18일 정승환 제6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고 통관·물류 전문 IT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 정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케이씨넷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로는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생각할 때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날로 복잡해지는 IT환경 속에서도 회사 구성원들이 훌륭한 소양과 자질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케이씨넷은 2010년 전자문서중계사업자로 출범했으며, △전자물류서비스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사업 △개도국의 관세행정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사업 등 관세행정 및 통관·물류 전문 IT 기업이다. 한편, 정승환 대표이사는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관세청에 입문했으며,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인천세관 휴대품통관1국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광주본부세관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관세청·국표원, 한달간 안전성 집중 검사…완구·가스라이터·어린이제품 등 다수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제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47만개 제품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공동으로 11월 한달 간 △크리스마스 선물용 어린이·유아 제품 △전기매트류, 손난로 등 난방·온열 제품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47만개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달간 집중검사 기간 중 적발된 품목들로는 △완구(눈썰매·스노우튜브·보드게임 등)가 약 30만5천개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라이터 6만2천개 △기타 어린이 제품 약 4만2만개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기준 위반 유형별로는 △KC안전인증 미획득(약 13만개), △안전 표시사항 허위기재(약 16만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약 18만개) △안전기준 부적합(약 400개) 순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 협력해 시기별 수요가 집중되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할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사회 안전에 위해
한 해의 끝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중부지방국세청 청사에서는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재충전의 시간과 함께 소통역량을 높이기 위한 명사 특강이 열렸다. 중부청은 지난 15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사전 신청한 지방청·세무서 직원 330명을 대상으로 소통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클래식 공연으로 한 해 동안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한데 이어, 2부에선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지혜롭고 능력있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통해 직장내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하우를 전파했다. 가깝게는 지방청 직원, 멀게는 강원권 일선세무서 9급 직원까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문화적 소양과 더불어 소통역량 제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행사에 참석한 강원권 새내기 직원은 “지방청에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신청했는데, 직접 참석할 수 있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세무서가 아닌 지방청내 다양한 직원들과 함께 하면서 공직 미래를 계획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 직후부터 ‘리더십 꽃 피우기’에 방점을 찍은 오호선 중부청장은 일선 순시 과정에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중간관리자에
국회입법조사처 "일몰 의무제 도입해야" 일몰기한 있는데 10년 이상 적용 110개 165개 중 3회 이상 연장된 항목 118개 일몰기한 설정된 조세특례만 법에 규정…나머진 개별세법으로 일몰기한이 설정된 조세지출 항목 가운데 10년 이상 적용된 항목이 110개에 달하고, 3회 이상 연장된 항목이 118개에 이르는 등 조세지출 항목의 상당수가 일몰기한을 설정한 당초 취지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일몰기한이 설정된 조세특례제도만을 ‘조세특례제한법’에 규정하고 이외 제도는 개별 세법으로 이관하는 한편, 조세지출 가운데 일몰기한이 설정되지 않은 적극적 관리대상에 일몰제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8일 NARS 현안분석 보고서 ‘조세특례 일몰제도 개선방안<황성필·박윤정 입법조사관>’을 발간하고, 조세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서는 조세특례 일몰의무제 도입 등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조세감면규제법’을 ‘조세특례제한법’으로 전면 개정하면서 한시법 체제를 영구법 체제로 전환하고, 개별 지원제도별 적용기한(일몰제도)을 설정하는 등 조세특례 일몰제도를 도입했다. 내년도 조세지출 예산서
금상-삼성중공업, 은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상- 세방 장려상-현대백화점면세점, 케이더블유이코리아,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중부발전 실제 수출입과정에서 AEO 제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 중국 전기차 부품 공장 설비의 미국 이전 과정에서 AEO-MRA를 적극 활용한 아진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진산업은 북미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기존 중국공장의 대형프레스 등 설비 이전을 추진하면서 AEO MRA을 적극 활용해 설비 이전비용 총 약 410억원을 절감한 'GLOBAL 보호무역주의 극복 전략, AEO MRA'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15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AEO진흥협회와 함께 개최한 ‘AEO 기업의 날’ 선포식에서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AEO-MRA를 통해 해외 통관 애로를 해소하고, AEO 기업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국제무역 과정에서 AEO 제도를 활용해 위기를 극복한 8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현장심사 결과 영예의 대
퇴직부조금 감액 지급 사실 국세청 '생각나래'에 일괄공지 회비 납입한 국세청 직원들 "개별공지 못 받았다" 분통 세우회 관계자 "중요 정관 및 규정 개정시 회원 개별공지 도입 검토" (사)세우회가 지난달 8일 임시총회에서 퇴직부조금 지급액 조정율을 4.5%p 하향 조정키로 의결했으나, 정작 국세청 직원 상당수는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우회에 가입한 국세청 직원들은 세우회가 정관 개정과 부조금 지급규정 등 중요 사항에 대한 공지의무를 게을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하향 조정된 퇴직부조금에 대해 연일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앞서 세우회는 지난달 8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12월1일부터 퇴직부조금을 5년 또는 10년에 걸쳐 분할지급(선택) 할 수 있는 정관 개정안과 함께, 지급률 하향조정·장기재직 가산율 차등 조정·납입연차 기산일 변경 등이 담긴 퇴직부조금 지급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세우회 퇴직부조금 개정 내용 개정내용 개정 규정 시행일자 지급률 하향 조정(52.5%→48%) 퇴직부조금 지급 규정 2024년 1월5일
'AEO 리더'-삼성전자, '상생협력·동반성장'-엘지이노텍, 'AEO 파트너'-기아 감사패 받아 기업지원 성과 우수직원에 관세청장상…기업상담전문관 최우수상 성환호 주무관 관세청은 15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AEO진흥협회와 함께 ‘AEO 기업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수 AEO 기업들의 제도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비관세장벽 극복의 열쇠인 AEO 제도의 정착·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 온 AEO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향후 AEO 제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23개 국가 세관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관세청과 한국AEO진흥협회는 LED 화면에 등장한 AI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합동으로 ‘AEO 기업의 날’을 선포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청, 11월 수출입 운송비용 발표 11월 해상 수출 운송비용이 원거리 항로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한 반면, 중국의 경우 수출입 운송 비용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운송비용(컨테이너 2TEU) 현황’에 따르면, 원거리 항로인 미 서부는 전월 대비 1.6% 하락한 421만2천원, 미 동부는 0.8% 하락한 450만8천원, 유럽연합은 1.95% 하락한 246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근거리 항로인 중국과 베트남은 전월 대비 8.7% 및 9.1% 상승한 50만7천원·71만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일본은 1.4% 하락한 70만4천원을 기록했다. 해상수입 운송비용의 경우 미 동부는 8.0% 상승한 230만6천원, 미 서부는 15.6% 하락한 241만4천원, 유럽연합은 19.1% 하락한 110만원을 기록했다. 근거리 항로인 중국은 6.5% 상승한 101만원, 일본과 베트남은 각각 6.3% 및 17.8% 하락한 114만3천원 및 61만2천원을 기록했다. 한편, kg당 항공수입 운송비용은 미국과 중국이 전월 대비 1.3% 및 9.0% 상승한 5천680원·3천708원을 기록했으나, 유럽연합(0.5%), 일본(2.0%)
관세청, 11월 수출입현황 발표…수출 55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 11월 무역수지가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558억달러, 수입은 11.6% 감소한 52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수출입현황<확정치>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22년 2023년 11월 1~11월 10월 11월 1~11월 수 출 (전년동기대비) 51,772 (△14.2) 628,736 (7.7) 55,025 (5.0) 55,776 (7.7) 575,035 (△8.5) 수 입 (전년동기대비) 58,848 (2.6) 671,747 (21.3)
업무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소통과 화합도 다지는 세무서 간 친선 탁구대회가 열렸다. 수원세무서(서장·조수진)와 동화성세무서(서장·강백근) 탁구동호회는 13일 친선 탁구대회를 열고, 각 관서 소속 직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교류전은 탁구동호회가 활성화된 양 관서장의 협의로 물꼬가 틔여, 동호회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관서장이 직접 대회에 선수로 참여하는 등 관서 교류전의 의미를 더했다. 조수진 수원세무서장은 “탁구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고, 신체적 건강과 삶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강백근 동화성세무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친선 교류전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 관서 직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혼성복식 등 5게임으로 진행됐으며, 3대 2로 동화성세무서가 승리했다.
2023년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7천966명 국세청 누리집서 공개 지난해보다 1천26명 늘고 체납액도 7천117억 증가한 5조1천313억원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7천966명 명단이 공개됐다. 또한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이상 또는 5천만원 이상 발급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과 지난해 조세포탈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31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음에도 2억원 이상 국세를 체납하고 있는 7천966명의 고액·상습체납자 신규 명단을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14일 공개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3월 공개 대상자 8천694명에게 사전안내하고 6개월 동안 납부 독려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분납 등으로 체납된 국세가 2억원 미만이 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 728명은 공개대상에서 제외했다. □ 신규 공개 대상 체납자 및 체납액 현황 (단위:명, 억 원, %) 구분 합계 개인 법인 인원 체납액 인원 체납액 인원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1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에 성금을 기부했다. 민주원 인천청장은 이날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동참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로부터 2023년도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를 위한 사업 후원금을 기부했다. 인천청의 이번 성금은 지방청 간부들과 일선 세무서장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민주원 인천청장은 “연말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세청, 대전 복지시설 어린이들에 직업체험 기회 제공 연말연시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관세청은 13일 대전지역 복지시설 어린이 42명을 ‘키자니아’ 서울로 초청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초청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에게 마약 탐지견 활동 시범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마약 탐지견 시범은 관세청에서 활동 후 현장에서 은퇴한 마약 탐지견 알파(스프링거스파니엘 종)와 탐지견 훈련센터 서혜민 훈련교관이 선보였으며,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탐지 시범을 관람했다. 관세청은 12월 현재 마약 탐지견 총 38마리를 운영 중으로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 배치돼 탐지조사요원과 1인 1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태국 관세당국의 요청으로 2마리가 기증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공항만 현장에서 마약 탐지 업무를 수행 중이거나 은퇴한 탐지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관세청은 내년도 예산 8억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노후견사 시설 개선·재활치료 장비 확충·민간분양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마약 탐지견의 탐지 시범을 지켜본 한 관람객은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시설에 왔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때 소비자 요구 안해도 반드시 발급 국세청, 육류소매업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13개 업종 추가 내년부터 육류소매업과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도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를 했다면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소비자를 비롯해 거래상대방이 발급을 요구하지 않거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발급의무가 발생해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에서 지정한 전화번호인 ‘010-000-1234’로 자진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육류소매업, 대형마트·백화점 등 13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새롭게 추가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부터 10만원 이상 거래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는 추가 업종은 △육류소매업 △주차장 운영업 △통신장비 수리업 △곡물·곡분 및 가축사료 소매업 △보일러 수리 등 기타 가정용품 수리업 △여객 자동차 터미널 운영업 △자동차 중개업 △서적·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 △체인화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기타 대형 종합 소매업 △이사화물 운송주선사업 등이며, 이사화물 운송주선사업 가운데 포장이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지정됐다. 2024년 1월1일부터 추가되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