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경남경찰청·김해서부경찰서와 공조해 마약조직일당 6명 검거 합성대마 2.5kg 등 베트남서 밀수 후 국내유통 혐의…대포통장 개설자 등 공범 추적 세관과 경찰의 합동수사로 케타민과 MDMA 등 베트남발 신종 마약류를 밀수입한 후 SNS 등을 통해 국내 유통시켜 온 마약조직이 검거됐다. 적발된 이들 마약조직은 경찰의 추가 수사에서 합성대마 2.5kg도 밀수입한 전력이 드러나는 등 매수자와 유통책이 추가로 적발됐다. 부산세관은 경상남도경찰청·김해서부경찰서 등과 합동수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신종 마약류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일당 6명을 검거한데 이어 5명은 구속·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합동수사의 단초는 부산세관과 경남경찰청에 포착된 B씨(35세·남)로, 부산세관은 B씨와 관련된 관세청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밀수총책인 A씨(39세·남)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마약조직 실체를 특정했다. 비슷한 시기 김해서부경찰서 또한 A씨·C씨·D씨 등이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들여와 국내 유통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나서는 등 세관과 경찰청·경찰서가 공조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3개 기관의 합동수사가 전개됐다. 합동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부산세관은 운반책
'FTA 20주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로…건설회관에서 정운기 관세동우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맞아 관세행정 미래 제시 일조"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이면 FTA 체결 20년을 맞는 가운데, FTA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관세동우회(회장·정운기)는 지난 12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공동으로 제3회 관세발전포럼 세미나를 열고, ‘FTA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대복 전 관세청 차장, 정재완 한남대 명예교수, 관세동우회원, 한국관세사회를 비롯한 11개 기관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기 관세동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AI와 블록체인, IOT와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며, “시대적 전환기에 관세행정의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관세행정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관세발전포럼 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민·관·학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
한화오션(주) 보세공장 찾아 현장 시찰·간담회…규제혁신 의지 다져 조선업계, 수출 경쟁력 유지하려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 고광효 관세청장은 우리나라 조선업이 다른 나라와의 초격차를 유지해 미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고 청장은 12일 경남 거제에 소재한 한화오션(주) 보세공장을 방문해 조선업계 수출 현장을 살핀데 이어,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 청장은 초대형 선박을 동시에 4척까지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1도크를 보면서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조선업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놀랍다”며, “우리나라 조선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관세청이 시행한 규제혁신 정책으로 조선업계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는 등 수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조선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한화오션에 분할 반입된 대형 크레인의 조립 지연 문제를 정부가 해결해 준 것에 대한 감사
관서배치 1월22일, 부서배치 1월24일 본청 전입 1년차부터 역량평가 통해 하위자 의무 전출 본·지방청 9급공채·여성인력 균형 선발…국·실 단위에서 청 단위 적용 교육원·송무국·서울청 국조국 등 전입 기준 완화 강원권 7개 세무서 전국 단위 모집 가능…최단 1년·최장4년 근무 허용 국세청 6급 이하 정기 전보인사가 내년 1월29일 단행될 예정이다. 전입 관서 발표는 1월22일, 부서 배치는 이틀 뒤인 24일 각각 발표한다. 국세청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6급 이하 정기 전보인사 기준을 12일 내부망에 공지했다. 국세청은 이번 정기 전보에서 본·지방청 전출 기준을 개선해 ‘본·지방청↔세무서’ 인력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사기준에 따르면, 본·지방청 2년 미만 근무자에 대한 하향 전보가 폐지되고, 본청 전출자의 지방청 전입 제한도 없앤다. 또한 의무전출 대상자 선정 방식을 지방청 7·8급에 한해 적용하되, 3년 이상 의무전출 규정을 폐지하고 전입 1·2년차부터 실질적인 역량평가를 통해 의무전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본·지방청 전입에 성공했더라도 업무성과와 역량평가 성적이 낮을 경우 1년차라도 언제든지 의무전출 대상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 새로운 희망' 슬로건 제시 내년 1월6일 출판기념회…정치 에세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꿈꾼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수원시 갑(장안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 수원시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자는 “지난 30여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잘 살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여하고 봉사하겠다”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서 등록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자라고 성장한 수원시의 발전과 수원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전문행정관료서의 정책수행 경험을 토대로 삼되, 이제는 정치 신인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될 것”임을 밝히며,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 새로운 희망’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자에 따르면, 수원시는 성장의 한계상황에 직면했으며 특히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발전된 장안구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의 힘이 필요한 시기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교통·주거·환경·복지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약 3주 앞당겨 12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근로장려금 지급과 관련한 문답내용이다.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는? “2023년 1~6월에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배우자 포함)가 2023년 9월에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며, 지급요건이 충족되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요건은 2022년 귀속 부부합산 총소득이 기준금액(단독 2천200만원, 홑벌이 3천200만원, 맞벌이 3천800만원) 미만이고, 2022년 6월1일 기준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4천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아래의 소득은 장려금 수급대상인 근로소득으로 보지 않는다. ①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그 배우자 포함)으로부터 받는 근로소득 ②사업자 외의 자(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를 부여받지 아니한 자)로부터 받는 근로소득 ③법인세법에 따라 상여로 처분된 금액(인정상여).”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어떻게 확인하나? “국세청에서 우편 또는 모바일로 발송한 결정통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근로장려금 지급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①홈택스:인터넷(www.hom
국세청,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가구당 47만원 지급 70만 단독가구 2천819억원, 38만 홑벌이가구 2천205억원, 3만 맞벌이가구 210억원 만 60세 이상 52만가구 2천491억원, 만 29세 이하 25만가구 1천44억원 수령 올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내년 3월1~15일까지 신청…상반기분 신청했다면 안해도 돼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이 법정 지급기한보다 3주 앞당겨 12일 일괄지급된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17만 가구의 심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111만 가구를 대상으로 5천234억원을 12일 일괄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액은 지난해 5천21억원보다 213억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최대 지급액이 단독가구의 경우 15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홑벌이가구는 260만원에서 285만원, 맞벌이가구는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각각 늘어남에 따라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7만원으로 전년보다 8%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가구 유형별로 보면, 70만 단독가구에 2천819억원이 지급돼 가장 많았으며, 38만 홑벌이가구에 2천205억원, 3만 맞벌이가구에는 210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연령대
관세청, 보세건설장 특허대상에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추가 입안예고 앞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및 이차전지 등의 제조시설 건설때 보세공장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11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제조시설 건설시 세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보세건설장 제도를 활용토록 하는 ‘보세건설장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보세건설장은 산업시설의 건설에 소요되는 외국산 기계류 설비품 및 공사용 장비를 장치·사용해 건설공사를 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31일까지 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내년부터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보세건설장 특허대상에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제조시설 건설이 포함됨에 따라 해당 산업의 지원 효과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김창기 국세청장, 26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서 상호합의 절차 활성화 방안 제안 한·중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를 통한 투자 및 교역 확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양국 간에 상호합의 제도 운영현황과 발전방향이 논의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특히 한·중간의 납세자 이중과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양국간의 의견교환과 대면·비대면 회의 확대 등 상호합의 절차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국세청장은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제26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양국 진출기업에 대한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호합의절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4년만에 열린 이날 대면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납세자를 위한 국세행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으며, 양국의 납세 편의 제고 및 민생경제 지원 분야 세정경험을 공유했다. 김 국세청장은 한국 국세청의 홈택스 개편과 AI 세금비서 도입 등 디지털 혁신 사례와 함께,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양국의 투자 및 교역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이중과세 부담 해소를 위해 상호합의 절차 활성화 방안을
관세청, 2023 빅데이터 어워드…'인공지능 관리대상화물 선별' 최우수상 김관우 부산세관 물류감시과 주무관 우수상…'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숨은 마약 우범 동행자 적발(최경식 인천공항세관), '공공조달물품 국산 가장 부정납품 정보분석(전재선 서울세관)' 인공지능을 통해 관리대상화물을 선별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개발한 부산세관 물류감시과 김관우 주무관이 2023년 빅데이터 어워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 빅데이터 어워드’를 열고 총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근 마약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 시도가 증가하고 그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는 등 관세청의 국경관리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국경감시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어 “관세청이 보유한 대량의 무역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역량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세청 디지털 역량이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관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총 42편의 출품작 가운데 서면심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국회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 공개 1주일만에 법사위 계류 중인 501건 중 타 위원회 법률안 425건 미상정 정재열 관세사회장 "공정해야 할 국회에서 선수가 자기 경기 심판까지 보는 격" 국회 법사위의 법체계·자구심사 권한 폐지 등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공개 1주일만에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사·세무사·변리사·노무사·공인중개사 등 5개 전문자격사단체로 구성된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1일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사위 소속 의원들의 이해충돌 관련 법안의 심사를 배제하고, 법사위의 법체계·자구심사 권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국민동의청원에 1만명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이번 국민청원에 대해 “가장 공정해야 할 국회에서 선수가 자기 경기의 심판까지 보는 불공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5만명 동의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관·무역 전문성이 필요한 비특혜원산지증명서의 원산지 표시 관련 업무를 관세사가 할 수 있도록 하는 관세사법 개정안이 소관 위원회인 기재위를 통과했으나, 변호사의
승진예정인원 400여명…6급 90여명, 7급 220여명, 8급 80여명 지난달 849명 정기분 합하면 올해 사실상 1천250여명 승진 직제개정 결과 따라 인원 변동 가능성…직원 전보 내년 1월말 유력 국세청 6급 이하 추가 승진인사가 내년 1월 초순경 단행된다. 국세청은 지난 8일 내부공지를 통해 내년 1월초 약 400여명에 달하는 6급 이하 직원 수시 승진심사 계획을 발표했다. 승진예상인원은 총 400여명으로, 직급별로 △6급 90여명 △7급 220여명 △8급 80여명이며, 직렬별로는 세무직 390여명(6급 90여명, 7급 220여명, 8급 80여명), 전산직 7명(6급 4명, 8급 3명)이다. 국세청은 현재 정원조정을 비롯한 직제개정을 위해 입법예고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결과에 따라 승진인원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시인사에서 8급 승진인원이 가장 적은 것과 관련해선, 8급 세무직은 정원보다 현원이 많은 상황이며 7급으로의 승진인원(220여명) 가운데 일부만 8급 승진인원 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7급 승진TO 산정시 8급 정원 및 현원 비율이 감안된다는 인사원칙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인원 배정은 본청의 경우
급유대행업체·외항선박 공모…시세의 30%에 무자료 매입, 먹튀주유소에 판매 국세청, 지난 3개월간 유류업체 35곳 세무조사 '개업 1년 이내' 먹튀 의심 신규 주유소 10곳 즉시 폐쇄 조사착수 당일 먹튀주유소 4곳 현장유류 2억원 어치 첫 압류 먹튀 주유소를 무려 19개 운영하면서 선박용 경유를 무자료 매입해 가짜석유로 만들어 판 일당이 국세청에 적발돼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됐다. 국세청은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를 조사해 무자료 유류 304억원, 가짜석유 44억원 어치를 적발했다고 11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19개 먹튀주유소를 운영한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이모씨와 박모씨로, 이들은 출소 후 바지사장 명의로 석유판매대리점과 19개 먹튀주유소를 세웠다. 가짜석유를 만들어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파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동차용 경유와 무자료 선박유, 값싼 등유를 혼합해 44억원 어치 가짜 석유제품을 만든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19개 먹튀주유소에서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팔았다. 심지어 적발될 경우를 대비해 도피자금 1억원을 주기로 하고 대신 처벌받을 사람 2명을
국세청, 13개 기관 자료 취합 '면세유 통합관리시스템' 내년 3월 개통 먹튀 혐의자 사업자등록 신청시 특별관리대상 지정 전담직원 상시 모니터링…단속시기도 4개월 앞당겨 최재봉 법인납세국장 "가짜석유 제조·판매업자와 먹튀주유소 강력 단속" 먹튀 혐의가 있는 주유소 사업사등록 신청자에 대해서는 국세청 전담직원이 자금출처와 유류매입처, 사업이력 등 명의 위장 여부를 확인해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먹튀장소 재개업자 △무자력 개업 등 명의위장 혐의자 △제보·정보업체 △신용카드 매출채권 팩토링 계약 먹튀혐의 주유소 등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전담직원이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단속에 나서게 된다. 특히 불법유류의 온상이 되고 있는 면세유 유통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농·수협과 산림·해운조합 등 4대조합, 해수부와 농식품부 및 관세청 등 9개 기관 등 총 13개 기관의 면세유 자료를 전산수집·분석하는 ‘면세유 통합관리시스템’이 내년 3월 국세청에 정식 개통된다. 국세청은 올해 9월부터 12월초까지 불법유류대응 T/F의 자문내용과 자체 수집정보를 토대로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를 조사한 결과, 무자료 유류 304억원, 가짜석유
금상 1편·은상 1편·동상 3편·장려상 4편 등 우수작 9편 선정 김창기 국세청장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수상작품 적극 활용" 20대 청년 주인공을 통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깊은 전달력과 높은 완성도로 표현한 고철민씨의 ‘세 가지 약속’이 2023년 국세청 웹툰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에 선정됐다. 국세청은 8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성실납세문화 확산과 세정 홍보를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9월24일까지 실시한 ‘2023년 국세청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80컷 내외의 완결된 단편 웹툰 31편이 응모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결과 금상 1편·은상 1편·동상 3편·장려상 4편 등 우수작 9편이 최종 선정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상작품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수현·송지효씨도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씨는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국세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