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기인사서 '지방청 효율화·일선 순환배치' 인적쇄신 예고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이 내년 1월 정기 전보인사를 앞두고 전례없는 인사 리뉴얼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직원들은 물론 지역세정가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는 내년 1월8일자, 6급 이하 직원 전보는 평년보다 보름여 늦춘 1월말경 단행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국세청의 축소판으로 인식되는 중부청에서는 이번 사무관급 및 6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를 앞두고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라는 인사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인적 쇄신을 단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강원권역을 관할하는 중부청은 도·농·첨단산업 등 복합세원 특성을 갖고 있으며, 지방청과 25개 세무서 및 3개 지서에서 총 3천619명의 직원(9월1일 현재)이 근무 중이다. 서울청과 함께 수도권 1급 지방청으로서의 중요성은 물론, 또 다른 닉네임으로 ‘인재 용광로’가 붙을 만큼 9급 신규직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배치되는 곳이기에 국세청 미래인재의 현장 교육 또한 도맡고 있다. 이같은 세원특성과 인력 구조를 반영해 중부청은 내년 정기 전보인사에서 지방청 전출입 및 국·과 간 전보인사를 통
22일부터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 정식 운영 신속통관 따른 물류비용 절감·통관 애로 해소 효과 고광효 관세청장, '제4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 조속 개최 합의 오는 22일부터 종이로 주고받던 한·인도 간의 원산지증명서 제출 절차가 전자교환시스템으로 전면 전환된다. 이번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에 따라 통관애로 최다 국가이자 CEPA 활용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사례가 가장 많은 인도와의 비관세 장벽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위원회(CBIC) 위원장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열고,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인도 CEPA 활용을 촉진하고 종이 없는 무역을 활성화하는 등 양국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EODES 개통식 이후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 짓는 오는 22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2017년 2월 인도 관세당국 EODES 도입을 최초 제안했으며, 2년 뒤인 2019년 2월 양국 정상회의에서 EODES 도입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같은 해 5월 양국 관세당국간 EODES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국세청, 정기조사 선정 기준 수입금액 ‘1천500억원→2천억원’ 법인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 행정예고…내년부터 시행 예정 내년부터 국세청의 5년 주기 정기 순환세무조사를 받는 기업 수가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6일 정기조사 대상 선정시 순환조사 기준이 되는 연간 수입금액을 종전 1천50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인세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사무처리 개정안은 국세청이 지난 1일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정식 안건 보고와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 국세청은 경제성장과 기업규모 확대에 따라 적정 순환조사 규모를 유지하고, 정기조사 기능 제고를 위해 기준금액을 개정할 필요성을 반영해 사무처리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정기조사 선정 기준 수입금액 상향은 5년만으로, 앞서 2019년 1천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증액·운영해 왔다. 사무처리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은 오는 26일까지로, 국세청은 관련 의견을 제출받아 심의를 거친 후 내년부터 정기조사 대상 선정시 해당 기준금액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수입금액 2천억원 미만 법인이라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제1차 외청장 회의 개최 "부·처·청 간 원활한 소통·협업 촉진 플랫폼돼야" 국정 운영의 한 축이자 정책집행 현장에서 직접 국민을 만나는 정부 중앙부처 18개 외청장이 직접 참석한 회의가 열렸다. 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외청장 회의를 열고 ‘민생 국정과제 성과와 향후 계획’, ‘내년도 조직·인사 운영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 외청이 처음으로 참여한 회의로 ‘정책의 중심은 민생 현장에 있다’는 기조 아래, 정책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외청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외청장과 행안부·인사혁신처 등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정부 국정과제 추진현황과 국정철학·기조 및 현안 등을 공유하면서, 외청들이 정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협조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방 국무조정실장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정부 출범 3년차를 앞두고 있는 시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보여줘야 할 중차대한 시기”임을 환기한 뒤 “정부 노력이 성과를 나타낼 수 있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개선하고 그 내용을 국민께 쉽게 전달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
제2차 조세심판원 정책자문위원회서 제도 개선 논의 올해 4월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국회 의결 앞둬 전문성·공정성 제고 위해 비상임심판관 중임 제한 완화…결격사유 신설 조세심판관 합동회의 개회요건 내실화로 신속한 권리구제 발판 영세 법인에게도 국선대리인 제공 등 납세자 권리 증대 내년부터 영세법인이 제기한 심판청구 등 조세불복도 국선대리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세심판 결정을 위해 비상임 조세심판관의 임기 확대 및 결격사유가 신설된다. 국회 본회의 상정·의결을 앞둔 조세심판원의 이같은 제도개선 사항은 지난 4월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납세자 권리 보호 강화방안’의 핵심 사항이다. 당시 황 원장은 보다 공정한 심판결정을 위해 비상임심판관에 대한 결격사유를 신설하되, 높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증된 비상임심판관에 대해서는 임기를 보다 연장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기재위를 통과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에서는 조세심판관의 임기를 종전 ‘1회만 중임 가능’에서 ‘1회만 연임 가능’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비상임심판관이 3년 임기를 1차례 연임(6년)하고 임기 만료가
대학 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마약예방 교실이 열렸다. 관세인재개발원은 6일 목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마약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약 예방 교실은 최근 10~30대 마약사범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혹시라도 접해서는 안되는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예방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항 입국장 등 세관 업무 현장을 실제처럼 구현해 놓은 관세인재개발원 내 체험학습관에서 마약류 밀반입 단속 과정을 견학했으며, 마약 관련 초빙 교수로부터 해외여행 시 수하물 대리 운반의 위험성과 CBD 오일(대마초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 등 해외직구 시 유의해야 할 물품에 대한 교육도 청강했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사회로 진출하기 전 단계인 학생 신분일 때 마약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약 찾기 게임 개발과 탐지견 훈련센터와의 연계 등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마약 예방 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 짝퉁 중국산 골프채 밀수 판매업자 검거 '혼*·마루*' 등 유명 상표 위조 중국산 짝퉁 764세트 중고거래사이트서 판매 정품가격만 17억9천만원에 달하는 중국산 짝퉁 골프채를 유명 상표로 둔갑시켜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판매해 온 밀수업자가 검거됐다. 이 밀수업자는 중국에서 짝퉁 골프채 764세트를 국내 반입하면서 가족과 지인 등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 분산 반입했으며, 물품 품명 또한 등산용 스틱이나 스테인리스파이프 등으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유명 상표 위조 골프채를 중국에서 밀수한 후 정품으로 둔갑시켜 국내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A씨를 관세법·상표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1일 인천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발 해외직구를 통한 위조 상품의 국내 반입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던 인천세관은 올해 5월경 품명을 등산용 스틱(Trekking Pole)으로 신고한 화물을 검사해 골프채임을 확인했으며, 국내 수입자의 거래내역 등을 추가로 수사한 결과 A씨가 밀수입한 위조 골프채 764세트를 적발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되
이달 11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해야…미등록시 임용포기 간주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결과 세무 직렬에 91명, 관세 직렬에서는 17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7급 최종합격자 7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5일 발표했다. 최종 모집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578명, 기술직군에서는 199명 등 총 777명이 합격했다. 일반분야에서는 738명, 장애인 구분 모집에선 39명이 합격했다. 국세청 등에서 근무하게 될 7급 세무 직렬에선 일반모집 84명·장애인모집 7명 등 91명이 최종합격했으며, 관세청에서 근무하게 될 7급 관세 직렬에선 일반 15명·장애인 2명 1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올해 7급 공채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대는 28세로 지난해 27.7세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남성합격자는 475명(61.1%), 여성은 302명(38.9%)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는 12월6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박상혁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 또는 양도되는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현행보다 두 배 이상 상향하기 위한 입법안이 발의됐다.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도시 조성 등 공익사업을 위해 양도 또는 수용되는 토지 등의 양도세 감면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특법에서는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 등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사업시행자에게 양도되거나 수용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양도세의 10%를 세액에서 감면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공익사업으로 양도 또는 수용되는 토지 등의 경우 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공공사업시행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점을 감안하면, 10%를 감면해 준다고 해도 토지 소유자의 입장에서는 양도세 납부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의 양도 또는 수용의 경우 양도세 감면율을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박상혁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에서는 731만1천㎡(221만평), 4만6천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
2023년 조세관련 연합학술대회 정지선 교수 "중장기적으로 단일비례세율 구조 전환 바람직" "횡재세 도입, 산업 국제경쟁력 부정적 영향...신중한 검토 필요"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4단계 초과누진 법인세율 구조가 세계적인 흐름과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초과누진세율을 통한 소득재분배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법인세율체계를 단순화하고 세율을 일정부분 인하해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4단계 누진세율구조를 2단계로 조정한 후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단일비례세율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일 2023년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지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한국세법학회를 대표한 ‘우리나라 법인세율의 합리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4단계 초과누진세율구조로, 과세표준 2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9% 법인세율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19% △200억원 초과~3천억원 이하 21% △3천억원 초과 24%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방소득세를 합산하면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최소 9.9%에서 최고 26.4%까지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가
국세청, 2024년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정기 전보인사 기준 공지 내년부터 지방청에서 승진한 복수직서기관(2024년 승진자부터 적용)을 대상으로 본청과의 인사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본청 승진자의 평균 승진소요연수에 견줘 1년차 이내인 지방청 복수직서기관 승진자를 본청에 배치해 최소 1년간 근무토록 했다. 다만 5급 본청 근무경력자, 퇴직 잔여 5년 미만자, 5급 공·경채자는 제외한다. 5일 국세청이 공지한 복수직서기관 전보인사 기준에 따르면, 현 관서 2년 이상 자 중 본·지방청 각 국·실장이 추천하는 자는 인력수급 상황을 감안해 전보가 가능하나, 2년 미만 자는 인사위원회의 개별심의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복수직서기관의 조사국간 교류도 활성화한다. 서울·중부청 조사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우 청내 다른 조사국과 순환근무가 가능하나 인력 수급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조사 분야로 전보한다. 이 경우 지방청 조사국 경력은 5급 승진 이후 연속근무 경력만 인정토록 했다. 현 보직 2년 이상 사무관 전보대상 본·지방청 전입, 현보직 1년 이상자…5급공채 초임사무관, 4년차부터 본청 전입 허용 내년 정기인사에서 현 보직 2년 이상(2022년 1
전보대상, 복수직서기관 현관서 2년·사무관 현보직 2년 역량평가 거쳐 본청 국·실별 20%·지방청 전보대상자 30% 의무 전출 본·지방청 전입, 현보직 1년 이상 가능…현보직 2년 이상 세무서 전보 국세청은 복수직서기관과 사무관 정기전보 인사를 내년 1월3일 단행할 예정이다. 정식 부임일자는 1월8일. 국세청은 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복수직 4급 및 5급 전보기준을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국세청은 내년 정기 전보인사와 관련, 인사의 공정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인력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보인사 기준에 따르면, 사무관은 현보직 2년 이상이면 원칙적으로 전보대상이며, 복수직서기관은 현관서 2년 이상자다. 본·지방청 의무 전출은 역량평가를 실시하며, 본청의 경우 국·실별 현원의 20%(±10%) 이내, 지방청은 전보대상자의 30% 이상이 의무 전출 대상이다. 본·지방청 전입은 현보직 1년 이상이면 가능하며, 세무서 전보는 현보직 2년 이상이면 전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서울세관, 국내 환전소⋅해외 카지노 에이전트 연계 불법조직 최초 검거 가상자산 이용한 불법외환거래로 260억 상당 해외로 빼돌린 혐의 160억 해외원정 도박자금 환치기에 허위 송품장으로 96억 상당 불법송금도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로 해외 원정도박 자금을 고객들에게 주선한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불법 도박자금 환치기 외에도 가상자산 차익거래를 위해 수입거래가 없음에도 수입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장하기 위해 다수의 유령회사 명의를 이용한 허위 송품장(Invoice)을 은행에 제출해 외화를 불법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본부세관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로 260억원 상당을 해외로 빼돌린 조직을 검거한데 이어, 총책 A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공범 6명은 불구속 송치했으며, 해외로 도주한 2명은 지명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서울과 필리핀 보니파시오에 비밀 사무실을 두고 해외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카지노 VIP ROOM(일명 ‘정킷방’)에 손님을 데려가는 호객 업무를 하면서 손님이 따거나 잃은 돈의 일정량을 정킷방으로부터 수수료(일명 ‘롤링비’)로 받는다.
피싱사기주의보…가짜 관세청 홈피 개설해 개인정보 탈취도 수상한 문자 받았다면 인터넷주소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 관세청이나 세관을 사칭하면서 세금납부나 물품배송 등을 가장해 개인정보 탈취 및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피싱(Phishing)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비상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관세청 누리집과 화면이 유사한 가짜 누리집을 개설해 해당 사이트를 통한 인증을 요구하면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누리집 접속시 관세청 주소창(www.customs.go.kr)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관세청은 최근 들어 세관을 사칭하면서 개인정보 및 금품을 갈취하는 피싱사기 제보가 지속됨에 따라 5일 대국민 주의보를 발령했다. 피싱 사기범들은 관세청이나 세관 명의의 가짜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자내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등 피싱사이트 연결 및 악성 해킹앱 설치 후 개인정보를 탈취해 수신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수법을 사용한다. 또한 수신자가 문자 발신번호로 전화를 하는 경우 세관 직원을 사칭하면서 핸드폰에 원격조정 앱 설치를 유도하고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관세청이나 세관을 사칭한 문자에는 주로 △수입세금 미납 △금일내
박상우 국토부장관, 강정애 보훈부장관 송미령 농림부장관, 강도형 해수부장관, 오영주 중기부장관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다. 이날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 오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재무부 국제금융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을 거쳐 경제정책국 미래전략정책관으로 고공단 승진했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