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납부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50만명은 오는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택분 기본공제금액 상향 등 세제 완화와 공시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올해 중부세 납세의무자는 지난해 128만명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29일 국세청이 밝힌 2023년 귀속 종부세법 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의 가장 큰 변화는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폐지다. 또한 3주택 이상 다주택자도 중과세율이 완화돼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구간부터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2주택 이하는 과세표준 △3억원 이하 0.5% △6억원 이하 0.7% △12억원 이하 1% △25억원 이하 1.3% △50억원 이하 1.5% △94억원 이하 2% △94억원 초과 2.7%로 세율을 낮췄다. 3주택 이상은 12억원 이하는 동일하며, △△25억원 이하 2% △50억원 이하 3% △94억원 이하 4% △94억원 초과 5%가 적용된다. 또한 주택분 기본공제금액도 일반납세자는 6억원에서 9억원으로, 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했다. 다주택자의 세부담상한율도 300%에서 150%으로 인하해 주택 수와 관계없이 동일한 세부담상한율을 적용토
고광효 관세청장 "전문가적 관점에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방향 제시 기대" 민간전문가 14명·정부위원 6명 등 자문위원회 구성 관세청이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 혁신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자문위원회는 학계·경제·법조계, 연구기관, 유관기관의 규제혁신·디지털 혁신분야 민간전문가 14명과 정부위원으로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관세청 비전의 실현 전략인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세청은 29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고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세행정은 우리와 교역하는 외국기업들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처음 접하는 공공서비스”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세행정의 끊임없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자문위원회가 전문가적 관점에서 그리고 국민 한 사람으로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관세행
한국관세사회, 제2회 관세미래발전연구소 발표회 열고 신규 먹거리 모색 현행 가격신고제도 개선방안 및 FTA서 관세사 고유업무 등 발굴 정재열 회장 "향후 10년간 먹거리 발굴을 위해 현안 주제발표 및 정책건의"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가 업무영역 확대차원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관세사의 성실신고 사후 확인제도’의 본격적인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관세사의 전문성과 관세행정 선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가격신고제도 개선 연구’와 FTA 업무만을 별도로 분리해 관세사의 업무로 확정하기 위한 연구에도 나섰다. 한국관세사회는 28일 대강당에서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제2회 연구발표회를 열고,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관세미래발전연구소는 정재열 회장의 공약사항인 미래지향적 관세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관세사의 시장 확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관세사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업무를 다양화하는 등 관세사의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제2회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연구발표회에는 정재열 관세미래발전연구소장, 제영광·오석영 부소장을 비롯해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제1기·제2기 위원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박준성 사무관, 강원
K-푸드 '김과 밥', 역대 최대 수출실적 기록하며 고공행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발판으로 김과 가공밥의 수출시장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난 6억7천만달러(중량 2만5천톤), 밥(가공밥)은 29.9% 늘어난 7천900만달러(2만5천톤) 등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가파른 상승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김은 11월까지 연 누적 수출액이 7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말까지 8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며, 밥 또한 역대 최대기록인 작년 수출액을 10월에 이미 넘어서며 최대 수출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밥과 김의 이같은 수출 활황세는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 증가와 우리기업의 노력이 크게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일례로 최근 코로나 등으로 한국 콘텐츠가 OTT를 통해 확산됨에 따라 한국문화와 음식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식 동영상이 유행하는 등 한국식품 소비가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꾸준한 상품개발과 현지화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우리기업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는
범정부 통합활용정원제 운영에 따라 관세청 정원이 37명 감축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관세청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29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천항 통합검사장 신축에 따른 해상특송 수입물품에 대한 현장검사와 마약 밀수에 대한 수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6명(6급 3명, 7급 5명, 8급 1명, 전문경력관 다군 7명)을 증원하고 이중 5명(전문경력관 다군 5명)은 평가대상 정원으로 둔다. 또한 수입물품 현장검사를 위해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한 정원 52명(6급 9명, 7급 20명, 8급 14명, 9급 9명)은 그동안의 평가결과에 따라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통합활용정원제 운영계획에 따라 국정과제⋅정책현안의 추진을 위한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세청 정원 3명(5급 1명, 6급 1명, 7급 1명)과 세관 정원 34명(6급 7명, 7급 9명, 8급 9명, 9급 9명)을 감축한다.
국세청은 6급 이하 849명의 승진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승진임용일은 이달 30일. 올해 인사의 특징은 지난해보다 승진인원이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6급 381명, 7급 178명, 8급 29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모두 1천811명이 승진했는데, 직급별로 6급 518명, 7급 517명, 8급 776명에 달했다. 올해 승진인원이 급감한 것은 정원 감축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에 따른 복직자 증가 등의 영향이다. 국세청은 승진인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령개정 등이 완료되면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 후속 승진인사를 추가 단행할 예정이다.
국세청, 지능적 재산은닉 체납자 562명 재산추적조사 김동일 징세법무국장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징수" 특수관계인 명의 이용한 재산은닉 224명 가상자산으로 재산은닉 237명 유튜버⋅BJ⋅약사⋅법무사 등 고소득⋅전문직 101명 호화생활을 하면서 세금 납부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562명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적조사 대상 중에는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한 유튜버·BJ·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 운영자와 함께 한의사·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지능적 수법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고액체납자 562명을 대상으로 재산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 이들 체납자들의 재산은닉 수법은 교묘했다. 체납 발생 전·후에 동거인 명의로 재산을 이전하거나, 위장 이혼한 전 배우자 사업장으로 수입금액을 은닉한 체납자도 있었고, 비영리법인 재산출연 등으로 강제징수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등 특수관계인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은닉한 224명이 이번 추적조사 대상에 올랐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
관세평가·품목분류의 날 행사 개최 공모전 시상식·학술세미나 진행 관세 납부 및 부과의 기초가 되는 관세평가와 품목분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올해 관련 분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구논문 발표와 토론의 장이 열렸다. 관세평가분류원은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관세평가·품목분류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관세평가·품목분류의 날’을 개최했다. 정재호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납세자가 수용할 수 있는 성실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합리적 과세기준이 정립돼야 한다”며 “세관과 수출입기업 및 관세사 등 전문가 그룹 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대학생 연구기관 등 학계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및 판례평석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과 교수·관세사·관세공무원 등이 참석한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포럼 학술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앞서 열린 공모전에서는 관세사・변호사 등 전문직과 대학교수 및 대학생, 전·현직 관세공무원 등 총 64개팀이 참여한 결과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한 총 3
'법인세법 주제별 가이드 Ⅱ' 발간…103개 유권해석 중심으로 쉽게 설명 국세청 누리집에 e-book 게시…대한상의·중기중앙회 통해 기업에 직접 배포 기업인들이 법인세법 가운데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는 ‘합병·분할세제’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가 발간됐다. 국세청은 27일 합병과 분할에 대한 총론과 적격 합병·분할의 요건, 주체별 과세체계, 사후관리 순으로 구성된 ‘법인세법 주제별 가이드 Ⅱ’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서는 실제 합병과 분할과정에서 발생한 103개 사례를 유권해석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주요 개념을 도식화하고 입법취지와 제도연혁·개요, 세무조정 및 계산사례를 제공하는 등 누구나 쉽게 합병·분할 과세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합병·분할 세제 책자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자(e-book)로 제작해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국세청 누리집→국세정책/제도→통합자료실→국세청 발간책자→세금안내 책자)돼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구조혁신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합병·분할 세제 책자는 지난해 부당행위 계산부인 제도를 설명한 ‘법인세법 주제별 가이드 Ⅰ’에 이은
조세정책학회, 내달 7일 조세정책세미나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부동산 평가규정 문제점 등 논의 곽태훈 변호사 주제발표…안만식 세무사, 주승연 변호사 등 토론 상속·증여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일명 ‘꼬마빌딩 등의 국세청 감정평가사업’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한국조세정책학회(회장·오문성)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부동산 평가규정 문제없나?-꼬마빌딩 감정평가 사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25차 조세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곽태훈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부동산 평가규정의 체계적 해석론’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구상수 회계사(법무법인 지평), 안만식 세무사(한국세무사회 세무법인위원장), 양인준 교수(서울시립대), 주승연 변호사(중부청 징세송무국 팀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구재이 세무사회장, 가업상속공제 활성화 혁신방안 제시 지난해 가업상속공제 적용 인원 147건 그쳐 근로자 수 요건 철폐 등 사후관리요건 단순화해야 정부가 수월한 가업상속 공제를 위해 세법 개정에 나서고 있으나 지난해 가업상속공제 적용인원이 147건에 불과하는 등 여전히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피상속인·상속인 및 사후관리 요건 등을 포함해 획기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병욱·황 희 국회의원,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공동주최한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구 회장은 가업상속공제는 경영과 고용을 유지해 사회적 효익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가 대상과 공제액 확대 및 요건 완화를 통한 적용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용 실적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환기했다. 그는 정부가 세법 개정을 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노력보다는 높은 상속세 부담을 피할 수 있도록 대상 기업규모와 공제액 확대에 역점을 기울인 점이 오히려 가업상속공제가 외면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여재산공제 합산기간 10→5년으로 환원 구재이 세무사회장,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국회 정책토론회서 주제발표 정부가 ‘혼인 증여재산공제 1억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개정안은 증여가 가능한 부모를 둔 청년에 한정돼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증여재산공제를 허용하는 기간을 폐지해 평생공제제도로 전환하거나, 만약 현행 합산기간을 유지한다면 공제액을 늘리거나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근본적으로 결혼 및 저출생 대책으로서 조세제도는 다른 외국의 사례처럼 배우자 유무, 자녀 수에 따른 소득세 차등 과세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됐다. 27일 국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황희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증여재산공제는 가족간의 통상적인 수준의 증여에 대해 생활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지만 합산기간이 길고 공제액은 너무 적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에서 혼인 증여재산
국세청, 내부공지문에서 순직 인정 사실 전해 죽음 이르게 한 악성민원 판별 위해 수사의뢰…검찰 송치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24일만인 지난 8월16일 유명을 달리한 故 강윤숙 사무관에 대한 공무상 순직이 최종 결정됐다. 국세청은 27일 내부망의 ‘故 강윤숙 사무관 공무상 순직 승인’ 공지를 통해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공무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한 故 강 사무관의 순직 결정 및 수사진행 상황을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故 강 사무관 발인 직후인 8월말 유족과의 협의를 통해 공무상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 심사를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사고 경위와 언론자료 등 관련 자료를 수집·제출하는 등 공무원연금공단에 적극 설명했으며, 공단은 동화성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직원 면담 등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같은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15일 인사혁신처에서 개최된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는 국세청과 유족이 함께 참석해 모두 발언과 질의응답을 통해 순직의 당위성 등을 의견진술한 결과, 최종적으로 故 강 사무관의 순직이 승인됐다. 한편 국세청과 유족이 악성민원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수사의뢰한 형사사건은 현
무역 마이데이터서비스 및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2023년 디지털플랫폼정부 기관 표창 수상 관세청이 ‘무역 마이데이터’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구축한 공로가 인정돼 2023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한 총 70개의 기관·개인 후보자가 출품된 가운데, 총 10점의 수상작에 관세청이 포함됐다. 관세청은 올해 6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해 무역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은행·공공기관 등에 전자적으로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기업은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이 간편해지고, 은행은 신뢰도 높은 서류를 전산으로 심사할 수 있으며, 수출 지원기관은 지원대상기업 선정 및 성과관리와 관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관세청은 특히 수입물품의 단가·수입량 등 이상치를 분석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난 2022년에 구축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AI
정부가 향수의 면세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관세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관보에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여행자 편의 제고를 위해 향수의 면세한도를 60mL에서 100mL로 상향했다. 앞서 면세업계 CEO들은 지난 8월 고광효 관세청정과 간담회에서 향수·주류 등 별도 면세한도 운영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18일까지 통합입법예고시스템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