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보세공장 및 자유무역지역 관련고시 3일부터 개정·시행 자율관리 보세공장 외주작업 세관절차 전면 생략…반출입 절차 간소화 시설재 수입통관 규제 완화 이어 보세공장 특허기간 최대 10년까지 허용 우리나라 핵심산업으로 분류되는 반도체와 조선산업에서 수출의 90% 이상이 진행되는 보세공장 반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시 개정안이 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산업주체 및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보세공장 운영에 관한 고시’, ‘자유무역지역 반출입 물품의 관리에 관한 고시’에 대한 의견을 제출받아 개정안을 입안예고했으며, 최종 심의를 거쳐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달 5일 선포된 관세청의 새로운 비전인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실현을 위해 보세공장제도 규제혁신을 통한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자율관리 보세공장의 외주작업에 대한 세관절차가 전면 생략된다. 자율관리 보세공장이 외부 협력사 등을 통해 장외 작업장에서 외주로 보세가공을 진행하는 경우 세관의 사전허가 등 행정절차가 전면 생략되는 등 수출물품을 신속하게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비수도권 확대로 올해 27억원→내년 33억9천만원 증액 '청년인턴', 저조한 응시율·중도이탈자 불구 올해 24억원→내년 28억원 편성 일선세무서 직원 보조하면서 세금신고지원 등 담당업무 크게 차이 없어 국회예산정책처 "청년인턴 프로그램 다양화, 채용인원 적정 규모 축소해야" 국세청이 올해 200명의 청년인턴 채용공고에 나섰으나 두 차례에 걸친 재공고에도 응시인원이 없어 190명만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근무 3개월 뒤인 8월말 기준으로 이 인원은 더 줄어 165명만 근무 중인데, 국세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명 늘어난 청년인턴 210명 채용을 가정해 편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엇보다 국세청의 청년인턴제도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사업과 별반 차이가 없음에도 별도의 예산을 책정해 운용 중으로, 윤석열정부의 청년인턴 확대 정책에 맞춰 국세청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체계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국회예산정책처는 2024년 예산안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청년인턴의 도입 취지를 고려한 제도개선과 함께 채용규모를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청년인턴제도는 올해 정부 차원에서 청년의 국정참여
18개 회원국, 52차 총회서 내년 53차 총회 개최지로 한국 만장일치 합의 김창기 국세청장 "아·태지역 공동의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에 기여"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11년만에 개최된다. 국세청은 SGATAR 18개 회원국 대표들이 제52차 SGATAR 총회에서 2024년 제53차 SGATAR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제52차 SGATAR 총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태국에서 열린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락연설에서 “11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SGATAR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의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52차 SGATAR 총회에 참석한 각 국 국세청장들은 △디지털세의 이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신고 제고 방안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관리 등을 주제로 세정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한국의 디지털세 집행 준비과정을 소개하고 “새로운 국제조세 제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와 병행해 적극적인 홍보와 소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의 이중과세를 해소하기 위해 종부세 산출시 실제 부과된 재산세를 그대로 공제토록 하는 내용의 의원입법안이 발의됐다.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주택 등의 종부세 과세대상금액에 미리 부과된 재산세를 공제하도록 명확히 규정하는 종합부동산세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도 종소세 산출시 재산세 부과세액을 공제하고 있지만 공정시장가액비율 적용 등으로 실제 중첩된 세액보다 적게 공제되기 때문이다. 현행 종부세법에서는 주택 및 토지에 대한 종부세 세액을 산출할 때 주택 등 과세표준 금액에 대해 해당 과세대상 주택 등의 재산세로 부과된 세액을 공제하도록 해 이중과세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다만 주택 등 과세표준 금액은 주택 등의 공시지가를 합산한 금액에서 공제액을 제외한 금액(이하 과세대상 금액)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정시가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종부세와 재산세가 중첩되는 부분인 과세대상금액보다 재산세 공제액이 축소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법안 제8조 제1항 각 호 외의 부분 본문 가운데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관련 ‘공제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이하 주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3일간 진행 최고의 영예 'TOP DOG' 신설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는 경진대회가 1~3일까지 인천 영종도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열고,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대동한 124개팀의 자웅을 가린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최근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등 불법위해 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항·항만·물류센터 등 국경 단계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라며, 국경감시망에서 사전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세청의 기본 책무 중 하나인 마약밀수 단속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탐지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운영기관들의 교류가 지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운영되며, 특수목적견 운영기관(6개 기관, 41개팀)과 관련학과 고등·대학교(11개교, 83팀) 학생들이 출전한다. 기관부 탐지견 경진대회는 ‘마약탐지 부문’과 ‘폭발물탐지 부문’에 관세청을 포함한 공군, 경찰청, 육군, 주
글로벌 최고경영자클럽 북부지회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1일 "경기북부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세무 부담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세무애로 사항 또한 실시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포스콤타워에서 서동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장 및 박종래 북부지회장과 회원사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세정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동향을 예의 주시 중으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했다”며 “올해 2기 예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또한 조기 지급하는 등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이 세무 부담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 역점 추진사항과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및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등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박종래 경기북부지회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어려운 경제현황을 설명하면서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고광효 관세청장, 제34차 한·홍콩관세청장 회의서 MOU 체결 K-브랜드 보호 위해 지식재산권 위반 단속정보 교환 한·홍콩 관세당국이 외환 및 국제금융범죄 단속을 위해 정보교환과 공동수사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아·태지역 마약밀수 합동단속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마약단속 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양국간의 통관단계에서 지식재산권 식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속정보도 공유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1일 서울세관에서 루이즈 호 푸이샨(Louise HO Pui-shan) 홍콩 관세청장과 제34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국제금융범죄 및 마약 공동 단속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지난 2018년 4월 홍콩에서 열린 제33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 관세당국은 △외환․국제금융범죄 단속 협력 △마약밀수 단속 협력 △지식재산권 위반 단속 협력 등을 논의한데 이어, 무역범죄 단속 공조 체제 및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 관세당국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 등 지능화·복잡화되는 외환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외환범죄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내달 31일까지…온라인으로만 접수 수상자 40명에 800만원 상금 내년 2월14일 수상작 발표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은 사람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올해에 장려금을 받은 자와 그 가족이며,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나 장려금 신청⋅수급시 에피소드, 장려금 사용처 등 나와 가족의 장려금 체험내용을 보내면 된다. 체험수기 분량은 A4용지 3~4장 내외로,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하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총 40명에게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상 1명에 상금 100만원, 금상 3명에 각 60만원, 은상 8명에 각 30만원, 동상 28명에 각 10만원을 준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수상자를 25명에서 4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내년 2월14일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2월말로 예정돼 있다.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돼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근로장려금 홍보에도 활용된다. 한편 근로·자녀장려금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4년간 총
안내문 받았다면 QR코드·ARS 신청…안내문 못받았으면 홈택스로 국세청, 2022년 귀속 장려금 추가 신청 받아…내년 1월말 지급 국세청은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세대라도 이달 30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으로부터 안내문을 받은 경우에는 안내문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서 우편 안내문에 있는 큐알 코드를 비추면 생성되는 메시지를 누른 후, 신청화면에서 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안내문에 기재된 자동응답전화(ARS 1544-9944)도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동응답전화로 전화한 후 음성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안내문에 있는 숫자 8자리의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해 신청하면 되며,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전화할 경우 개별인증번호 입력이 생략된다. 다만, 장려금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와 처음 장려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각각 신청방식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홈택스(PC·모바일)를 이용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추가 신청시 지급요건을 심사해 내년 1월말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IB 조사 패러다임, 종목 중심에서 기관 중심으로 전환 국내 증권사, 공매도 주문 수탁의무 이행 여부도 면밀 점검 내년 1분기 해외 감독당국과 협업한 국제 공조조사 착수 예고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발족하고 외국인 투자자 등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불법공매도 조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매도 특별조사단은 최근 글로벌 IB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것이 주된 배경으로, 그간 시장에서 제기된 불법 공매도에 의한 시장 교란이 사실로 확인되는 등 대형 금융회사가 조직적으로 국내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적발을 계기로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고 여타 글로벌 IB에 대한 전수조사 요구도 확대되고 있다. 내달 6일 발족하는 특별조사단은 기존의 팀 단위 조직을 부서 단위(단장·실장급)으로 확대 개편해, 금감원 내 조사경력자·영어능통자·IT 전문가 위주로 단장 1명과 1개팀 2개반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IB조사(국제공조 등) 및 여타 공매도 사건을 분담 조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행된 관행적 불법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착수하는 등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고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학자금 상환금 교육비 공제 안내 오피스텔 월세액·주택관련 차입금이자, 주택마련저축 공제도 국세청, 공제요건 충족했으나 실제 공제 받지 않은 모든 근로자에게 제공 국세청이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놓치기 쉬운 6개 공제항목을 정밀분석해 공제요건은 충족했으나 공제받지 않은 근로자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맞춤형 안내는 2030 청년 근로자에게 개별 안내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체 근로자로 확대되며, 네이버 전자문서를 발송해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 외에도 맞춤형 안내 대상에 해당되는 경우 ‘연말정산 미리보기’ 사용시 팝업으로도 알린다. 맞춤형 안내 대상은 먼저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60세 이상 근로자들이 최대 2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이다. 또한 학자금 상환액 교육비 공제, 오피스텔 월세액, 주택관련 차입금 이자 등에 대해서도 공제요건을 갖춘 근로자에게 공제정보가 안내된다. 국세청 맞춤형 안내는 각 유형별로 선정방식을 달리 해 안내된다.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 안내 대상자의 경우 기업의 업종·자산규모·매출액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 여부를 판
2천만 거의 모든 근로자는 올해 연말정산 때 의료비자료 등 각종 소득공제자료를 떼서 회사나 국세청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연말정산 공제자료를 출력한 후 회사에 낼 필요도 없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서비스’를 31일 개통했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서비스’는 연말정산과 관련한 각종 공제자료 등을 국세청이 직접 회사에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회사는 근로자의 간소화자료를 국세청으로부터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자료수집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는 회사의 ‘근로자 명단등록’과 근로자의 ‘자료제공 동의(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회사,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명단 11월30일까지 홈택스 등록해야 간소화자료를 일괄로 받으려는 회사는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명단을 11월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 일용근로자나 중도퇴사자는 등록 대상이 아니다. 만약 11월30일까지 등록하지 못했거나 입⋅퇴사자 등으로 이미 등록한 명단을 수정해야 할 경우는 내년 1월14일까지 신규 등록 또는 수정할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예상세액 계산, 추가 공제 가능금액 확인…절세전략 수립 지원 공제항목 맞춤형 안내, 청년근로자에서 전체 근로자로 확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 등 공제 노동조합비, 11월30일까지 회계공시한 경우에만 공제 가능 13월의 월급으로 통칭되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국세청이 절세효과를 더욱 강화한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10월31일 본격 개통한다. 특히, 지난해 2030청년 근로자들에 한해 제공한 맞춤형 안내는 올해부터 전체 근로자에게 확대 제공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과거 공제금액을 기초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계산하고 절세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서비스로, 홈택스에 접속한 후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마치면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는 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을 제공하며, 10월 이후 지출내역에 따라 소득공제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수정하면 올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절세팁으로 제공하는 추가공제 가능금액도 반영해 계산해 볼 수 있고, 기부의사·저축계획
한류 인기에 건강한 이미지까지 더하며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9월말 5억2천900만불 최대 수출실적…무역수지 4억2천100만달러 흑자 지난해 국산(K) 음료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출실적을 다시금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9월 음료(생수·주류 제외)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액은 5억2천9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면서 동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5억달러 돌파 시점으로, 올해 최대 실적 경신이 조심스레 예측되고 있다. 같은 기간 음료 수입시장은 1억800만달러로 5.2% 증가했으나, 수출시장이 수입을 압도함에 따라 음료 무역수지 또한 동기간 대비 최대인 4억2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가 선호하는 K음료로는 알로에·식혜 등 기타음료(58.3%), 청량음료(20.9%), 과실음료(12.0%), 인삼음료(8.4%), 무알콜맥주(0.4%) 순이며, 청량음료와 인삼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료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K음료를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는 중국(28.5%), 미국(13.2%),
평택세무서(서장·정순범) 안성지서가 지난 30일 개청식과 함께 본격적인 세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날 개청식을 가진 평택세무서 안성지서는 안성시 대덕면 건지리 376-5(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정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안성시를 세원관할지역으로 둔다. 평택세무서는 평택시와 안성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최근 안성시의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는 등 세무행정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거리 세무서를 이용하는 안성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중부지방국세청은 작년 연말 평택세무서 안성지서 개청준비단을 발족한 후 안성시에 지서를 설립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10월30일 개청식과 함께 안성시민들의 납세서비스 요구를 충족하게 됐다. 한편, 이날 안성지서 개청식에는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장, 유도윤 평택지청장, 이상훈 안성경찰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정순범 평택세무서장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알고 세정업무에 임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