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심판원, 부동산 먼저 취득 후 매도약정 체결해도 취득세 경감해야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선취득 후약정' 일반적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한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와 주택 매도약정을 체결했더라도 취득세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부동산을 취득한 이후에 공공주택사업자의 약정체결을 문제삼아 해당 부동산의 취득세 환급 신청을 거부한 지자체의 결정은 잘못이라는 요지의 심판결정문을 19일 공개했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1조의5 제1항에서는 공공주택사업자의 임대가 목적인 주택을 건축해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자가 해당 주택 등을 건축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경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순위로 공공주택사업자와 매도 약정을 체결하고 후순위로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만 취득세를 감면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셈이다. 또한 같은 조 제3항에서는 제1항에 따라 부동산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내에 공공주택사업자의 임대가 목적인 주택 등을 착공하지 않은 경우 경감받은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청구인 A씨는 2022년 4월8일
조세심판원, 종부세 합산배제 신고종료일까지 임대사업자 등록신청했다면 사업자 해당 국세청, 신청 42일 후 등록 완료돼 '사업자 지위 없어'…종부세 합산배제 거부 '잘못'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기한까지 임대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합산배제 여부를 판별해야 한다는 심판결정례가 공개됐다. 조세심판원은 종부세 합산배제일인 9월30일 관할구청에 임대사업자등록을 신청했으나, 국세청이 11월11일 최종 등록된 점을 문제삼아 합산배제를 인정하지 않고 종부세를 부과한 처분은 잘못이라고 19일 밝혔다. 현행 종합부동산세법 제8조 제2항 제1호는 임대주택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택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합산대상에서 배제되는 주택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같은법 시행령 제3조 제1항 전단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7호에 따른 임대사업자로서 과세기준일 현재 임대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합산대상에서 배제되는 임대주택(이하 합산배제 임대주택)으로 정의하고 있다. 청구인 A씨는 2021년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기간의 종료일인 9월30일 관할 구청장에게 임대사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그 해 12월7일 국세청에 종합부동산
이수진 의원, 전년대비 30.5% 축소로 경제발전·수출 타격 우려 내년도 기후대응기금이 전년대비 3.0% 줄어든데 비해, 연구개발(R&D) 예산은 30.5% 삭감되는 등 큰 폭으로 축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가 운용하는 기후대응기금에서 R&D 예산은 4천36억5천500만원으로, 올해 5천805억9천700만원 보다 30% 이상 삭감됐다. 내년도 기후대응기금 총액은 2조4천158억원으로 올해 2조4천867억원 보다 3.0% 줄어드는 등 기금 전체 감액분 대비 연구개발 예산은 감액분은 10배에 이른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올해 4월 확정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기업에 할당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축소하는 대신 ‘녹색기술 R&D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정작 정부 스스로 계획과 반대되는 예산 편성을 한 셈이다. 세부적인 예산내역에 따르면, 내년도 R&D 사업 85개 중 사업종료 14개를 포함한 73개의 예산이 삭감됐다. 과기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진행 중인 ‘탄소중립형 바이오플라스틱제품기술개발’ 사업비가 각각 약 90%
관세청, 6년만에 AEO 공인 가이드라인 개정…내년 신청 건부터 적용 공인 신청시 제출서류 30% 감축…재무 건전성 기준 완화 수출입국 현지에서 신속한 통관과 검사율 축소 등의 혜택을 받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을 획득하는 절차가 한층 간소화되고 심사 부담 또한 크게 줄게 된다. 일례로 AEO공인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 가운데, △경영방침 공유 △세부 목표실행 △관리책임자 인수인계 △신규직원 윤리경영 방침 안내 등 약 20개 기준에 대한 서류제출을 생략하고, 현장 심사를 통해 확인한다. 증빙자료 제출 또한 유사 공인기준에 대한 증빙자료의 일괄 제출로 중복된 제출 서류를 사전에 예방한다. 관세청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개정 이후 6년 만에 AEO 공인 신청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한데 이어,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중소수출기업의 AEO 공인심사 부담을 완화하고, AEO의 변경된 국제기준을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확인하는 사항을 대폭 확대하는 반면, 유사 공인기준 간 증빙자료
류성걸 의원, 징계받은 공공기관 직원 204명에 16억7천만원 지급 징계 직원 1인당 208만원~6천915만원 성과금 지급…환수는 고작 8건 일부 공공기관에서 부정·부패로 징계를 받은 직원에게도 부당하게 성과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징계 직원에게 지급된 성과금은 적게는 208만원, 많게는 6천915만원에 달하는 등 국민혈세를 부당하게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감사에서 징계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공공기관의 행태를 지적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에서 징계 받은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총 16억6천599만원에 달한다. 2021~2023년 공공기관 징계자 성과급 지급 현황(2023.9월 기준, 단위: 천원) 기관명 규정 처분자수 지급건수 지급액 환수건수 환수대상액 환수액 그랜드코리아레저 공기업 ○ 8 8 77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측정 결과 4등급…차관급 21개 기관 중 사실상 최하위 작년 징계인원 전년 대비 28% 증가…5급 이상 관리자 114% 급등 징계인원 늘고 종합청렴도는 밑바닥…'기강해이 심각한 수준' 지적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지난해 종합청렴도에서 국세청이 사실상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청렴지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세청 소속 공무원의 징계인원은 50명에서 64명으로 28% 늘었으며, 관리감독 직위인 5급 이상의 경우 7명에서 15명으로 무려 114% 이상 급등했다. 송언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앙행정기관 차관급 청렴도 측정결과(2017~2022년)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7년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세청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단위:등급) 연도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2017년 4 5 1 2018년 5 5 1 2019년
5년간 철도특사경 53명 수사…18명 성범죄로 기소 김주영 의원 "국민신뢰 추락, 공직사회 기강 잡아 성범죄 근절해야" 최근 5년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이하 철도특사경)의 수사를 받은 공무원 가운데 1/3이 성추행·불법촬영 등 성범죄로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난달 기획재정부 소속 국장급 공무원이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해 신체 부위를 노출해 공연음란죄로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지난해 철도특사경의 공무원 수사 16건 중 성추행·불법촬영 등 성범죄 수사가 8건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철도특사경 수사결과에 대한 정부부처 및 기관의 내부관리와 징계절차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청은 물론 국세청·관세청·법무부·서울시 등 주요 부처와 기관들이 소속직원의 특사경 수사현황을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토교통부 철도특사경으로부터 제공받은 ‘철도특사경 수사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수사를 받은 공무원은 5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33.9%를 차지하는 18명이 성추행·불법촬영 등 성범죄로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철도특사경은 철도시설 및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사법경찰관리
중고거래 플랫폼으로부터 올해 3분기 거래자료 첫 제출받아 김창기 국세청장 "사업성 있는 중고거래 파악 후 과세 위해 자료수집 중" 국세청이 한해 20조원에 달하는 중고거래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과세를 위해 자료 수집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10일 국회 기재위의 국세청 감사에서 중고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중개업자(플랫폼)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부터 자료 제출을 첫 시행한데 따른 의도를 묻는 배준영 의원 질의에 “중고거래하는 사람들 가운데 사업성이 있는 분들을 파악한 후 과세를 하기 위해서 자료수집을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의 이같은 발언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고가의 물품거래가 이어지는 등 사실상 불법적인 탈세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그간의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년 전인 2021년 기재위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선 중고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플랫폼에서 1억원에 가까운 고가 명품시계와 3천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며 국감위원으로부터 “개인간의 거래라고 방치하는 것이 옳으냐, 불법·탈법거래를 방치해야 옳은지?”를 묻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현행 세법에선 계속적·반복적으로 거래를
한국관세사회, KCL과 안전한 수입제품 통관업무 지원·유통 업무협약 체결 정재열 관세사회장 “불법·부정 수입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사회안전 적극 보호”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의 국내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수출입 통관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관세사와 수입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17일 회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와 ‘안전한 수입제품 통관업무지원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간의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어린이제품, 레저용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상당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현실을 고려해, 관세사와 KCL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입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만 13세 이하가 사용하는 모든 어린이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경우 사업자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전기용품및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서는 전기·생활용품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와 소비자의 이익·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과정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이 홀몸어르신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가 힘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인천청에 따르면, 민주원 인천청장과 직원들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를 찾아 도시락 포장 및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별도로 준비한 간식, 음료도 함께 전달했다. 인천청은 2019년 개청 이후부터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 ‘오병이어’를 방문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보육원 및 장애인 생활시설 방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원 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인천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68년생 ▷경북 의성 ▷영등포고 ▷세무대학 6기 ▷방통대 무역학과 ▷한남대 공공정책학 석사 ▷8급 경채 ▷관세청 국종망사업총괄과 ▷한국무역협회 파견 ▷관세청 정보개발팀장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장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경남남부세관장 ▷관세청 시스템운영팀장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現) 박재붕 관세청 시스템운영팀장 ▷1970년 ▷명석고 ▷세무대학 9기 ▷방통대 법학과 ▷충남대 행정학(석사) ▷8급 경채 ▷관세청 국가관세종합정보망추진단 개발1팀 ▷대전세관 납세심사과장·조사심사과장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광주세관 세관운영과장 ▷군산세관장 ▷관세청 시스템운영팀장(現) 임동욱 군산세관장 ▷1968년생 ▷광주 숭일고 ▷세무대학 8기 ▷방통대 무역학과 ▷8급 경채 ▷용당세관 납세심사과장 ▷김해세관 조사심사과장 ▷인천세관 공항휴대품검사관 ▷관세청 통관기획과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과장 ▷군산세관장(現) -이상 3명(2023.10.18.日字)
김종민 의원 "금감원, 금융기관 징계 관리부실, 관련규정 신속히 정비" 증권사 및 은행에서 근무 중인 임원 상당수가 내부징계 전력자로 밝혀진 가운데, 정직 이하 징계의 경우 5년이 지난면 불이익이 금지됨에 따라 임원 승진에 법적 제약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하는 금융감독원에서는 자체 내부징계 자료 조차 관리하지 않고 있는 등 자본시장에 종사 중인 금융사 임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 내부징계 전력자 194명이 증권사에 재직 중으로 밝혀졌다. ■ 증권사 임원 중 내부징계전력자가 받은 징계 현황 징계 유형별로는 △정직 1명 △감봉 11명 △경고 29명 △견책 56명 등이며, 복수의 징계를 받은 임원도 24명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부국증권이 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하나증권 18명 △KB증권 17명 △한국투자증권 15건 순이다. 특히 NH투자증권 김 모 본부장은 주가조작조력으로 감봉 1개월의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WM사업부의 임원으로 3년5개월간 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원 중 내부징계전력
류성걸 의원, 통합검사장 신설 등 신속한 대응방안 필요 급증하는 수출입 물동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본부세관내 통합검사장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본부세관 국정감사에서 부산 신항의 지속적인 개발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비해, 부산세관의 검사역량은 한계에 직면 중으로 시급히 통합검사장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부산시는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하는 트라이포트(Tri-Port)를 통한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산신항은 작년 6부두 개장에 이어 올해 7부두(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6년 8부두, 2040년 진해 신항 개장 등 지속적인 부두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신항의 물동량은 올해 1천542만8천TEU에서 2030년 2천63만1천TEU(1.3배), 2040년 3천116만3천TEU(2.0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부산신항 배후단지 조성(2030년), 가덕신공항(2035년) 개장 등도 예정됨에 따라 부산신항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부
관세청, 9월 수출입현황 발표 불황형 흑자 지속…수출 감소폭은 줄어 9월 무역수지가 37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4.4% 감소해 전월에 비해 수출 감소폭이 줄었다. 월간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추이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당월 수출은 547억달러 수입은51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 16.5% 줄은 것이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전월 감소폭 8.1%에 비해 감소폭이 줄어 수출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금액은 중국이 16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미국은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승용차는 15개월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해 흑자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올해 들어 최대 흑자인 37억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인재개발원, 제27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관세행정을 전수하기 위한 초청 연수회가 열린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20개국 세관공무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를 전수받게 된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지역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제27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01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국가는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몰디브, 북마케도니아, 사모아,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20개국 21명이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의 학습과 함께,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한다. 특히,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