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후 여행자 통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관과 항만공사를 비롯한 관련기관 및 선사 등이 머리를 맞댔다.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센터, 보안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중부지역본부),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인천지원) 및 인천항 취항 한·중 화객선 8개 선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12일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여행객 입출국 시작 후 1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인천항 여객 재개현황을 공유하고, 여행자 통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조 요청사항을 선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인천세관은 간담회에서 농산물 면세기준 유의 사항를 안내하고 인천항 내국세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입찰 현황을 공유했으며, 세관 반출 확인 절차 안내와 한·중 카페리 여행자 통관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항만 여행자 통관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의 개선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추가 노선의 재개계획 및 중국 현지 동향 정보를 상호 공유했다. 하춘호 인천세관 통관감시국장은 “각 기관의 의견을 취합·반영해 여행자 입출국
장웅요 제55대 부산본부세관장은 18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 회복과 사회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장 신임 부산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함께 마약 밀수, 방사성 물질 반입 등 수입물품 안전에 대한 범국가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환기한 뒤 “조선, 자동차, 방위산업 등 지역 대표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장 부산세관장은 또한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 유통과 소비를 차단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과학검사장비를 적극 활용한 철통같은 관세국경 관리 구축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국가재정 수입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세수관리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사업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1965년생으로 국립세무대학 관세학과를 졸업(4기)한 후 1986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법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평택세관장,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양로원’을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에 소재한 사랑의 집 양로원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집에서 1994년 설립한 양로시설로, 44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15명의 재활교사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김태호 차장은 이날 방문에서 양로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숙소와 생활시설을 일일이 살피며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다. 김태호 차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나눔 활동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호 차장은 작년 추석 이후 명절 때마다 꾸준히 사랑의 집 양로원에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영 의원, 세원관리 소홀·감면요건 부실검토로 과소부과 늘어 부족징수액 가운데 조세 일실 포함됐으나 국세청 파악도 못해 다국적기업의 법인세 세액공제를 과다적용해 23억3천600만원을 덜 걷은 동작세무서. 양도소득세 신고서 검토 소홀로 9억4천300만원을 부족 징수한 양천세무서와 5억6천300만원을 덜 걷은 대전세무서. 역대급 세수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실수로 세금을 부족하게 징수한 금액만 최근 5년간 2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족 징수는 대부분 세원관리 소홀과 감면요건 부실검토 등 국세청 직원의 단순 실수나 세법 미숙으로 발생한다. 부족 징수분 가운데는 아예 조세채권이 소멸된 ‘조세 일실’이 포함돼 있으나, 국세청은 징수금액 가운데 정확히 얼마가 회수되고 얼마가 일실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지방청별 세금부과 오류(과다·과소부과) 현황’에 따르면, 국세청은 한해 평균 3천983억원씩 부족 징수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지방청별 세금 부과 오류 중 과소부과(부족징수) 현황(단위:억원) 분류
불복환급액, 부산청 873억원→1천299억원 인천청 539억원→1천331억원…4년째↑ 지난 6년간 국세청이 잘못 걷어 다시 돌려준 과오납 세금 환급금이 무려 36조2천388억원에 달한 가운데, 부실과세로 되돌려 준 불복환급액이 지난해 유독 부산청과 인천청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2017~2022년) 과오납 세금 환급금(가산이자 포함) 36조2천388억원 중 불복환급액은 전체의 29%인 10조5천270억원으로 집계됐다. 불복환급액은 2020년 1조8천37억원에서 2021년 1조7천63억원, 지난해 1조2천313억원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7개 지방국세청 또한 매년 불복환급액이 줄어들고 있다. 절대액으로 가장 많지만 서울청은 2021년 1조1천604억원에서 지난해 7천646억원으로 급감했다. 중부청 또한 같은 기간 불복환급액이 1천917억원에서 1천427억원으로 줄었다. 대전청(430→290억원), 광주청(598→128억원), 대구청(1천102→192억원)도 건수는 적지만 액수로 볼 때 감소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불복환급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곳은 부산청과 인천청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중기 세법해석 질의 신청 가능한 소통창구 개설 가업승계 관련 사업무관자산 법령해석 정비 세제지원 건의 김창기 국세청장 "중소기업인 경영에만 전념토록 조사 부담 완화"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년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회원사의 세정 만족도에 대한 결과를 전한 뒤, 국세청에 직접 세법해석을 질의 신청할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을 제의했다. 김창기 국세청장 또한 중소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무상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현장을 찾아 의견을 경청하고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 자산과 관련한 해석 정비와 함께, 명문 장수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우대 지원 등 세정지원 과제 18건을 건의했다.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업력이 45년 이상 된 기업 가운데 납세실적·고용· 연구개발·사회공헌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을 평가 확인하는 것”이라고
관세청, 지난해 면세유 밀수 적발 22억4천만원…전년대비 66배↑ 작년 한해 동안 관세청이 적발한 해상유 면세유 밀수입 금액이 22억4천만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6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저가의 해상 면세유를 몰래 빼돌리기 위한 시도 또한 역대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셈이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 적발건수는 10건, 적발금액은 22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 적발실적(단위: 건, 백만원)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7월 합 계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최근 5년간 22조4천834억원 부과…대기업·대자산가 절반 가까이 점유 역외탈세 분야 1천47건 세무조사로 6조7천억원 부과 서영교 의원 "갈수록 교묘해지는 탈세수법에 국세청 강력하게 대응해야" 국세청이 최근 5년간 대기업 등 4대 중점관리분야에서 매년 4조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대 중점관리분야에서 적발한 탈세 건수는 2천434건, 부과세액은 4조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건 및 3천2천16억원 감소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대기업·대자산가 △고소득사업자 △세법질서·민생침해사범 △역외탈세 등 4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세무조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중점관리 4대 분야 조사건수 및 탈루실적에 따르면, 국세청은 5년간 총 1만3천591건의 세무조사에 착수해 22조4천834억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최근 5년간 국세청 연도별 중점관리 분야별 세무조사 건수 및 추징세액(단위: 건, 억원) 구 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일부터 신규 누리집(tradedata.go.kr)서 94종 통계정보 이용 가능 지도 차트 등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제공…검색기능도 강화 수출입무역통계를 공표해 온 관세청이 기존 누리집을 전면 개편한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전면 개편에 따라 기존 수출입무역통계누리집(unipass.customs.go.kr/ets)은 20일부터 이용이 중단되고, 신규 누리집(tradedata.go.kr)을 통해 무역통계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46종의 통계에 세수 통계, FTA 활용률 등을 추가하는 등 총 94종의 통계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품목·국가별 통계의 경우 기존에는 단일 국가 또는 단일 품목만 조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여러 개 품목·국가를 선택해 검색이 가능해진다. 시각화 콘텐츠도 새롭게 도입해, 막대·파이 차트 외에도 지도 차트, 히트맵 등 각 통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그래프를 구현해 맞춤형 시각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출입 현황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통계를 첫 화면에 배치하고, 반응형 웹을 도입해 PC·스마트폰·태블릿 등 사용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이 제공된다.
최근 5년간 전체 민원건 대비 방문민원, 12%→2%로 10%p 급감 60대 이상만 11%p 이상 급증…홈택스 이용 어려움으로 세무서 직접 방문 국세청, 18일부터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서비스’ 시행 최근 5년간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데 비해, 60대 이상 고령층의 세무서 방문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서 전체 민원건 가운데 방문민원건은 지난 2018년 12%를 점유한 이후 2019년 8%, 2020년 6%, 2021년 4%, 2022년 2% 등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최근 5년간 세무서 방문 민원 현황(단위:만건) 연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전체민원 건수 5,157 7,477 11,812 13,777 19,646 방문민원 건수 612
국세청, 18일부터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 시행 종합소득세 등 26종 국세고지서, 체납 중인 세금도 조회 가능 문자로 수신받은 가상계좌 통해 간편하게 세금 납부까지 자신이 납부해야 할 국세는 물론 체납 중인 세금도 전화 한 통화로 조회가 가능하고, 핸드폰 문자로 수신받은 가상계좌를 통해 편리하게 세금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고령층 납세자도 전화로 국세고지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를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 구 분 안 내 사 항 서비스 대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제외) 조회 대상 국세고지서 26종 (최근 5년간 결정된 고지서의 세목코드 기준) 조회 내용 납부할 고지세액이나 체납액 및 그 내역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는 개인 납세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ARS 전화(1544-9944)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치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종합부동산세 등 총 26종의
서병수 의원, 지방세특례제한 3개 법안 개정안 대표발의 산학협력단에 대한 취득세 또는 재산세 감면 특례 일몰기한과 함께, 기초과학연구원과 연구기관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면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당초 올 연말에서 오는 2023년 연말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선박의 소유자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를 송신·수신할 수 있는 설비를 선박에 설치해 무선국을 개설한 경우 해당 무선국 면허에 대해서도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6년 연말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된다. 서병수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조세 특례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3건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방세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 및 공평과세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및 특례에 관한 사항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일몰기한을 정go 운용하고 있다. 서병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 3건은 △제45조의2 기초과학연구 지원을 위한 연구기관 등에 대한 면제, △제42조 기숙사 등에 대한 감면 및 제44조 평생교육시설 등에 대한
유영한 관세청 감사관 ▷1969년 ▷충북 청주 ▷청주고 ▷한양대 경제학과 ▷행시 41회 ▷인천세관 휴대품통관1국장 ▷세종연구소 파견 ▷관세청 감사담당관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태국 관세청 파견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 ▷관세청 감사관(現)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 ▷1971년 ▷서울 ▷태능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피츠버그대 공공정책관리학 석사 ▷행시 40회 ▷관세청 마약조사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관세청 원산지심사과장 ▷美 미츠버그대학 유학 ▷관세청장 비서관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중앙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관세청 조사국장 ▷관세청 기획조정관 ▷부산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국장(現)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 ▷1965년 ▷충남 공주 ▷공주고 ▷세무대학 4기 ▷방통대 무역학과 ▷8급 경채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관세청 법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서울세관 심사2국장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심사국장 ▷부산본부세관장(現) -이상 3명(2023.9.18.日字)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 ▷65년생 ▷충북 보은 ▷옥천고 ▷세무대학 4기 ▷방
세목별 패소율…법인세〉증여세〉부가세〉상속세 순 최근 2년간 최종심 패소 216건…사실판단 135건·법령해석 81건 최근 5년간 조세소송에서 확정된 국세청의 패소율(건수 기준)이 11.2%를 기록한 가운데, 50억원 이상 고액소송 패소율이 33.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15일 개최된 2023 국세행정 포럼에서 발표한 ‘조세불복 현황 분석을 통한 과세품질 개선’ 발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세청의 소송패소율은 11.2%를 기록했다. 이번 소송패소율은 최종심에서 패소한 769건을 분석한 것으로, 5년 평균 패소율은 건수로는 11.2%, 금액기준 25.5%다. 각 세목별 조세소송 패소율로는 법인세(건수 19.6%·금액 30.7%), 증여세(17.8%·42.5%), 부가세(11.5%·8.8%), 상속세(11.2%·15.9%) 등을 기록했다. 법조문 패소건수로는 국세기본법 제14조 실질과세 53건, 상증세법 제45조 취득자금의 증여 추정 32건, 법인세법 제93조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 21건 등이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두해 동안 최종심에서 패소한 216건을 분석한 결과,
최종원 국세행정개혁위원장 "불복 현황 분석해 국민에 공개는 처음" 김재진 조세재정연구원장 "세제 단순화·조세형평성 제고로 납세순응도 높여야" 김창기 국세청장 "납세자 권리 빈틈없이 보호, 정당한 과세는 유지" 국세행정개혁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하는 ‘2023 국세행정포럼’이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국세행정포럼에서는 ‘국세행정의 길을 묻다: 책임 있는 과세, 공정한 세정’이 대주제로 제시됐으며, 박정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조세불복 현황 분석을 통한 과세품질 개선’, 김범준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석환 강원대 교수의 ‘가상자산을 활용한 탈세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최종원 국세행정개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세청이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납세편의·민생지원·공정세정 등 각 분야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가 급변하는 세정환경속에서도 국세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국민 앞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