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금 신청요건 본인 스스로 확인 후 신청해야 신청금액과 실제 지급액 차이 나거나 지급 안될 수도 신청자 환급계좌·전화번호 반드시 입력해야 카카오뱅크·토스뱅크·저축은행 등은 계좌이체 불가…행복지킴이 통장도 안돼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수급 예상자 146만명을 대상으로 이달 15일까지 신청 접수기간이 운영된다. 국세청은 수급 예상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 중이나, 근로장려금 신청시 자격요건은 반드시 본인이 확인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요건 충족 여부는 △홈택스(PC·모바일)의 신청/제출→PC 근로·자녀장려금→근로장려금 반기신청→PC 기타→안내대상자여부 조회(미안내사유)를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금액과 실제 지급되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 안내문의 신청금액은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반영해 계산한 것으로, 신청인의 실제 가구·소득·재산 등의 현황에 따라 실제 지급액은 차이가 나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신청시 계좌번호와 연락처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장려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기 위해선 신청할 때 신청자의 환급계좌번호와 전화번호를 꼭 입력해야 하며, 카카오뱅크·토스뱅크·저축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은 국고금 지급업무를 하지 않아
소득세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임업용종묘생산업·임산물채취업 비과세 신설도 임목 벌채 또는 양도로 발생한 임업소득에 대해 현행 연 6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비과세 항도를 상향하는 한편, 임업용 종묘생산업과 임산물채취업에 대한 수입금액에도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임업 부문의 소득세 과세기준 합리화를 통한 임업인들의 소득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조림기간 5년 이상 임지의 임목 벌채 또는 양도 등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연 600만원 이하까지 비과세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600만원 비과세 기준 금액은 지난 1994년 상향된 후 30년 가까이 단 한번도 인상되지 않은 것으로, 1994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832만원에 불과했으나 2022년 현재 4천249만원으로 5배 증가하는 등 임업소득 비과세 기준은 국민총소득 인상 폭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현행법상 작물재배업은 수입금액 10억원 이하 비과세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조경용 수목 재배’, ‘화훼작물의 종자 및 묘목 생산’, ‘임산물의 재배업’ 등도
1~7월 립스틱 등 수출 1억9천8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63.5%↑ 무역수지 1억2천980만달러 흑자…작년 1억3천만달러 추월 임박 코로나 엔더믹에 따른 ‘NO 마스크’에 힘입어 국산 립스틱 수출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립스틱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1~7월 입술 화장품 수출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1억9천800만달러로 동기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1~7월) 국가별 입술 화장품 수출 현황(단위: 백만달러)<자료-관세청>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에 이어 올해 들어 더욱 가파른 성장세로, 무역수지의 경우 작년 실적인 1억3천만달러를 7개월에 따라잡는 기염을 토했다. 립스틱과 립밤 등 입술 화장품이 이처럼 기록적인 수출실적을 기록한 데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한류 인기가 더해진 립스틱 효과로 분석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입술 화장품 수요가 감소했으나, 엔데믹을 맞아 다시금 수요가 정상화되고 있다”며, “불경기에 저렴하면서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립스틱 효과와 함께 한류의 열기로 자연스럽
홈페이지에 ‘회원소통’ 채널 구축 ‘회원투표’ 코너 신설로 신속한 의견 조회 가능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가 회원들로부터 직접 회무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홈페이지내 ‘회원소통’ 채널을 구축한데 이어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회원소통 채널은 회원들의 총의를 반영한 회무집행 환경을 조성하고, 회원들이 직접 회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앞선 선거 당시 공약발표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회무에 반영할 것임을 약속했으며, 이번 회원소통 채널 구축에 따라 회원이 중심이 되는 관세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회원소통 채널은 △회장과의 대화 △회원의견나눔 △제도개선 건의 △회원투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세사회 관계자는 “회원투표의 경우 중요 정책이나 현안 등에 대한 회원투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회원투표 코너 신설에 따라 중요 회무 추진시 실시간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등 보다 민주적이고 신속한 의견 조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민간자문그룹 정례회의서 WCO 능력배양사업 등 제시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한국의 AEO제도가 수출될 예정이다.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기우성)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방콕에서 개최된 WCO(세계관세기구)와 WCO 아태지역 민간자문그룹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WCO 민간자문단 AEO분과위원회 의장인 한국AEO진흥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AEO트렌드, 전자상거래 AEO 편입 및 혜택 부여와 함께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WCO 능력배양사업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품목분류 및 원산지 적용 관련 애로사항, 전자상거래 관련 위험관리, 세관행정 전산화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토론했다. 한국AEO진흥협회 권태휴 본부장은 “향후 WCO 민간자문단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AEO기업의 통관애로 해소 및 AEO혜택 적용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 교류,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제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특히 “전세계 AEO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분석과 AEO 능력배양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K-AEO’를 개도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
중부지방국세청,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시상 송은영 동화성 조사관, 오선경 동안산 조사관 곽병철 성실지원국 조사관, 백규현 동안양 조사관 참이슬 소주, 카스 맥주병에 근로⋅자녀장려금 라벨을 붙이는 홍보기획안을 낸 중부지방국세청 곽병철 조사관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세정간담회 현장에서 종부세가 잘못 부과됐다는 애로를 듣고 직권 시정해 준 오선경 동안산세무서 조사관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1일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사례 28건 중 국민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하고, 해당 직원들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송은영 동화성세무서 조사관은 불복청구 기한이 지났으나 국세청 법률자문단의 자문을 얻어 불복청구 기간 내 제출된 진정서를 사실상 이의신청으로 인정해 납세자의 권리를 구제해줬다. 오선경 동안산세무서 조사관은 간담회에서 사원용 주택에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됐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입지여건과 이용실태, 유관기관자료, 현장자료를 수집해 직권으로 과세 제외했다. 곽병철 지방청 성실납세지원국 조사관은 하이트진로, 오비맥주와 협업해 참이슬
포용재정포럼·민주연구원·기재위 조세소위, 세법개정안 정책토론회 법인세 최고세율 25% 환원하고 과표구간 단순화 투자·상생협력촉진 과세특례 폐지…가업승계 과도한 공제 축소 부의 양극화 심화…횡재세·슈퍼리치세 등 도입 검토해야 정부가 올해 발표한 세법개정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와 정계가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가 31일 개최된 가운데, 발제자로 나선 조세전문가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증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포용재정포럼(회장·김유찬)과 민주연구원(원장·정태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윤석열정부 세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대안’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김유찬 포용재정포럼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채은동 민주연구원 연구위원가 ‘세법개정안의 쟁점 및 재정환경 변화’를, 강병구 인하대 교수가 ‘세법개정안 평가 및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에는 장혜영 의원(정의당), 조영철 박사(전 대통령비서실 재정기획관), 전승훈 대구대학교 교수, 박용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채은동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1주제 ‘세법개정
관세청, 2023년 UNI-PASS 해외 확산 민관협의회 개최 K-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자정부 수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관세청은 31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수출은행·IT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2023년 UNI-PASS 해외 확산 민관협의회’를 열고, 또 다른 한류로 자리매김한 한국형(K) 전자통관시스템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14개국에 약 3억1천만불 수출되는 등 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UNI-PASS 보급 확대는 ‘시스템 수출’이라는 1차적인 상징성에 더해,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통관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2차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 또한 전자통관시스템의 현대화를 맞은 개도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제고하는 등 긍정적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UNI-PASS 확산 방안이 중점 논의돼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아프리카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발송사업자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로 변경 앱에 개설된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에서 안내문 확인…'스미싱·스팸' 걱정無 앱으로 안내문 받지 못하면 이동통신 3사 문자메시지로 발송 다음달부터는 네이버와 KB국민은행·신한카드 모바일 앱(네이버·KB스타뱅킹·신한pLay)을 통해 국세안내문을 받게 되며, 한층 보안성이 강화됨에 따라 스미싱 우려 없이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국세안내문을 받아보던 카카오 톡에서는 국세안내문을 발송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지난 29일부터 2022년 귀속 정기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 약 300만명에게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모바일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019년부터 모바일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으며, 지난 연말까지 총 7천600만건을 발송하는 등 214억원의 우편발송 예산을 절감했다. 내달부터 모바일 국세안내문 발송처가 카카오톡에서 네이버 등으로 변경된데는 국세청 모바일 국세안내문 발송사업자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 4월12일 카카오에서 네이버컨소시엄으로 발송사업자를 변경 이후 5개월여 시범기간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네이버·KB국
일반행정 86.66점, 세무직렬 79.66점 2023년 국가공무원 7급공채 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세무직렬 합격선이 일반행정 합격선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결과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에선 총 5천111명이 합격했다. 1차 합격자 가운데 행정직군은 3천693명, 기술직군은 1천418명이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통계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외무영사 87.66점, 일반행정 86.66점, 교정직렬 70.66점을 기록했다. 국세청 등 세무직렬의 경우 79.66점을 기록해 일반행정에 비해 7점이나 합격선이 낮았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30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인천벤처기업협회와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인천벤처기업협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측면에서의 지원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동만 협회 회장과 임원사 기업인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민주원 청장은 “인천지역의 최근 경제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세정지원을 통해 세무 부담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 청장은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창업법인 감면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등 다양한 세무정보를 안내했다. 서동만 협회장은 “벤처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임원진도 벤처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가업상속공제 완화,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따른 법인세
현대글로비스(주) 등 10개 기업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최근 관세청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현대글로비스(주) 등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30일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인증서를 획득한 업체 가운데 (주)대흥알앤티, (주)라인브릿지, 부산신항CFS(주) 등 총 3개 기업은 신규 공인업체이며, 현대글로비스(주), 인터지스(주), 은산해운항공(주), 지오디스코리아 주식회사, 한생해운항공(주), (주)보성, 한국엠씨씨로지스틱스(주) 등 총 7개 기업은 재공인 업체다. AEO 인증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수입신고시 담보 제공 생략,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AEO기업에게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통관 및 물류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1 대 1 컨설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AEO 공인 획득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서도 협조해 준 업체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AEO 인증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인천세관, 위조 국산담배 10만갑 밀수 중국인 총책 구속 KT&G '에쎄 라이트' 전량 수출용으로만 생산 시중 유통 중인 에쎄라이트 짝퉁 의심해야 중국에서 제조된 짝퉁 국산담배 10만갑을 몰래 들여와 국내 유통시켜 온 중국인 밀수총책이 세관에 검거됐다. 검거된 중국인 밀수총책이 위조한 짝퉁 밀수담배는 KT&G가 생산하는 ‘에쎄 라이트’로, 해당 제품은 내수용 없이 전량 수출용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적발된 짝퉁 담배 외에도 상표법을 위반한 위조상품 약 1만8천점(시가 331억원 상당), 약사법을 위반한 마취크림 3천500개(시가 1천만원 상당)의 밀수품도 추가로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중국으로부터 짝퉁 국산담배 10만여갑 등 총 337억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한 중국인 밀수총책 A씨를 관세법과 상표법 및 특가법 등의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한데 이어, 국내 유통책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검거된 밀수총책 A씨는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공범 B씨가 명의상 대표로 있는 사업체를 이용했으며, 밀수입 과정에선 보세창고에 직접 방문해 밀수품을 출고하고 배송하는 등 범행을 주도한 사실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동화성세무서 등 수도권 6개 세무서에 전담경비인력 배치 '민원응대 가이드라인' 전면 개편…악성민원대응팀 역할 명확화 '민원업무 수행직원 보호 종합대책' 마련 국세청은 앞으로 세무서 직원에게 인격적 비하나 욕설 등 폭언을 하거나, 몸을 밀치고 신체 일부를 폭행한 민원인에 대해서는 모욕죄, 공무집행방해죄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강력한 법적대응을 위해 실시간 녹취가 가능한 녹음기를 전국 일선세무서 민원봉사실 직원들에게 지급 완료했다. 특히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사전에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외주경비인력이 세무서에 상주하는 전담경비 체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전담경비인력이 도입되지 않은 세무서에는 운영지원팀장과 방호인력이 세무서 긴급상황 발생시 즉시 투입된다. 국세청은 최근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장 사망사건 이후,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집과 관련부서의 집중점검회의를 거쳐 마련한 ‘민원업무 수행직원 보호 종합대책’을 즉각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종합대책은 직원 보호를 위한 사전·사후 대책으로 구분되며, 국세청은 즉시 시행이 가능한 사항들은 바로
관세청, 내달 1일부터 면세한도 초과 해외직구 모바일 납부 시행 개인 구매 100만건(연간) 관세납부 편의성 증대 예상 보이스피싱 방지 위해 B/L번호 및 관세사에 사실 확인 필요 다음달부터는 면세한도를 초과한 해외직구 물품에 대해서도 모바일 관세납부가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지난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모바일 관세납부서비스를 첫 시행한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해외직구 이용자에 대해서도 모바일 관세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이번 해외직구 모바일 관세납부서비스 시행에 따른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문자 확인 방법을 다양화하고, 은행납부 등 기존 납부방식도 유지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건수는 연간 약 1억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면세한도 초과에 따른 세금납부 건은 약 300만건으로 집계됐다. 연간 300만건의 세금납부 사례가 가운데, 구매자가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주문·결제하는 등 해외직구 판매자 측에서 납부하는 건수는 200만건으로, 나머지 100만건은 개인 구매자가 직접 세금을 납부 중이다. 개인이 면세한도를 초과한 해외직구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회원가입하고 공동인증서로 등록절차를 거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