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채은동 위원, 재원마련 위해 조세지출부터 우선 정비 신용카드 소득공제→세액공제로 전환, 상속증여세 신고세액공제 단계적 정비 채은동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전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은 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세입대책과 세수책임은 전무하고, 재정건전성 또한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채 연구위원은 진선미 의원실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성장회복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세제개편’ 토론회에서 ‘정부 세법개정안 평가 및 대안 모색’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원 마련이 안되는 세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움을 지적하며, 조세지출제도 가운데 대다수 전문가 집단이 동의하는 항목부터 증세 논의를 시작해 최소한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녀장려금의 대상 및 최대지급액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출산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녀장려금과 자녀세액공제 가운데 양자택일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장기 로드맵 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혼인신고 2년을 전후로 증여 기본공제 5천만원에 더해 1억원을 추가로 공제하는 혼인 증여재산 1억원 공제에 대해서는 소액 수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일부 개정안 내달12일까지 행정예고 물납신청 접수시 각 기관 통보…지방청장 지휘 하에 국고손실 판단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의무자가 문화재를 물납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상증세법 시행령에 근거가 마련된 가운데, 국고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간의 협의절차가 마련된다. 국세청은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안을 23일 행정예고 하고, 관련의견을 내달 12일까지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재 등에 대한 물납신청시 내부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 등을 물납 신청받은 세무서장은 해당 신청을 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물납신청서 사본 및 관련 자료를 첨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해당 신청 사실을 통보토록 했다. 반대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물납을 요청받은 경우에는 물납요청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방국세청장의 지휘를 요청토록 해 국고 손실의 위험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상증세법 시행령 제75조의3 제1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법 제73조의2제3항에 따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문화재 등에 대한 물납을 요청하려는 경우 제75조의2제4항에 따른 통보일이 속하는
관세청, 코로나 종식·마약밀수 증가 등 지원예산 조기 소진 우려에 감액 검사비용 지원센터 심사 거쳐 상한금액 or 지원금액 중 낮은 금액 지급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세관이 지원 중인 가운데, 내달 1일부터는 검사비용 지원 금액이 현재보다 감액 지급된다. 관세청은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검사비용 지원 금액을 다음달 1일부터 현행 지급 기준보다 60% 하향 조정해 지급한다고 24일 공고했다.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화주인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로서,관세청장이 정하는 별도 장소로 이동해 검사받는 물품 가운데 수출입 관계법령 위반이 없고 관세청장이 정하는 기타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지급한다. 지원하는 비용으로는 컨테이너 운송료, 컨테이너 상·하차료, 컨테이너 내장 물품적출·입료 등으로, 수출입물품의 화주 또는 관세사·관세법인·통관취급법인 등이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관세청은 사업 첫 해인 2020년 검사비용 지원을 위해 71억3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한데 이어 2021년 86억3천만원으로 증액했으나, 2022년 68억원, 2023년 62억원 등 예산을 감액했다. 이처럼 올해 검사비용이 감액됐으나,
관세청, 수출입기업 활력 지원 프로그램 가동 수입 1억 달러 미만 중소기업 조사 유예 지원 최대 1년간 납기 연장 및 6회까지 분납 허용 신생 수출중소기업에 실시간 환급정보 안내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관세조사를 유예하는 한편, 최대 1년간 관세 등의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이와 함께 신생 수출중소기업과 수출실적이 있음에도 환급금이 없는 업체를 중심으로 최근 2년간 환급 여부를 분석해 환급금 신청을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관세청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안정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중소 수출입기업 활력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관세조사 유예의 경우 세정지원 대상이고 지난해 수입실적이 1억 달러 미만이면서, △최근 4년간 관세범칙(통고처분 포함) 기업 △최근 2년간 관세 체납실적이 있는 기업(발생 30일내 납부시 제외) △고용노동부 체불사업자 명단에 등록된 업체 △탈세혐의가 명백한 기업 △일제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등을 제외한 업체가 대상이다. 이 요건에 부합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관세조사가 유예되며, 관세조사 통지 또는 진행 중인
방판원, 보험설계사, 학원강사, 모델, 간병인, 캐디 등 24~25일 환급 안내문 모바일 카톡 발송 2018~2022년 귀속 환급금 2천220억원 환급신고 안내 '신고하기' 누르고 계좌번호 입력하면 '끝' 이달말까지 기한 후 환급신고하면 추석 전 지급 대리기사와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소득자 178만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2천220억원을 돌려주기 위한 안내문이 일괄 발송된다. 안내문을 받은 인적용역소득자들은 반드시 ‘기한 후 환급신고’를 마쳐야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기한 후 환급신고 시점을 기준으로 다음 달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기에 서둘러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한 후 환급신고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해 모두채움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환급세액 계산 없이 계좌번호 입력과 신고서만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인적용역소득자 178만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속)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2천220억원을 되돌려 주기 위해 기한 후 환급신고 안내문을 24일과 25일 이틀간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인적용역소득자 400만명에게 2022년 귀속
관세청, 올 연말까지 가산세 부과 할당관세 품목 공고 파인애플과 망고 등을 수입하면서 수입신고를 지연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 관세청은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는 할당관세 품목으로 파인애플(HSK 0804.30-0000), 망고(0804.50-2000)를 공고했다.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반입일 또는 장치일로부터 30일 이내 수입신고 또는 반송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가산세는 신고기한이 경과한 날로부터 부과되며, 가산세율은 신고기한별로 차등 적용돼 △20일 이내 신고시 과세가격의 0.5% △50일 이내 신고시 1% △80일 이내 신고시 1.5% △90일 이후 신고시 2%가 각각 적용된다. 다만, 가산세액은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는 신속한 수입 통관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등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토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내달 8일까지 입법예고 3월28일 이후 자녀 출산 가구 1인당 10%p 소득·자산요건 완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시 배점 동점이면, 만 1세 이하 자녀가구 우선 공급 공공임대 다자녀 우선공급 대상에 조손가구도 포함 공공분양주택의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자격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되고, 다자녀 우선공급 대상에 조손가구도 포함된다. 또한 자녀 출산가구의 공공주택 청약요건이 완화돼 올해 3월28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가 공공주택을 청약할 경우 출산 자녀 1인당 10%p(2자녀 이상은 최대 20%p)씩 완화된 소득·자산요건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28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후속조치로 출산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입법·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자격을 2자녀로 확대하고, 출산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소득·자산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공공분양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 확대 또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시 경쟁이 발생해 배점이 동점일 경우에
박석현<사진>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내달 4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취임한다. 박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9월 공직에서 명예퇴임 한 후 그해 11월 세무법인 신원 회장에 취임해 3년간 세무대리인으로 활동해 왔다. 박 전 청장은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여수세무서장,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했다.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에 이어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한편, 법무법인 태평양에는 국세청 퇴직자 가운데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 조홍희 전 서울국세청장과 함께 관세청 퇴직자로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 등이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국세청, 올 상반기 검증서 77개 공익법인 적발…세법 위반사례 여전 분석 강도 높이고 검증유형 새로 발굴해 2차 검증 착수…39곳 선정 최재봉 법인납세국장 "사적사용·회계부정 확인된 공익법인 3년간 사후관리" 불성실 공익법인 체계적 관리 위해 '공익법인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공익법인 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하거나 골프장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온 불성실 공익법인이 국세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앞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을 내세우며 기부금을 받아 왔으나, 정작 기부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공익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온 이들 불성실 공익법인으로 인해 대다수 공익법인의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국세청은 상반기 동안 회계부정·사적유용 혐의가 있는 불성실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전국 각 지방청 공익법인 전담팀에서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77개 불성실 공익법인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지난해 공익법인 점검업무가 국세청으로 이관된 데 따라 공익법인 통합관리 시행 이후 처음으로 기부금 사적사용 및 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개별검증에 나선 결과다. 앞서 국세청은 공익법인이 세법상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이번 상반기 검증결
CEO스코어, 500대 중견기업 2021~2023년 상반기 설비투자 조사 올 상반기 6조8천258억원 설비투자,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 5조8천693억원으로 19.6% 감소 이차전지·자동차 등이 설비투자 주도…IT전기전자·제약·바이오 등은 축소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500대 중견기업은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설비투자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김경준)는 국내 500대 중견기업 가운데 2021~2023년까지 비교 가능한 4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설비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6조7천543억원보다 1.1%(715억원) 늘어난 총 6조8천2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들 중견기업들의 영업이익은 5조8천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1조4328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린 셈이다. 500대 중견기업 중 설비투자 증가액이 가장 큰 곳은 천보로, 올 상반기 2천53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1천396억원(212.3%) 늘렸다. 천보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2위는 1천457억원을
류성걸 의원, 부가세 체납세목 1위 불명예…"매입자 납부체계로 변경해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부가가치세 납부체계 전부 바꾸는 것" 김창기 국세청장 "납세자에게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도입 이후 40여 년이 지난 부가가치세 납부제도를 현행 매출자 납부체계에서 매입자 납부체계로 변경하는 등 부가세 납부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특례로 운영 중인 매입자납부제도를 부가세 납부 기본체계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이 부가세 납부체계 변경 필요성을 제기한 배경에는 부가세가 체납 1위 세목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데다, 도입 당시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매출자에게 납부의무를 부과했지만 이제는 전산시스템 등이 완벽히 갖춰졌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이 제출한 세목별 정리 중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1조4천536억원의 정리 중 체납액 가운데 부가가치세가 5조1천365억원으로 전체의 44.1%를 점유하는 등 전체 세목 가운데 압도적으로 체납 비율이 높다. 부가세는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한 구입·소비를 조세부담 능력의 지표로 봐 과세하는
대전청사서 심폐소생술 실습 16개 항만세관, 감시정 위기 대응 훈련 관세청은 2023년 을지연습기간을 맞아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국 16개 항만세관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2일 심폐소생술 훈련에는 금산소방서 응급구조 전문교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본이론을 교육했다. 직원들은 이후 환자의 의식 확인부터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 등 일련의 심폐소생술 절차를 실습했다. 특히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자동제세동기(AED)를 직접 사용해 보는 참여형 훈련이 마련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훈련에 참여한 관세청 한 직원은 “심례소생술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훈련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내 가족과 동료를 지키기 위한 내실 있는 인명구조훈련이 더 자주 실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 첫날인 21일부터 3일간 인천·부산세관을 포함한 전국 16개 항만세관에서는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5척의 감시정과 164명의 승무원이 참여하는 이번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에서는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승무원이 ‘소화·방수·퇴선·인명
주호영 의원 "소액은 자산공사에 넘기고 고액만 국세청이 전담하라" 김창기 국세청장 "불필요한 위탁수수료 절감, 영세납세자 보호 차원서 직접징수 필요" 김창기 국세청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위탁 징수 실적(금액 기준)이 1%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체납자가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등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위탁하는 탓에 이같은 저조한 실적을 보인다고 밝혔다. 김 국세청장은 22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징수위탁 효율성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호영 의원(국민의힘)은 이날 질의에서 “최근 5년간 자산공사의 징수실적을 살피면 1억원 이하는 88%인 반면 5억원 이상은 0%로, 아무 효과가 없다”며, “자산관리공사의 경우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국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국세청은 자산관리공사에 세금 징수를 위탁중으로, 최근 5년간(2017~2021년) 위탁징수실적은 매년 0.6%~0.7%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5억원 이상 징수실적은 0%다. 주 의원은 “5억원 이상 체납은 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할 것이 아니라, 강제권한을 가진
레오라 클래퍼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한 국세청에 감사" 국세청이 운영 중인 국세통계센터에 대해 세계은행이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내리는 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국세데이터 제공에 감사를 전해왔다. 이와 관련, 세계은행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조세정책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국세통계센터를 이용 중이다. 국세청은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세정책과 고용·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평가와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국세청 1층에 세종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2020년 9월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지하 1층에 서울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국세통계센터에서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미시자료(microdata)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연구목적에 맞는 통계생산을 지원 중으로, 정부 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민간연구기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국세통계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데이터 서비스로는 △국세통계 기초자료 △맞춤형 분석지원 등으로, 특히 온라인을 통한 종합소득세·근로소득세 표본자료 제공과 함께 데이터 결합 지원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간 100회가 넘은
국토부, 부동산 거래신고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공포·시행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실거주지 확인서류 제출 의무화 등 주소지 교차검증도 부동산 매수인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지 않은 경우 위탁관리인을 지정·신고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특히 매수인이 외국인인 경우에는 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 사실 증명서를 제출토록 강제화되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주소지 교차 검증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2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 신고내용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 당시 일부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등 소명자료 청구가 지연됐고, 거주기간 등의 정보가 부족해 편법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조사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개정된 부동산거래 신고법 시행령에 따르면, 매수인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지 않을 경우 위탁관리인의 인적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국내 거주 여부 확인시 출입국 기록 및 세대 구성 정보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정보를 관계 행정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