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건물' 양도, '양도세 모두채움 신고서비스' 제공 클릭 몇번으로 필요경비·장특공제 등 반영해 세액 계산까지 한번에 월 평균 1천~4천여 납세자에 모두채움서비스 맞춤형 안내문 발송 국세청, 단일물건 '건물' 이어 '토지' 양도에도 모두채움서비스 확대 국세청이 올해 4월부터 단일 물건 ‘건물’에 한해 홈택스를 통한 모두채움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는 등 양도소득세 간편신고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양도세는 일반 국민이라면 평생에 걸쳐 한두 번 신고·납부를 경험하는 등 비사업자의 일회성 세목인 탓에 세무대리인을 통하지 않고서는 정확한 신고가 어렵다. 이 때문에 양도세 신고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세무대리인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지난해 홈택스를 통한 양도세 69만건 가운데 77%인 53만건이 세무대리인을 선임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세대1주택 등 비과세되는 경우를 제외하고선 모든 양도 행위가 신고대상에 해당해 납부세액과 상관없이 세무대리인을 찾는 등 납세 협력비용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양도세 신고내용이 비교적 간단한 경우에는 세무대리인을 선임하는 등 납세협력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비대면으로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전자신고 환경 구축에 나
관세청은 2023년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현실화되고 있는 북핵 및 드론 사용 위협으로부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북한 사회의 냉혹한 현실과 핵 위험이 고조되는 국제 정세로부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독려했다. 강연에 참석한 관세청 한 직원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을지연습에 적극 동참해 관세청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국인 3천436명, 외국인 72명 피해자 인정 피해자 거주지역 인천 30.6%…수도권 70% 국토교통부는 제7회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637건에 대한 심의를 거쳐 534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부결된 93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거나,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에 해당돼 부결됐다. 또한 상정 안건 627건 가운데 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요건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재의결됐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피해자 결정신청건 처리현황 (자료-국토부) 이번 7차 전체회의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가결된 건은 총 3천508건에 달하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가결건은 672건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확정된 3천508건 가운데 내국인은 97.9%에 달하는 3천436건이며, 외국인은 72건(2.1%)으로 집계됐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외국인에 대해서도 최대 2년까지 긴급주거지원이 혜택이 제공된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집중된 지역으로는 수도권과 부산 및 대전지역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거주지역별로는 인천이
수출 효자품목, 승용차·선박 늘고 있지만 반도체 힘 못써 8월 들어 20일 현재까지 무역수지가 36억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27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며, 수입은 314억달러로 27.9% 줄었다. 8월 1~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달러,%><자료-관세청> 구분 2022년 2023년 당 월 (8.1.-20.) 연간누계 (1.1.-8.20.) 전 월 (7.1.-20.) 당 월 (8.1.-20.) 연간누계 (1.1.-8.20.) 수 출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33,355 (3.7) 444,109 (13.6) 31,227 (△15.2) 27,856 (△16.5) 385,334 (△13.2) 수 입 (전년동기대
한국조세연구포럼, '상속세 과세체계 개선 방향' 학술발표대회 성료 공평과세·응능부담 및 세수감소 효과 등 유산취득세 도입시 장·단점 제시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정찬우)은 지난 18~19일 ‘상속세 과세체계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조세연구포럼의 이번 학술주제는 현행 유산세 방식인 상속세 과세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상속세 과세체계 가운데 유산세 방식은 피상속인을 기준으로 유산 총액을, 유산취득세 방식은 상속인과 수유자 등을 기준으로 취득재산 가액을 과세대상으로 과세하는 방식이다. 권오현 총무부학회장(숭의여대 세무회계과 교수)의 사회로 막을 올린 학술대회에서 정찬우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한국조세연구포럼이 현행 상속세 과세방식인 유산세와 새롭게 도입을 주장하는 유산취득세 과세 방식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학회장은 총 3개 주제를 발제한 발표자와 토론자, 하계 학술대회를 후원한 엘지화학, 길세무회계, 세무법인 비케이엘, 법무법인 안다 등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1주제에서는 ‘유산취득세 체계로의 전환에 대한 소고’에 대해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에
김창기 국세청장, 빈소 찾아 유족에 사무관 추서 임명장 전달 세무서장급 이상 관리자 장례비 모금…타 기관과 달리 별도 장례규정 없어 직원들 "악성민원에 무방비로 내몰리지 않도록 제도 개선해야" 차장 주재 '민원대응시스템 개선 TF'서 수주일내 종합대책 발표 예정 지난달 24일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24일만에 유명을 달리한 故강윤숙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의 발인식이 지난 18일 엄수됐다. 기적처럼 자리를 털고 의식을 회복하기를 기원했던 직원들의 바람과 달리 결국 지난 16일 유명을 달리한 강 팀장의 부고 소식에 동화성세무서와 관할 지방청인 중부지방국세청은 장례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을 급파했다. 지난 16일 오산장례문화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국세청 전·현직 직원들과 화성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국세청 고위직들도 빈소를 찾아 지난 16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방청장 가운데 처음으로 조문했으며, 17일에는 김창기 국세청장 및 김태호 차장을 비롯한 국세청 국장단, 그리고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앞서 김창기 국세청장은 강 팀장이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면세업계 CEO와 간담회, 글로벌 경쟁력 확보 민관협력 강조 과도한 송객수수료 정상화, 특허수수료 산정기준 개선 논의 중국인 단체관광 6년만에 재개…쇼핑 인프라 확충 만전 주문 고광효 관세청장은 면세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규제개선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 관세청장은 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전환기를 맞은 면세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고 외국인 관광객 또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 44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월 843만9천명 대비 52% 수준이며,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이전 같은 기간 대비 19% 가량 회복했다. 같은 기간 면세산업 매출은 6조5천억원을 기록해, 과도한 송객수수료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2019년 대비 56%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면세시장의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올레길 미화 활동, 감귤 수확철 일손 돕기 등 추진 송바우 원장 "지역사회와 상생⋅공동발전 노력"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유명 관광지 미화 활동은 물론, 농번기를 맞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선다. 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송바우)은 지난 17일 서호동마을회와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 상생·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세공무원교육원과 서호동마을회는 교육원 소속 직원과 교육생을 위한 안정적인 근무·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서호동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특히 서호동 소재 유명 관광단지인 올레길 7코스와 고근산·공원 등의 미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감귤 수확철 등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선다. 송바우 원장은 “교육원이 위치한 서호동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더 나아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에 권고 조사기간 연장결정 통지때 납보위 승인여부 안내 조사권 반복적 남용 공무원, 조사분야 근무 배제 납보관 징계요구 대상, 조사과정의 위법⋅부당행위 전반으로 확대 세무조사권을 반복적으로 남용하는 국세청 공무원은 조사분야 근무에서 배제된다. 특히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위법·부당한 행위 대상에 기존의 ‘금품·향응 수수 또는 사적 편의 제공 요구’ 뿐만 아니라, 세무조사 전 과정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국세청 직원이 세무조사와 관련 없는 장부 등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조사범위 및 기간을 임의로 연장·확대하는 행위, 납세자 동의 없이 장부를 복사·보관하는 행위에 나설 경우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징계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세정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법·부당한 세무조사로부터 납세자 권익 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과 협의를 거쳐 ‘국세 납세자 사전 권익구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세청은 세법에 따라 모든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세무 상담·안내와 함께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 기능을 수행 중으로, 세무조사는 납세자에게 협력의무를 부여하고 있기에 납세자의
작년 국세 카드납부로 납세자가 부담한 수수료 1천622억원 지방세, 신용카드사에 신용공여 방식으로 수수료 '0원' 지방세와 형평성, 국가도 행정비용 감소 혜택…수수료 면제 '찬성' 신용공여 도입시 국고수납 지연으로 국가재정 손실 발생…'반대' 한해 1천662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납세자가 신용·체크카드로 국세를 납부 중인데, 납세자의 국세 납부 수수료 부담을 면제 또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년 국정감사 이슈분석 기획보고서를 통해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 면제·완화 논의를 거쳐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우리나라는 일시적 자금 유동성 제약 상태에 있는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도모하고, 납세자의 다양한 결제수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08년 국세기본법에 근거해 신용카드 등에 의한 국세납부제도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에는 신용카드를 통한 국세 납부한도가 있었으나 2015년 한도가 폐지됐으며, 법률 개정을 통해 2021년부터는 카드납부 근거가 국세징수법으로 변경됐다. 현재 국세 신용카드 등 납부대행 수수료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납세자가 부담 중으로, 초기 수수료율은 납부세액의 1.5%였으나 현재는 0
2023년 하반기 관서장회의 열고 중점 추진과제 공유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17일 청사 12층 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청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0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토대로,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업무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관서장회의에 앞서 관서장과 지방청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교육에 나섰으며, 공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16일 유명을 달리 한 동화성세무서 故 강윤숙 민원실장에 대한 애도의 시간도 가졌다. 민주원 인천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성실납세 지원을 통한 원활한 세입예산 조달 △다각적인 세정지원으로 민생 어려움 타개 △최대한 신중하고 세심한 세무조사 운영 △현장 중심의 소통 확대 등을 강조했다. 그는 “납세자가 법에서 정한 세금을 정확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고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며 “원활한 재정 확보를 목표로 세수 진행 상황을 치밀하게 관리하고 주요 세목에 대한 기본적인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민생 어려
관세청, 태국에 '조크', '제이크' 등 마약탐지견 2마리 인도 태국 현지서 열대과일 이름 '두리안' '카눈'으로 명명 양국 마약 단속 국제공조 강화 관세청이 보유중인 마약탐지견 조크와 제이크 등 2두가 태국 관세총국에 정식으로 인도됐다. 마약탐지견이 전무하던 지난 1987년 미국으로부터 탐지견 6두를 기증받아 첫 탐지견 운용을 시작한 이래 대한민국이 마약탐지견 첫 공여국이 된 역사적인 날이다. 유선희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장은 17일 태국 관세총국이 주관하는 ‘K-9 탐지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데 이어, 지난 4월 무상기증을 약속함 마약탐지견 2두를 정식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2월초 개최된 한·태 관세청장회의에서 관세청은 태국측의 탐지견 기증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두달 뒤인 4월에는 양국 관세당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크’와 ‘제이크’ 등 마약탐지견 2두의 무상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약탐지견 2두의 정식 인도로 태국 관세총국은 마약단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마약탐지견 운영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관세청은 탐지견 훈련센터 운영 노하우 및 탐지조사요원 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태국 관세총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 세수오차의 원인과 개선과제 기획보고서 최근 10년새 세수오차율 '6.2%'…정부정책 신뢰 하락·재정운용 부작용 소득세, 소득 구간별⋅원천별로 세입전망하는 방안 보완적 도입 법인세, 기업 재무제표 활용 또는 산업별·규모별로 구분해 전망 국세청 신고자료와 가구·개인정보 연계…세법개정시 정확한 세수변동 추정 1970년대와 1990년대 기록했던 세수 오차율이 최근 10년새 다시금 반복되는 등 세입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 재정운용의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1990년 중반까지는 보수적 세입예산 편성과 행정부의 강력한 예산통제권 등으로 세수오차가 별다른 문제로 인식되지 않은 반면, 외환위기 이후 적자국채 발행을 통한 재원조달이 본격화됨에 따라 재정운용상 정확한 세입전망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6일 ‘세수오차의 원인과 개선과제’ 기획보고서를 통해 최근 조세구조 변화 등으로 국세수입 증가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특별한 경제위기 상황이 아니어도 세수오차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정 정도의 세수오차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세수오차의 규모가 크고 이같은 오차가 반복될 경우 정부정
하반기 세무관서장회의서 중점 추진과제 제시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16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부청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0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한 하반기 국세청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관내 세정여건과 실정을 반영한 자체 중점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부청이 이날 발표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경제성장 및 민생경제 뒷받침 △신중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혁신·성장 지향문화 정착 등이 제시됐다. 우선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중부청은 실효적인 신고 지원·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부당 환급과 불성실 사업자 근절을 통해 세수 일실을 방지하는 한편, 지방청 주도의 체납액 현금 징수, 은닉 재산 수색 강화에 나설 것도 예고했다. 경제성장·민생경제 뒷받침을 위해 수출기업 환급금 조기지급과 함께 수출·장수기업에 대한 가업승계 지원, 공제·감면 패스트 트랙 컨설팅 제공, 근로·자녀장려금 및 환급금 조기지급에 나선다. 신중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의지도 강조됐다. 조사부담 감축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불공정·역외·민생·신종탈세
2020년 5.7%→2021년 22.5%, 과도한 송객수수료 정상화 필요 국내 면세점이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 및 국내외 여행사에게 지급하는 송객수수료가 과도하게 증가함에 따라 면세점간의 출혈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송객수수료는 한국 면세점업계의 평판을 훼손하고 중소면세점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것은 물론 저가 관광상품을 양상하며 국부 유출 등의 문제점도 발생시키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6일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과도한 송객수수료를 정상화하기 위한 과거의 입법사례와 최근의 관세청 방안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송객수수료는 면세점이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현지여행사와 출발국여행사 및 관광통역사 등에게 지급하는 관광객 유치 대가로, 판매액 기준 수수료와 인센티브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판매액 기준 수수료는 면세점에 방문한 해외여행객이 구매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관광사업자 등에게 지급하는 것을 말하며, 인센티브는 일정한 조건을 만족한 여행하 등에게 포상 형식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다. 현재 국내 면세점은 상품 판매도가 높은 고객 및 여행사 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