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200명 남짓 2시간 이론교육으론 관세국경 감시선 효율적 단속 한계 통관업무 관련 2천500여명 직원 모두가 참석 가능한 ‘ZOOM’ 온라인 교육 개설 이틀간 교육으로 최신 마약유통 사례·적발기법 공유…마약 분석기기 사용법도 익혀 마약 밀반출 국가 현지에서 능동형 단속으로 전환…글로벌 해외정보요원 양성 매진 올해 상반기 동안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밀수량이 329kg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같은 기간 총 325건의 마약 밀수입 시도를 적발하는 등 하루 평균 2건에 가까운 마약밀수가 국경 감시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 조직으로 운영되는 마약 유통구조의 특징상 국내 반입 이전인 관세국경 감시선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마약 근절 대책으로, 전국 공항만에서 수출입 및 여행자 통관업무를 담당하는 세관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에 따라 국내 유입되는 불법마약류 또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관세청 인재양성 요람인 관세인재개발원(원장·유선희)이 올해 새롭게 마련한 마약단속 교육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기존의 이론 중심에서 실전형 교육으로 탈바꿈한데 이어 교육인원 또한 한해 평균 200여명에서 수출입 통관 업무를 담당하
이달부터 통신판매중개업자 유통실태조사 착수 중대형 오픈마켓 이어 명품·인테리어 취급점까지 확대 조사 온라인상 부정수입물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통실태 조사가 실시된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유통실태조사에서는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사이버몰 등록정보관리 실태와 부정수입물품 유통 방지를 위한 인력·기술체계, 소비자 보호제도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관세법 제266조에 근거해 지난 2020년부터 11번가·네이버·옥션·위메프·인터파크·지마켓·쿠팡·티몬 등 중대형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착수하는 유통실태 조사에서는 주요 부정수입물품 유통처가 오픈마켓인 점을 반영해 기존 중대형 오픈마켓 외에도 명품류와 인테리어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착수되며, 조사 결과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후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관세청 조사총괄과 관계자는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소비자 보호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시장
관세청, 2018년 위탁기관 지정 이후 별도 공고 없이 한국AEO진흥협회와 단독 수의계약 공인심사 단독 수행에 심사소요기간 매년 갈수록 늘어…2019년 97일→지난해 131일 소요 국회예산정책처, 효율·형평성 고려해 수탁기관 추가 지정 공고해야 관세청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심사업무를 AEO진흥협회에 단독 수의계약 형식으로 위탁 중이나, 위탁사업의 효율성 및 형평성 측면에서 수탁기관을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8년 이후 올해까지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심사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AEO진흥협회가 사업 시작 첫해를 제외하곤 5년 연속 지정계획 공고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된 점을 지적했다. 이와관련,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사업무 수탁기관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고시’에서는 관세청장이 AEO업체 공인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업무의 물량과 특성 등을 고려해 수탁기관의 수를 정해 수탁기관 지정 계획을 공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세청은 사업 첫해인 2018년 AEO 심사업무 위탁기관 지정계획을 공고하며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나, 당시 (주)AEO진흥협회가 단독 신청해 그
조정결정 따른 소유권이전 말소등기 이후 양도소득세 반환 청구에 국세청 '거부' 조세심판원, '조정결정=재판상 화해'로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경정청구 합당' 법원의 조정결정에 따라 당초 체결된 매매계약이 해지됐다면, 이미 납부한 양도소득세 또한 납세자에게 환급해야 한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매매계약 해제라는 법원의 조정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식 법원 판결이 아님을 이유로 들어 납부한 양도소득세의 환급경정청구를 거부한 국세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보유 중인 토지 1천669㎡를 2017년 8월에 B씨에게 양도한 후 소유권이전등기와 함께 양도소득세를 납부했다. 문제는 매매계약서에 담긴 특약조항. A씨는 계약 과정에서 자신의 토지 내에 있는 분묘 4개를 3년 뒤인 2020년 7월까지 모두 이장하기로 약속했으며, 만약 이장하지 못할 경우에는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3년 뒤인 2020년 7월까지 분묘를 이장하지 못한 A씨는 결국 위약금을 지급했으나, 양수인 B씨는 특약사항 미이행을 이유로 매매대금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지방법원은 지난해 5월 쟁점조정결정을 통해 해당 계약이
관세청, 환전영업자 관리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이달 24일부터 시행 환전영업자 등록증, 한글 외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록증 추가 무등록 외국환업무를 영위하거나 환전장부를 미제출한 환전영업자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3개월 또는 등록 취소가 가능해진다. 특히 환전영업자의 업무인 환전장부 제출이 등록 조건의 하나로 부과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도 업무정지 3개월 및 등록 취소된다. 관세청은 1일 ‘환전영업자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관련 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오는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보이스피싱 범죄자금의 환치기를 영위하거나, 환전장부 제출 의무 불이행 등 불법·불성실 환전영업자에 대해 직권으로 취소할 수 있도록 기재부가 지난달 7일 외국환거래법시행령을 유권해석한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안에서는 불법·불성실 환전영업자에 대해 등록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환전장부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등록 취소가 가능하다. 또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환전영업자는 자신의 영업장에 영업정지 표지를 반드시 게시해야 한다. 이외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한글로만 표기된 환전영업자 등록증을 영어·중국어
관세청, 29일과 31일 서울·부산에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상담회 개최 현지 파견 중인 관세관이 주요 이슈 직접 설명하고 상담도 진행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의 통관제도를 현지에 파견 중인 관세관으로부터 직접 듣고, 상담할 기회가 제공된다. 관세청은 오는 29일과 31일 이틀 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12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 현지에 파견 중인 우리나라 관세관들이 강사로 나서, △급변하는 대미(對美) 무역환경과 미국 관세행정 핵심 현안 △중국의 관세행정 변화 및 통관제도 △베트남의 내국 수출입제도 개정 추진 동향 및 대책 등 총 7개국(미국·중국·EU·일본·태국·인도·베트남)의 관세행정 최신 동향을 설명한다. 특히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통상 무역관이 발표자로 나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관세 감면을 활용한 시장 진출’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은 현지에서 겪는 통관 어려움에 대해 관세관과 개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1:1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담은 설명회 참여 신청과 함께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상담 수요가
세무서장, 내부게시판에 ‘K 민원실장 쾌유 기원’ 글 올리며 자제 호소 유사사건 방지방안 마련 착수… 오호선 중부청장 "모든 지원 아끼지 말 것" 지난달 24일 내방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실신한 K 민원실장이 일주일이 넘도록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가운데, 동화성세무서장이 1일 국세청 내부게시판을 통해 이번 사건 전후에 대한 설명과 향후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관련기사-‘경기도 D세무서 민원실장, 민원인 상대하다 의식 잃고 쓰러져’ 2023.7.28.> 동화성세무서장은 이날 오후 1시경 ‘K(성명 이니셜) 민원실장님의 쾌유를 기원하며’라는 글을 통해 "동화성 직원 모두 가슴 아파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어서 빨리 사무실에 복귀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화성세무서 민원실은 임대청사 사용에 따른 불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전국 민원실 업무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동화성세무서장 또한 사고 당사자인 K 민원실장은 다년간의 민원실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환경 개선과 전화 응대 등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업무에 임한 것은 물론, 직원들이 힘들어하면 본인이 적극 나서 해결했다고 상기했다. 실제로 사고 발생 당일
2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8차례 개최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신규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자가 되는 개인사업자 중 발급 이력이 없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관련 권역별 순회교육’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올해 7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이 직전연도 과·면세 공급가액 합계 1억원 이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2일 안산·시흥권역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총 8차례 걸쳐 권역별로 개최된다. □ 중부지방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권역별 순회교육 일정 중부청은 이번 순회교육에서 세무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 등을 일대일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중부청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상담도 병행한다. 중부청의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화물운송사업자 등 소규모 영세사업자들은 직접 세금계산서를 쉽게 발급할 수 있게 되는 등 납세편의 증진과 함께 일선 직원의 업무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 취임한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신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지난달 "주류소매업자, 구입가 이하 판매 허용" 법령해석 마트·음식점서 할인 판매 가능…도매업체 보전 없는 경우 등에만 정부 주류정책, 물가안정 지원·소비자 편익으로 무게중심 이동 이달 초순경 제조·도매·소매 망라한 주류 할인 가이드라인 제시 예고 시장상황 반영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올 하반기 개정작업 착수 국세청이 주류 도·소매시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각종 규제사항 정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앞서 기재부와 국세청은 지난 2월 주류 도·소매거래시 허용되는 구체적인 할인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열고 주류 관련단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국세청은 주류 관련단체들로부터 수집한 의견을 토대로 주류거래질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할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주류 업계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마련된 할인정책 가이드라인은 주류업계의 최종 의견을 다시 수렴한 뒤 늦어도 8월초에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점의 주류 할인 가이드라인은 지난달 27일 국세청 질의·회신을 통해 확정됐다. 국세청은
관세청, 2023년 7월 수출입현황 발표 수출 성장세보단 수입 감소폭에 기댄 반사이익 전년 대비 수출입 실적 크게 줄어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반등해 성공했으나, 수출 성장세는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당월 수출은 50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며, 수입은 487억달러로 25.4% 줄었다. □월별 수출입 현황(단위:백만달러, %)<자료-관세청> 구 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누계 수출 2022 금액 55,455 54,156 63,787 57,843 61,591 57,680 60,242
부산·인천세관, 드론 13대 구입에 세금 10억원 투입 도입 이후 불법행위 적발실적 ‘0’건…월 평균 2시간 운용기준 한참 못 미쳐 잦은 결함·오작동으로 부산세관 작년 5월부터 드론 운용실적 全無 적발실적 없는 데도 유지·보수 예산 작년 5천만원 책정…올해 9천만원으로 증액 국회예산정책처, 드론 도입 목적 달성 못하고 비용만 지출…처분 검토해야 관세청이 감시인력을 대체하고 감시 사각지대 또한 없애기 위해 도입한 해상감시 드론이 막대한 구입예산에 비해 적발실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잦은 고장 탓에 부산세관의 경우 지난해 5월부터는 아예 감시 활동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드론 유지·보수를 위해 매년 예산을 책정해 ‘세금 먹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 또한 관세청이 보유한 해상감시 드론이 도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비용만 지출되고 있는 점을 문제삼으며, 비용 대비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차라리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달 발표한 2022년 회계연도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2019년 12월 부산세관 항만 감시를 위해 5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드론 9대를 구입했으며, 이듬해인
고공단 5개 직위·과장급 3개 직위, 16일까지 서류 접수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대한 2023년 8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6개 부처 총 8개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장,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채관,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 환경부 감사관 등 고공단 직위 5개,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장,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신경과장,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 등 과장급 직위 3개다. 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장은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이번에 모집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8월1일부터 1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 및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6월 주택 통계 발표 미분양주택 6만6천여호…미분양률 전월 대비 3.6%↓ 6월 한달동안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2천592건으로 전월 대비 4.7%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4.5% 늘었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27만4천60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수도권이 11만9천819건, 지방은 15만4천7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7.0% 줄었다. 다만, 6월 한달간은 수도권·지방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주택 거래량이 늘었다. 수도권은 2만3천989건으로 전월 대비 3.0%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지방도 2만8천603건으로 전월 대비 6.0%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0.0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0만3천437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은 7만1천171건으로 43.6%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임대차 신고제
관세청, 수출용원재료 환급사무처리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환급절차 간소화 중소기업 ‘간이정액→개별’로 변경이후 2년내 환급실적 없으면 재차 ‘간이정액’ 변경 허용 환급금 지급 이후라도 금액에 영향 없으면 환급신청서 정정 가능 수출기업이 추가환급을 신청하거나, 환급대상 수출물품의 반입확인서를 사후에 발급 신청하는 경우 제출하는 증빙서류의 전자 첨부가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수출기업이 더욱 간편하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환급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수출용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8월16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후 시행할 계획이다.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 통·폐합에 따른 은행지점 코드 변경 등 환급신청인에게 귀책이 없는 단순 변경사항은 인감증명서 등 본인의사 확인 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환급금 지급 후 환급신청서 정정 절차도 마련돼, 세관장이 환급금을 지급한 이후에라도 △수입원재료 모델·규격 단순 기재 오류 △수입원재료 사용량 단순기재 오류 등 환급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환급신청서를 정정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의 환급방법 변경시 기간 제한이 완화된다. 중소기업이
51만8천여개 기업, 내달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 직전연도 산출세액 50만원 미만·올해 신설법인·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등 신고·납부 면제 직전사업연도 산출세액 방식 신고시 홈택스 ‘미리채움 서비스’ 이용 집중호우로 사업용 자산 20% 상실한 경우 세액공제 신청 가능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기한이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등 5천68개 기업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법인도 국세청이 행정안전부에서 피해법인 명단을 수집한 후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한다. 별도 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준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법인세 중간예납 기간을 맞아 올해 신고해야 할 12월 결산법인은 약 51만8천여 개로 지난해보다 3천여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를 중간예납 대상기간으로 지정해 8월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 기준 중간예납세액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