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복원된 상반기 승진…6급 258명, 7급 281명, 8급296명 세무서 승진자 비율 '50→60%'로…2월말 시행된 직급상향 일선에 반영 국세청이 상반기 정기 승진인사에서 총 835명의 승진 인원을 발표했다. 승진일은 3월18일자. 승진 직렬별로는 세무직이 831명, 전산직 3명, 공업직 1명 등이며, 직급별로는 6급 258명, 7급 281명, 8급 296명이다. 이번 승진인원은 당초 예고한 800여명 보다 다수 증가한 것으로,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계획 공지일 이후 승진 심사일까지 추가로 발생한 휴·퇴직자 등을 결원에 반영하는 등 마지막까지 승진인원을 늘리기 위해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이 18년만에 복원한 이번 상반기 6급 이하 승진인사는 일선에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방점을 뒀다. 작년 하반기 6·7급 승진자 가운데 세무서 직원 비율은 약 50%에 그쳤으나, 이번 상반기 승진인사에선 세무서 승진자 비율이 10%p 상승한 약 60%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2월말 ‘세무민원 응대 역량 강화’ 취지로 시행된 직급 상향 취지가 반영돼,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더 많은 승진기회를 제공하기
2억달러 수출로 역대 최대치 경신…올해도 전년 실적 상회 한류 인기에 저도주 유행 발판삼아 한국 술 상한가 우리나라 소주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초로 2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K-소주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동안 수출된 소주병만 약 3억4천만병으로, 병을 눕혀서 늘어놓으면 약 7만km에 달하는 등 지구 둘레를 한 바퀴 반 이상 돌고도 남는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소주류(일반소주·과일소주) 수출액이 전년대비 3.9% 상승한 2억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년대비 0.5% 상승하는 등 수출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K-소주는 한동안 정체를 보이다가 코로나 시기인 2020년부터 가파른 상스세를 보이며 지난해 역대 최대인 2억달러 수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에도 2천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K-소주의 이같은 인기는 한국 대중문화와 음식의 글로벌 인기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술 소주와 음주문화에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한류 영향력에 기반한다. 이와함께 코로나를 겪으며 높아진 건강 의식에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된 데다 과일 맛을 더한 고품질의
관세청, '종합보세구역 지정 및 운영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국산 석유제품 블렌딩 수출시 관할세관장에게 개업신고 B/L 분할·합병시 화물 소유권 변동 없으며 서류 제출 생략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 수출시 개별소비세법에 따른 개업신고를 관할세관장에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또는 법규수행능력 평가 우수업체만이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13일 ‘종합보세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데 이어, 내달 3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 받아 심의 후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에서는 개별소비세법 또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에 따른 개업신고를 관할세관장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제품출납상황표 서식을 간소화해 관할세관장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GDC 운영 기준 및 물품관리 절차도 신설된다. GDC 운영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또는 법규수행능력평가 우수업체가 할 수 있으며, GDC 운영인은 사용신고 후 품목단위로 반출입신고 및 재고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수출금액의 10% 이내에서 국내 사업자가 수입통관이 가능하고, 회계연도 종료 후 15일 이내 자체 재고조사
2027년부터 검정시험 3급 이상…PSAT, 별도 검정시험으로 분리 인사혁신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2027년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또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에 활용될 수 있도록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분리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직적격성평가 공동 활용 계획의 후속 조치로, 공직적격성평가를 별도의 공통역량 검정시험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이 2027년부터 시행되면 수험생은 한 번 취득한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을 인사처 주관 5·7급 시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험과목도 일부 개편해, 2027년부터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공통과목인 한국사 과목을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한다. 앞서 지난 2012년과 2021년에 각각 국가공무원 5급과 7급 공채 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 이후 6년 만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국토부,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14일부터 공시 서울 가격변동률 7.86% 전국 최고…세종 3.28% 가장 많이 하락 내달 4일까지 의견 접수 후 4월30일 최종 공시가격 확정·공시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이 3.65% 상승하는 등 전년도 변동률 1.5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안)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서울로 7.86%, 공시가격(안)이 가장 하락한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천558만호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작년 11월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69%’ 시세반영률이 적용됐다. 국토부가 공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전년대비 전국 평균 3.65% 상승해, 전년도 변동률(1.52%)보다 높았다. 다만 공동주택 공시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일해 연평균 변동률 4.4%보다는 낮았다. 시·도별 상위 5곳으로는 서울 7.86%, 경기 3.16%, 인천 2
국세청, 재산추적조사 전담반 전국 73개 세무서로 확대 운영 위험 무릅쓴 현장수색 직원에 징수포상금 등 합당한 성과보상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실거주지 현장수색을 전개 중인 일선세무서 재산추적조사 전담반이 확대 운영된다. 또한 위험을 무릅쓴 현장수색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성공적으로 징수한 직원에게는 포상금 등 합당한 성과보상이 주어진다. 국세청이 지능적·변칙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한층 강화한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치밀한 사전 분석을 통해 실거주지 등 현장수색을 실시 중으로, 강제징수 회피목적으로 빼돌린 재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제기는 물론, 은닉재산 분석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엄정 대응 중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세무서 재산추적조사 전담반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해당 전담반 운영관서를 종전 25개 세무서에서 73개 세무서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관련, 재산추적조사 전담반은 2022년 2조5천억원을 징수한데 이어 재작년과 작년에만 각각 2조8천억원을 징수했다. 국세청은 이처럼 고액·상습체납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지난달 'K-칩스법'으로 세수 6조원 줄어…재벌 대기업에 추가적인 혜택 플랫폼기업 독과점·불공정거래로 중소상인·자영업자·노동자·소비자 고통 참여연대가 반도체특별법 등을 신속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을 향해 재벌 특혜법안을 철회하고, 민생법안인 온라인플랫폼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거대 양당이 처리해 준 K-칩스법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재벌대기업의 세 부담이 총 약 6조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특별법으로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민생을 외면하는 결정임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시급히 다뤄야 할 법안은 온라인플랫폼법임을 지목했다. 참여연대는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로 인해 중소상인과 자영업자, 플랫폼노동자와 소비자 등 모두가 고통받고 있음을 주장하며, 국회에서 플랫폼 기업의 횡포를 제어할 법안을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1.7%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쿠팡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개방형직위 상임심판관부터 임명할 듯…사실상 내부승진 가닥 임기만료된 류양훈 전 상임심판관, 공직 퇴임 이후에 후속인사 승진후보군, 행시 출신 은희훈·박태의·이용형·유진재 과장 등 꼽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공석 상황이 빠르게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후임 상임심판관 유력 후보들로 심판원 내부 승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앞서 조세심판원은 지난달 28일자로 이호섭(1972년생·행시42회) 전 기재부 관세제도과장을 고공단 승진과 함께 3상임심판관으로 임명했다. 이호섭 상임심판관이 승진 임명된 직위는 지난해 9월 이상길 당시 상임심판관이 조세심판원장에 취임한 이후 공석으로 남겨졌던 자리로, 무려 6개월 만에 기재부 영입인사를 통해 충원하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조세심판관 공석 직위는 3석에 달한다. 조세심판원내 유일한 개방형 고공단 직위로 지정됐던 김영노 상임심판관이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올해 1월 기재부로 복귀함에 따라 해당 개방형 직위는 공석이 됐으며, 지난 7일에는 류양훈 상임심판관이 임기만료(6년)로 해촉됐다. 여기에 더해 소액심판부를 전담했던 정정회 상임심판관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업무에서 물러나 있다. 국무총리실 및 조세심판원 등에 따
현금영수증 포상금 지급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건당 50→25만원, 인별 연간 최대 지급액 200→100만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사업자를 신고한 경우 동일인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연내 한도액과 건별 지급액이 각각 감액된다. 다만, 포상금 최대액 지급 기준은 완화된다. 또한 현금영수증 미발급자에 대한 신고서를 접수한 경우 처리기한이 명시되는 등 현금영수증 미발급사업자에 대한 처리가 신속해진다. 국세청은 12일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자를 신고한 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규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데 이어, 내달 1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2.28일 이후 접수분부터 소급·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자임에도 미발급 사실을 신고한 자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연간(1년내) 한도가 종전 2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50% 감액된다. 건별 지급 금액도 감액된다. 현금영수증 미발급 금액이 5만원 이하는 1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나, 건당 최대 지급액이 5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건당 포상금 최대액 지급 기준은 완화됨에 따라 현금영수증 미발급 금액이 ‘5만원 초과~125만원 이하’인 경우 미발급 금액의
제24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개최 상호 협정서 갱신 등 조세 협력분야 확대 AI 홈택스 등 디지털 세정혁신 노하우 공유 한국기업 적극적 세정지원 요청도 우리나라 제3위 교역국인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세무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조세조약상 상호합의 절차가 활성화된다. 이와 함께 양 과세당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한·베트남 국세청 상호 협정서(MOU) 갱신이 착수된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마이 쑤언 타잉(Mai Xuan Thanh)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24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강 국세청장과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의 만남은 작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3회 스카타 총회 이후 5개월 만으로, 당시 쌓은 친분을 발판 삼아 강 국세청장은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내 부가가치세의 신속한 환급처리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와 관련, 베트남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 868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제3위 교역국으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다국적기업의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차규근 의원, 피상속인 절반 이상 '배우자공제 5억 이하' 구간 '25억 초과~ 30억원 이하' 구간, 390명 1조1천억 공제…쏠림현상 재작년 피상속인 1만명 가운데 5만7천명이 배우자 상속공제 5억원 이하 구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가 앞다퉈 부부간 상속세 폐지 또는 상속세 완화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이에 대한 혜택은 극소수만 누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1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상속세 배우자 공제가 적용된 피상속인 1만115명 가운데 5천727명(56.4%)이 공제 규모 5억원 이하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규모별 배우자 상속공제 결정현황(단위: 명, 억원, %) 연도 2021 2022 2023 배우자공제 규모별 피상속인 수 금액 피상속인 수 금액 피상속인 수 금액 5억이하 3,960 19,797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갱신·신규특허시 평가기준·배점 수정안 가결 특허갱신 평가시 이행내역·향후계획 통합 평가 신규특허 평가배점 수정…위원회 원점수 환산없이 500점 평가·시설관리권자 500점과 합산 보세판매장 특허갱신 심사시 앞으로는 각각 평가하던 이행내역과 향후계획을 통합 평가하게 된다. 또한 출입국장 보세판매장 신규특허 심사시 평가 점수를 환산 없이 500점으로 평가하도록 변경된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제주(주)가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에 성공함에 따라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1일 서울세관에서 2025년 제1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가결했다. 위원회가 이날 심의한 특허갱신 평가기준 개선안에 따르면, 종전에는 이행내역과 향후계획을 각각 평가했으나 앞으로는 통합평가해 △이행내역과 향후계획 평가항목 일원화 △현행 이행내역 평가표 중심으로 평가배점 조정 △제출서류 간소화 등 면세점 업계의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허갱신 평가기준 개선안은 관련된 전산작업을 완료한 후 별도 공지하는 시행일부터 적용된다. 보세판매장 신규특허 평가배점 수정안도 가결됐다. 수정
후보자 공개 검증 인천공항 17명 최다…인천세관 4명·서울세관 2명 관세청이 2025년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 공개검증에 나선다. 관세청은 11일 작년 하반기 중 명예퇴직·의원면직 등 퇴직자와 올 상반기 정년퇴직자 가운데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를 사전공개한데 이어, 관련 의견을 접수중이다.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는 총 41명이며, 이들 후보자의 공적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25일까지 전화(042-481-7675) 또는 e-mail(kero842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관세청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추천후보자로는 인천공항세관이 1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본청 3명 △인천세관 4명 △서울세관 3명 △부산세관·김해세관·양산세관 각 2명 △김포공항·천안세관·청주세관·대구세관·울산세관·광주세관·군산세관·제주세관 각 1명이다.
자경 확인시 묘종·비료·판매내역에 항공사진·로드뷰까지 활용 토지 양도과정서 시기 다른 분할거래, 과세관청은 한 거래로 과세 농지 양도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납세자와 과세관청의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야는 바로 자경농지 감면. 조특법·조특령에서는 거주자가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8년 이상 직접 경작한 농지를 양도일 현재 농지인 상태로 양도하는 경우에 한해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자경농지 감면은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8년 이상을 직접 경작한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만 적용됨을 유의해야 한다. 보유하던 농지를 양도한 성춘향씨는 농지대장과 인우보증서를 증빙서류로 첨부해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세청 사실확인 과정에서 성 씨는 농산물 판매내역, 농기자재 및 농약·비료 구입내역 등 본인이 직접 경작한 사실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 또한 항공사진·로드뷰 등을 살피면 결과 해당 농지는 예전부터 잡목과 수출이 우거져 있고,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등 농장물이 경작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근 주민과의 면담 과정에서 해당 농지에서 농작물이 경작되지 않았다는 진술도 확보됐다. 결국 국세
환산취득가액 신고는 실제 취득가액 확인 어려운 경우에 한정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납세자라면, 증빙없는 공사비나 집기·비품처럼 자산의 가치 증가와 관련없는 지출은 필요경비에 해당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몽룡씨는 2021년 5월 취득한 A모텔을 리모델링해 2024년 9월 양도했다. 이 씨는 특수관계자가 운영하는 공사업체에 리모델링 공사를 의뢰하고 계약서상 공사비용 18억원 전부를 필요경비로 신고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계약서상 공사 금액이 실제 공사비용으로 지출한 금액보다 과다하게 부풀려진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집기·비품 등이 함께 교체되었고, 공사비용에 집기·비품의 구매대금이 포함된 사실을 파악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이 씨가 필요경비로 신고한 리모델링 공사비 가운데 지출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공사비용 6억원과 집기·비품 구매대금 등 자본적 지출액에 해당하지 않는 공사비용 4억원을 필요경비에서 부인하고 4억5천700만원의 양도세를 추징했다. 이와관련, 양도세 신고시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격 증빙서류를 수취 보관하거나 실제 지출사실이 금융거래 증명서류에 의해 확인되어야 한다. 또한 자산의 내용연수를 연장시키거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