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선 중부청장 "세무도움 필요한 납세자에 신고편의 최대한 제공"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22일, 수원세무서를 현장 방문해 신고 상황을 점검했다. 오 중부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수원세무서 2층에 마련된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신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중부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무도움이 필요한 납세자에게 신고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한편, 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에게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줄 것”을 서장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관련, 납부기한 연장신청은 세무서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해, ‘홈택스 접속 ⟶ 국세증명․사업자등록 세금관련 신청/신고 ⟶ 일반세무서류 신청 ⟶ 민원명 ‘납부기한’ 등 검색 ⟶ 인터넷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부청은 올해신고부터는 부동산임대업 사업자가 많은 분당·동안양·경기광주·구리·동수원세무서 등 5개 관서에서 임대업 전용코너를 시범운영중으로, 납세자가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 "인천공항세관장 통해 보고 받았을 뿐, J경무관 알지 못해" 인천공항세관 직원의 마약 밀수입 연루 의혹 수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현직 경무관이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을 대상으로 수사 축소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장은 고광효 관세청장과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함께 세관직원 연루 의혹 축소를 부탁한 J경무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는 영등포경찰서의 인천공항세관 직원 마약 연루 의혹 수사에 현직 경무관 J씨의 개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업무보고가 22일 개최된 가운데, 윤호중 의원은 “세관 직원이 마약 밀반입에 연루된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부당한 개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J경무관에 대해 인사 불이익이 없도록 부탁해 승진이 이뤄졌음을 이모씨가 자랑한 일이 녹취록에 거론돼서 문제가 있다”고 지난 법사위 청문회를 환기했다. 현재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공항세관 직원 가운데 1명만 직위해제 됐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별도 인사조치가
평택세관 지정장치장 운영자 관세무역개발원, 알리 위해 보관료 저가 지원 의혹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에 대해 관세청 산하기관이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중국측이 알리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혜택 부여를 요청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2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알리 통관절차를 없애 달라고 중국에서 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현행법상 어떤 특정업체를 위한 통관절차 없애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의에 “가능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어 “알리에게 혜택을 주는 통관 고시를 개정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평택세관 지정장치장 화물관리인으로 관세청 유관단체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지정된 가운데, 알리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오 의원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지정장치장에 반입된 화물에 대해 보관료 할인을 해주고 있는데, 결국 특정업체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알리 저가 공세에 관세청 유관업체가 운영하는 창고에서 더 적극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관세청장은 “현재 감사원에서 감사 중으로, 개발원이 감면해 줄 수 있는 자격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우범국과 합동단속 전개·여행객 검사율 2배 상향" 전자상거래 악용 불법행위 차단 위해 개인통관부호 관리강화 과세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인 다국적 기업, 비정기 관세조사 선정·혜택 배제 고광효 관세청장은 대한민국이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업무체계 개편과 정보분석 강화, 유관기관·해외 관세당국 등과의 공조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고 관세청장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업무보고에서 △사회안전 △국가번영 △글로벌 무역스탠다드 선도 등 3대 목표와 5대 핵심과제를 통해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비전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아세안 10개국 등 마약 우범국과 글로벌 마약 공급망에 대한 합동단속 확대에 이어 태국·베트남 등에 마약정보관을 파견 중에 있으며, 급증하는 신변은닉 마약 적발을 위해 첨단신변검색기·열화상카메라 등 장비 구축과 함께 우범항공편에 대한 검사율을 2배 이상 상향했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악용한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품목별로 소관부처로부터 통보받는 유해물품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하고, 판매목적을 위한 분산반
강민수 국세청장, 22대 국회 개원 후 첫 업무보고 "조사건수 탄력 운영…지능‧악의적 탈세 엄단" 세무조사 선정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도 마련 5월말 세수진도비 41.4%…전년대비 5.3%p 감소 올해 5월말 현재 국세청 소관 세수 누계실적은 147조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조9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국세 예산액은 367조3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세청 소관 세수입 예산액은 357조1천억원이며, 5월말 현재 세수진도비는 41.4%로 전년보다 5.3%p 감소한 상황이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2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첫 업무보고에서 경기 회복 흐름 속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세입여건 하에서도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고 체납 징수를 강화하는 등 세입예산 조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7월 현재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2.2%에서 2.6%로, 한국은행은 2.1%에서 2.6%로 각각 상향했으나, 러·우전쟁과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강 국세청장은 5월말 국세청 소관 세수상황을 보고한데 이어, “경기여건·자산시장 동향 등 세수에 영
누계 적립포인트 107억점…사용포인트 99.9% 납세담보 면제에 사용 국회예정처, 사용실적 저조…제도 존치 재검토 주문 국세청이 운영 중인 세금포인트 제도가 성실납세라는 목적 달성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상당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모되기에 제도 폐지를 포함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3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서 국세청이 운영 중인 세금포인트 제도 존치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국세청은 개인납세자가 자진납세한 소득세와 중소기업이 자진납세한 법인세 10만원당 1점씩 세금포인트를 발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누적 세금포인트는 개인납세자 3천733만명이 98억5천100만점을, 법인납세자 89만명이 9억2천만점을 각각 보유하는 등 총 107억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세금포인트 증가분은 개인납세자의 경우 10억8천300만점, 법인납세자는 1억4천800만점에 달한다. 국회예정처는 개인·법인납세자의 세금포인트가 사실상 납세담보 면제 항목에 집중되고 있는 등 근로소득자나 담보면제가 불필요한 사업자에게는 사용 실익이 없음을 지적했다. 납세담보 면제의 경우 연간 5억원 한도 내에서 세금포인트 1점당 10만원 세액을 신
국세청에 적발된 미등록 결제대행업체(PG) 불성실 신고 사례 금융위원회에 미등록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가 ‘절세단말기’로 포장한 탈세단말기를 일부 자영업자에게 유포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국세청은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미등록 PG의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를 이용한 혐의가 있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확인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으로, 적발한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로부터 확보한 실제 가맹점 매출자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면밀하게 검증하고 있다. 국세청이 적발한 미등록 결제대행 단말기 세금탈루 사례에 따르면, 음식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A씨는 ‘절세 단말기’, ‘카드매출대금 익일정산’ 등 광고를 접한 후 세금과 4대 보험 등을 줄이기 위해 미등록 결제대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등록 결제대행 단말기를 이용해 신용카드 결제를 받았다. A 씨는 또한 부가가치세 신고 시 홈택스에서 조회되는 결제대행 매출자료 금액만을 과세표준으로 신고했으며,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해당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를 적발해 확
국세청, 불법 PG 이용 혐의 가맹사업자 성실신고 여부 검증 미등록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를 이용한 혐의가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부가가치세 신고 내용 확인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적발한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로부터 확보한 가맹점 매출자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면밀하게 검증 중으로, 부가세 매출 누락이 확인되면 무·과소신고 금액에 대해 부가세 수정신고를 안내 중이다. 특히,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미등록 결제대행업체 모니터링 및 적발은 물론, 가맹점을 대상으로 미등록 PG 단말기 사용주의 안내 등 전방위적으로 미등록 결제대행업체의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진행 중인 2024년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납부 기간에도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결제대행업체를 이용한 사용자에게 매출액을 면밀히 검토해 신고할 것으로 안내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로부터 분기별로 수집한 가맹점 결제대행자료를 활용해 홈택스에서 신고도움자료와 미리채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최근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미등록
이중과세방지 개정협약 21일부터 발효…2025년 1월분부터 적용 배당·이자소득 최고세율 ‘15%→10%’인하…조세회피 목적 거래시 협약적용 배제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의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지국의 제한세율이 인하된다. 제한세율은 조세조약에 따라 체약상대국 거주자·법인의 소득에 과세할 수 있는 최고세율을 말한다. 또한 이자·배당·사용료에 대한 제한세율 적용 등 조세조약의 혜택을 노린 조세회피 목적의 거래에 대해서는 이번 협약 적용이 배제된다. 정부는 한·튀르키예 이중과세방지 개정협약이 지난 2021년 서명된 이후 국회 비준동의 등 협약발효를 위한 양국의 국내절차가 지난 6월 완료됨에 따라 7월21일부터 국내에서 발효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중과세방지협약(이하 조세조약)은 양국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중과세를 제거하고 현지(원천지국)에서 발생하는 투자소득에 대해서는 협정에서 정하는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약으로, 우리나라는 1986년부터 튀르키예와 조세조약을 체결·시행해 왔다. 그러나 기존 협약에 따른 현지 진출기업의 세부담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아 이를 완화해 달라는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정부는 이를 반영해 2011년부터
19일 퇴임식서 '국세청 향한 자부심·직원 승진 적체엔 미안함' 전달 "국가재정 조달하는 국세청, 어느 기관보다 중요" "일선 직원 만족감 가질 때 제대로 업무 수행" 김창기 국세청장은 19일 열린 퇴임식에서 “국세가족 여러분과 함께 공직 생활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말을 뒤로 한 채 30년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국세청과 직원들에 대한 높은 자긍심과 자부심을 밝혔으며, 매년 새롭게 늘어나는 업무량에 비해 승진적체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지 못했음을 미안해 했다. 그는 “2년전 취임하면서 우리청의 모든 업무를 국민의 눈높이, 일선 직원의 눈높이에서 설계하고 운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청장으로 재직시 44곳의 일선관서를 직접 다녀보면서 그 어떤 공무원 조직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직원들의 업무성과에 힘입어 올해 정부업무평가에서 국세청이 종합우수기관에 최초로 선정된 점을 환기한 김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력해 준 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공익법인 검증과 실시간 소득파악, 학자금 상환 등 해마다 새로
관세법상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 등 논문 5편 수록 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이찬기)은 관세행정 및 무역 정책 수립·발전에 기여할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관세·무역 학술활동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전문학술지 ‘관세무역연구(Korea Customs Review) 제1권 제2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송선욱 한국관세학회장(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을 비롯해 관세·무역 분야에 식견을 갖춘 여러 전문가들의 논문 5편이 수록돼 있으며, 전문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주요 학술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록된 논문들로는 △대한민국 관세국경 수입물품 검사를 위한 X-ray 검사장비 현황 분석 및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이병노) △보세화물 관리제도의 현황과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한상훈) △관세법상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송선욱·한상현·최준호·유광현)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한 수출입 물류기업 신용등급 예측 연구(권민수) △자유무역지역 내 통관에 관한 적용 법률 검토 및 개선방안 연구(이현균) 등이다. 지난 3월에 창간된 관세무역연구는 매년 4회(3월·6월·9월·12월)에 걸쳐 관세·무역 분야의 심도있는 학술 지식과 실용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존치하더라도, 혜택 없애고 명예만 부여토록 검토” 국회예산정책처, 선정 과정에 공정·투명성 부족하고 효과도 불분명해…폐지 또는 개선 모색해야 모범납세자 제도를 폐지하거나, 모범납세자에게 부여되는 다양한 우대 혜택을 축소 또는 아예 없애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지난 16일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에서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모범납세자 제도를 이제는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의에 “필요하면 모범납세자 제도는 존치하더라도 그 외에 세무조사 유예나 여러 가지 혜택을 없애는 등 단순히 명예로서 끝날 수 있는 방법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단골 한우집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는데, 선정 6개월 전에 불법영업으로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고 환기한 뒤 “근로소득자는 원천징수까지 당하는 입장에서 (모범납세자에게) 세무조사 유예까지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한가”라고 반문했다. 강 후보자가 이날 모범납세자에게 부여하는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없애고 명예만을 부여하겠다는 발언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검토한 것임을 덧붙여 실제로 추진될
22일 기재위 업무보고 후 23일 취임식 예상 19일엔 김창기 국세청장 퇴임식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8일 국회 기재위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채택된 가운데, 강 후보자는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3일(화) 제26대 국세청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국회 기재위 및 국세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기재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인사혁신처로 송부된다. 인사혁신처가 수신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대통령실로 재송부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세청장으로 임명되는 수순을 거치게 된다. 타임 라인상 오늘 오후 또는 내일이면 대통령 재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세청은 이를 감안해 김창기 현 국세청장의 퇴임식을 19일(금) 오전 10시 개최한다. 강 후보자는 19일 오전 세종시에서 열리는 김창기 청장의 퇴임식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에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 후보자의 취임식은 22일(월)이 아닌 23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세청을 비롯한 관세청·조달청·통계청 등 기재부 산하 외청 첫 업무보고가 22일 예정돼 있
피해자 총 1만9천621명…피해자 보증금 3억원 이하 대부분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열고, 총 1천496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한 달 동안 2천132건을 심의했으며, 부결 312건, 적용제외 212건, 이의신청 기각 112건을 제외한 1천496건을 가결했다. 이 가운데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212건은 적용 제외됐으며, 312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한편,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 가결 건은 총 1만9천621건에 달하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건은 857건,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 주거·금융·법적절차 등 1만3천221건을 지원했다. 가결된 전세사기피해자의 임차보증금 대부분이 3억원 이하(97.3%)이며, 피해 발생지역의 60%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세사기피해자 임자보증금 현황 합계 1억원 이하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 3억원 초과 4억원 이하 4억원 초과 5억원 이
2023년 토지소유 현황 통계 공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7%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70대가 토지의 70% 이상을 보유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18일 공표한 ‘2023년 토지소유 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인구 5천133만명(주민등록인구) 가운데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천903만명(37.1%)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총 2천391만 세대(주민등록 세대) 가운데 62.1%인 1천486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토지 소유자의 연령별로는 60대(30.1%), 50대(21.8%), 70대(20.0%) 순이며, 성별로는 남성 54.8%, 여성 45.2%로 집계됐다. 개인 연령별 토지소유 현황(단위 : ㎢, %) 구분 계 20세미만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세이상 ’20년 45,398 109 47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