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최근 5년간 외교부 251건·국무조정실 223건 우리나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외국 정부나 외국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았으나 소속기관에 신고한 부처별로는 외교부와 국무조정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공무원 등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소속기관에 신고한 선물이 총 841건에 달했다. 최근 5년간 기관 및 부처별 외국·외국인 선물 신고현황 (단위: 건) 구 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계 감사원 1 - - - - 1 경찰청 1 - 1 - - 2 고용노동부 - - -
1만9천290명, 2022년 귀속 종소세 신고…18.4%↑ 수입금액도 전년보다 34.2% 증가 국세청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소득축소 행위를 신종 탈세행위로 지목해 검증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와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이 극과 극을 보이고 있다. 상위 10% 안에 드는 창작자는 연간 3억4천만원이 넘는 수입을 거두는 반면, 하위 10% 창작자는 연간 수입 2천만원을 간신히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세청 소득검증의 칼날이 고소득을 올리는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집중될 전망이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 9천290명으로 전년(1만 6천294명) 대비 18.4% 증가했다. 이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총 수입금액은 1조 4천537억원으로 전년(1조 835억원)보다 34.2% 늘었으며,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6천600만원에서 7천500만원으로 13.3% 증가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평균 수입이 늘어났지만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2022년 귀속 상위 10% 창작자의 총 수입금액은 6천650억 4천800만원으로 전체
자녀 진학 목적 장인 주택에서 장기간 거주 조세심판원, 1세대1주택 특례적용 가능 자녀 진학을 위해 장인 주택으로 세대가 전입했으나, 거주지가 같다는 이유를 들어 동일 세대로 간주한 과세관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사위 세대와 장인을 동일세대로 보아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를 부인한 분당세무서장의 양도세 부과처분을 취소토록 하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4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쟁점주택을 취득해 거주하던 중 자녀의 중학교 진학을 위해 2012년 12월 장인 소유 경기도 성남시 소재 주택으로 전입신고했다. 이후 A씨는 가까운 시일내 성남시에 소재한 주택을 구입하려 했으나 2016년에 자신이 재직하던 회사에서 갑작스레 퇴직하게 된데다 직후부터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자신의 세대원이 거주할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채 장인 주택에서 장기간 거주하게 됐다. 문제는 A씨가 용인시에 소재한 쟁점주택을 2023년 4월 양도하면서 발생했다. 분당세무서는 A씨가 쟁점주택 양도 당시 전입주택에서 장인과 함께 거주하며 동일세대를 구성한 것으로 보아, 쟁점주택의 양도는 1세대1주택 양도에 해당하지 않
농업회사법인, 작물재배업 외 소득으로 간주 50% 세액감면 신청…국세청, '부인' 조세심판원, 농산물 가공 의미 좁게 해석해야…화학적 변화 수반은 '안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가공해 만든 제품을 음료와 함께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공·판매한 농작물에 대해선 세액감면이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이 강원도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의 감자빵 제조·판매 소득에 대해 세액감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최근 심판결정함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설립을 계획하거나 운영하는 납세자라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심판결정문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에서 빵류 제조업을 영위하는 A법인은 2021년 2월5일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회사법인이다. A법인은 2021년 사업연도 귀속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감자빵 제조·판매 소득에 대해 50%의 세액감면을 적용해 법인세를 신고납부했다. 감자빵 제조·판매 소득을 조세특례제한법 제68조의 농업회사법인 작물재배업 외의 소득으로 본 것. 반면,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은 춘천세무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A법인 대표 B씨가 감자빵에 대한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고, 2021사업
최근 3년간 불법 외환거래 급증…관세청, 9조2천억원 적발 진성준 의원 "관세법령 개정 등 외환범죄 대응 만전 기해야" 최근 3년간 불법환치기와 외화밀반출 등으로 관세청에 적발된 외환사범이 증가한 가운데, 가상자산을 이용한 무역금융 범죄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우려를 낳고 있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외환범죄 적발실적에 따르면, 2021년 101건, 2022년 123건, 2023년 174건이 적발됐다. 3년간 적발된 금액만 9조2천884억원에 달한다. 불법으로 외화를 휴대 반출입한 적발 건수가 대폭 증가해, 2021년 369건에 그쳤던 외환 불법휴대반출입 적발 건수는 2023년 678건으로 83.7%나 증가했다. 적발규모는 3년간 78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밀반출입 사례도 적발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A씨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면서 가상자산을 구매할 목적으로 약 5억원 상당의 미화를 수건으로 감싸는 방법으로 기탁수하물에 은닉해 신고하지 않고 휴대반출하려다 적발됐다. 또한 B씨는 일본에서 입국하면서 해외에서 번 근로소득인 1억3천만원 상당의 엔화를 책 사이에 은닉하는 방법으로 휴대반입하려다 적발되기도
손성수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12일 서울에 소재한 ㈜삼양사를 방문해 원산지검증 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기업으로 화학 및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삼양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설탕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손 국장은 이번 방문에서 원산지인증수출자가 자유무역협정(FTA) 체약상대국으로부터 원산지검증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FTA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관세청의 지원 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 향상 제고를 위해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손 국장 또한 “오늘 제시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스스로 원산지관리 능력을 갖춰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양로원’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에서 최 차장은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청소기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이야기 벗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차장은 “국세청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작은 정성으로 즐겁고 건강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승일 사랑의 집 양로원장은 “매년 명절마다 빠짐없이 방문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위문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한편 사랑의 집 양로원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집에서 1994년 설립한 양로시설로, 44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15명의 재활교사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 가능한 국세신고안내센터 확충…내방민원인 편의 제고 위스키·브랜디 소규모 제조면허 도입·시설기준 완화 등 주류시장 진입 장벽 낮춰 영세납세자가 국선대리인 직접 선택해 조력 받는 '국선대리인 선택제' 도입 국세청이 내방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무서내 개별 사무실 방문 없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신축 세무관서 위주로 지속 확충해 나간다. 또한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주류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공정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위스키·브랜디의 소규모 제조면허를 도입하고 생산 시설기준도 완화하는 등 주류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한다. 특히 최대 5개년치 환급액을 자동 계산해 수수료 없이 제공하는 등 민간 플랫폼 보다 쉽고 정확한 모바일 환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연금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아파트경비원과 공공근로자 등 은퇴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국선대리인을 영세 납세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국선대리인 정보가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4년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국세청, 'AI 활용한 국세업무 혁신방안' 발표 올해 하반기 법인조사 대상자 50% AI가 선정 지능형 홈택스 구현…내년 부가세신고도 AI상담 국세청이 올해를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은 가운데, 하반기부터 AI를 조사대상 선정과 신고·납부서비스 등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AI를 활용한 국세업무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선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을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1984년 전산으로 조사대상자 선정을 시작했으며, 40년만에 조사대상자 선정을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빅데이터센터 주도로 세무조사·조사분석 전문가와 석·박사급 AI·빅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TF를 구성했다. 전담 TF는 그동안 축적된 세무조사 실적을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법인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 이를 AI에게 학습시켜 탈세 위험 예측 모델을 구현한다. 이렇게 구현된 탈세 위험 예측 모델을 이용해 올해 하반기 선정돼 내년부터 착수되는 법인 조사대상의
강민수 국세청장이 하반기 국세청의 시급한 추진과제로 부동산 등 감정평가 확대와 함께 연말정산 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강 국세청장은 12일 취임 이후 첫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이같이 제시한데 이어 특히, 다국적 기업 등의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수단을 도입할 것임을 강조했다. 강 국세청장은 “이런 일들이야말로 국민경제나 기업, 민생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과세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우리가 잘 해내야 할 일들”이라고 밝힌 뒤 “일선 직원들의 고충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정말 ‘뭐라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리자와 관서장의 전심전력을 독려했다. [2024년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국세청장 인사말 전문] 전국의 세무관서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침 일찍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참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취임한 이후 첫 번째 관서장 회의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서 모인 자리인 만큼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 갈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경기는
국세청 7월말 세수실적 204조4천억…전년대비 8조7천억원 감소 비대면서비스 확대 등 신고납부 지원…고액체납·불복대응 강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체납추적강화와 고액불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 조달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세수의 절대치를 점유하는 성실납세를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신고·납부를 적극 지원해 성실납세 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4년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치밀한 세수 관리를 통한 세입예산 조달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은 357조1천억원으로 7월말 누계 세수실적은 전년대비 8조7천억원 줄어든 204조4천억원이다. 진도비 또한 57.2%로 전년대비 6.3% 감소하는 등 세수 부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세목별 실적에 따르면, 소비회복에 힘입어 부가가치세는 6조2천억원 소득세는 1천억원 증가했으나, 기업실적 저조로 법인세가 15조5천억 줄었다. 하반기 세수 전망 또한 어둡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주요국간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첫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 밝혀 중소기업 근로자에 최대 5년치 환급액 자동계산하는 '모바일 환급서비스' 제공 과다공제 원천차단하는 연말정산시스템 개발…고가부동산 감정평가사업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이 최대 5개년치 환급액을 자동 계산해 주는 ‘국세청 모바일 환급 서비스’가 전면 실시되고 장려금도 조기에 지급되는 등 약자 복지 세정이 확대된다. 또한 연말정산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과다공제의 원천적 차단과 함께 고가부동산 감정평가를 확대하며 급증하고 있는 경정청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도 착수된다. 특히, 올해 세무조사 규모는 예년 수준인 1만3~4천여건으로 유지하되 경제여건이나 인력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관리된다. 다만 리베이트 등 사회질서를 훼손하면서 사익을 편취하거나 민생회복을 저해하는 폭리행위 등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정당한 책임이 부여될 때까지 세무조사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다국적기업의 자료제출 거부 등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차원에서 이행강제금 도입이 추진된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전체 승진인원, 2022년 176명→2023년 196명→2024년 199명 악성민원 대응 최일선 세무서 승진자, 3년내 가장 많은 32명 일선세무서 특별승진 13명 '역대 최다'…'우수인재 발탁' 메시지 임용구분별 균형인사…7급공채 66명, 8급특채 67명, 9급공채 61명 객지근무 기피 현상 뚜렷한 본청 승진비중 35.1%까지 확대 국세청은 2024년 사무관 승진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올해 승진인원은 당초 예고한 190명 내외보다 9석이 늘어난 199명으로 세무직 194명·전산직 5명이다. 직전 5년새 가장 많은 인원이 승진했던 2023년 사무관 승진자 196명에 비해 3명이 더 많아 6년새 최대 승진 인원이 탄생했다. 국세청은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열정을 가지고 묵묵히 헌신한 직원이 반드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인사체계 확립을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본청 국·실장과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해 지휘권과 인사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승진심사시 업무성과와 관리자로서의 자질 등을 주된 기준으로 적용하되 임용구분별·성별, 소속기관별 균형도 고려해 미래 간부 후보풀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음을 덧붙였다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았다. 박 중부청장은 아동양육시설인 동광원을 찾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 청장은 직원 2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인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해 떡과 한과 등 추석 성수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세정지원 요청사항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중부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며 “대표적인 골목상권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부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미추홀구 소재 ‘석바위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바위시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형성된 시장으로 개항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농산물을 거래하는 장터가 형성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수복 청장은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태풍과 물가인상 등으로 위축된 경제상황 속에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방청 간부 및 직원들과 동행해 떡, 과일, 참기름 등 물품을 구매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세정지원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