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가구 4만가구 증가했으나 단독가구 증가로 전체 지급액 감소 국세청이 27일 197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귀속 하반기·정산분 근로장려금 1조8천여억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귀속 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은 총 207만 가구를 대상으로 2조3천611억원이 지급되는 전년보다 1만 가구 및 702억원이 늘었다. 이와관련, 근로장려금 반기지급제도는 소득 발생시점(2023년)과 장려금 지급 시점(법령상 2024년 9월) 간의 시차를 줄여, 소득지원 및 근로유인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돼 시행중이다. 근로장려금 반기분 신청대상자는 반기별 소득파악이 가능한 근로소득(배우자 포함)만 있는 경우로 한정되며, 이 경우에는 반기분과 정기분 가운데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근로장려금 지급요건인 총소득기준 및 재산요건은 동일하다. 근로장려금 총소득기준금액·재산 요건 구 분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 총소득 기준금액 (부부합산) 2,200만원 3,200만원
고광효 관세청장, 영국 현지서 '한·영 AEO MRA'체결 한·영국 간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상호인정약정(MRA)가 체결됨에 따라, AEO 인증을 획득한 수출업체는 對 영국 교역과정에서 더욱 신속통관과 검사율 축소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조세·관세청(HMRC: HM Revenue & Customs) 본부에서 캐롤 브리스토우(Carol Bristow) 조세·관세청 국경무역실장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열고, 양 관세당국 간 ‘AEO MR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양국간 AEO MRA는 지난해 11월 한·영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대한민국과 영국 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행정지원에 관한 협정(한·영국 세관상호지원협정, 2023.12.22. 발효)’을 기반으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다. 이와관련, 우리나라는 對영국 수출 교역액의 약 64%에 해당하는 38억1천만달러를 AEO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영국 AEO MRA가 체결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관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브리스토우 실장과 양국 간 AEO MRA가 차질 없이
'국세청 축소판' 중부청 감사관 재직시 공직기강 다잡아 중부청·서울청 송무국장 역임하며 과세품질 제고 역점 국세청 고공단 개방형 직위인 본청 감사관에 김지훈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이 오는 7월1일자로 임용된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국세청 감사관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5명(민간 2명·내부공직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심사에서 김지훈 당시 서울청 송무국장은 공직 가치와 공직기강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결과 최종 선발됐다. 김지훈 신임 국세청 감사관은 1971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창의혁신담당관실에서 오랜시간 기획·예산업무를 담당했으며, 중부청·서울청 조사국 근무와 본청 법인세과장을 거쳐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으로 재직하며 복지세정의 근간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세청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중부청 감사관을 역임하면서 경기·강원권역 일선세정가의 공직기강을 다잡았으며, 중부청 징세송무국장과 서울청 송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과세품질을 높이기 위한 예방감사 활동을 펼치는데 전력했다. [프로필] ▷1971년 ▷전북 김제 ▷전
김지훈 국세청 감사관 ▷1971년 ▷전북 김제 ▷전주 영생고 ▷연세대 경제학 학사 ▷행시41회 ▷여수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창의혁신담당관실 ▷미국 해외훈련(G.W Univ.) ▷중부청 조사3국 조사2과 ▷속초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3과장 ▷서울청 조사1국2과장 ▷구로세무서장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중부청 조사2국장 ▷헌법재판소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송무국장 ▷국세청 감사관(현) 박해영 국세청 ▷1971년생 ▷경남 사천 ▷진주 대아고 ▷고려대 경제학과 ▷행시 41회 ▷국세청 소득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서울청 조사1국 2과 ▷서인천세무서장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중부청 조사4국 1과장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대전청 조사1국장 ▷국방대학교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감사관 ▷국세청(현) -2024.7.1일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26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조세행정 한 길만을 걸어 온 정통 세무관료다.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감사관 직무대리, 법인납세국장 등 본청 국장만 5번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세행정을 섭렵했다. 이처럼 국세행정 업무에 해박한 데다 선이 굵고 배려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조직장악력까지 뛰어나 3박자를 모두 갖춘 리더라는 평가를 국세청 내외부에서 받아왔다. [프로필]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1968년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37회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버밍엄대 국외훈련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OECD 사무국 파견 ▷용인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감사관 직무대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현)
통관국장·조사국장, 연이은 생산현장 방문서 업계현안 청취 관세청이 K-브랜드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찾아 규제혁신 방안을 물색중인 가운데, 관세행정의 양축인 통관국장과 조사국장이 생산 현장을 찾아 수출활력 도모에 나섰다.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26일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신발 소재 수출·제조기업 ㈜영창에코(대표이사·고지현)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제품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인 영창에코는 지난 1986년 설립한 ㈜영창산업에서 2007년 분리된 회사로, 기능성 인솔(Insole, 신발의 안창)을 전문적으로 제조해 국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납품·수출하는 등 지난해 매출 152억원을 달성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고지현 영창에코 대표는 “세계 최초로 리사이클 비율이 30%인 인솔을 제작해 나이키와 아식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납품중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부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수출 물품에 대한 관세환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상시 AEO 온라인 교육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현재 베트남 내부 사정으로 현지 생산공장 운영이 중단
경실련·참여연대·민노총·한노총·민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정부의 감세정책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경실련과 참여연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민변 등 노동시민 사회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올해 30조원 규모의 세수 결손이 전망되는 상황임에도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종부세·금투세 폐지 등 감세 정책만을 거듭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연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국가채무는 급증하는데 비해 세수 부족 사태는 가속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정 상임부위원장은 “올해 4월 기준 국가채무는 1천128조 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6조 4천억원이 증가했고,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64조 6천억원을 넘어 벌써 연간 정부 목표치의 70%를 돌파했다”며, “나라 전체가 세수 부족과 채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감세 패키지 정책과 관련해, “지금도 상속가액 10억, 금융투자소득 5천만원, 1주택자 기준 공시가격 12억원까지는 상속세, 금투세,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그런데도 이를 추가적으로 폐지·인하하겠
5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천977명 적발 밀반입 통로 지목된 우편·특송화물서 235건 적발…전년比 15%↑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 개최 불법마약류 근절을 위해 부처별로 기획수사·단속을 전개한 결과, 올해 들어 5월말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약 22% 증가한 8천977명의 마약사범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동안 마약류 적발실적은 301건 및 255kg으로 적발건수는 10% 늘고 중량은 6% 감소한 가운데, 마약류 불법 반입 통로로 지목된 우편·특송을 통한 적발건수는 전년대비 15% 늘어난 235건을 적발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6일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올 상반기 마약류 관리성과 및 하반기 계획과 함께 오는 2025부터 29년까지 운용하게되는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올해 5월까지 이어진 마약류 단속결과, 마약사범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8천977명을 적발했으며, 마약밀수는 10% 증가한 301건, 우편·특송을 통한 마약 적발은 15% 늘어난 235건을 각각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병역법 개정에 따라 군인들에 대한 마약류 관리를 위해 내달 10일부터 입영·군사교육
작년 6천302건 제기, 전년比 3.7배 늘어…인용률 73%로 치솟아 반포주공 재건축조합 심판청구 인용, 고지분도 경정청구 가능 영향 지난해 국세청을 상대로 한 종합부동산세 경정청구가 역대 최다를 찍은 가운데, 납세자의 주장이 합당해 인용결정을 받은 사례 또한 역대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종부세 경정청구 및 인용사례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조세심판원이 반포주공 재건축조합이 제기한 종부세 심판청구를 인용결정한데 이어, 종부세 신고분에 대해서도 경정청구가 가능하도록 국세기본법이 개정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4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종합부동산세 경정청구 신청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2023년 한해에만 국세청을 상대로 제기된 종부세 경정청구 건수는 6천302건으로 전년도 1천718건에 비해 3.7배 가까이 증가했다. 종합부동산세 경정청구 접수 및 인용 현황<단위:건> <자료-국세청, 김상훈 의원실 제공> 최근 8년새 종부세 경정청구가 1천건을 넘어선 사례는 2021년과 2022년, 2023년 등 3년 연속 이어졌으나, 이 가운데서 6천건을 넘어선 사례는 지난해가 유일하다. 경정청구를 제기
관세청, 체납정리 사무처리 훈령 개정안 입안예고 서울·부산세관 홈페이지에서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가능 통관지세관장이나 납부고지세관장이 5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위해 체납자 기초 조사서를 작성해 체납관리세관장에게 통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를 위해 국세·지방세 체납자의 수입물품에 대한 압류여부 결정기간이 종전 3일에서 7일로 연장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체납정리 사무처리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24일 입안예고한데 이어, 내달 15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체계적 체납관리 강화를 위해 체납 관련 인계양식을 추가하고, 압류 여부 판단 기간을 조정했다. 특히, 관세조사 결과 체납이 예상될 경우 재산조사·보전압류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는 등 체납발생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관세청 뿐만 아니라 서울과 부산세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세징수법에 따른 압류금지 재산 개정사항을 반영해, 영세체납자의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도록 압류금지 대상인 예금·급여 기준금액을 종전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시스템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해외 보급 추진 관세청은 특허청으로부터 ‘원스톱 원산지관리시스템(One-stop Origin Management System, 이하 OOMS)’에 대한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OOMS는 원산지 결정부터 원산지증명서 신청·발급 및 국가 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업무를 전산으로 일괄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세청은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OOMS 해외 보급 및 FTA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사업내용은 지난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채택된 바 있다. 관세청은 아프리카 국가에 이어 동남아·중남미 국가로 OOMS 보급을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FTA 역량 강화 사업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OOMS의 독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 FTA 행정의 디지털화와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OOMS를 전 세계에 적극 보급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흑자 신고기업 63.2%, 적자 신고기업 36.8% 부동산업, 음식·숙박업, 전기·가스·수도업에서 흑자기업 많이 늘어 국세청은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이 103만1천개로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법인세 신고 기업 수는 전년인 2022년보다 4만9천개 증가한 수치다. 작년에 법인세를 신고한 103만1천개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65만2천개로 전체의 63.2%였으며, 적자 기업은 37만9천개(36.8%)로 나타났다. 연도별 흑자 신고 기업은 2019년 50만6천개, 2020년 53만2천개, 2021년 56만개, 2022년 61만5천개, 2023년 65만2천개였다. 같은 기간 적자 신고 기업은 28만2천개, 30만6천개, 34만7천개, 36만7천개, 37만9천개로 나타났다. 전년(2022년)과 비교하면 흑자 기업은 3만7천개(6.0%), 적자 기업은 1만2천개(3.2%)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신고기준) 흑자를 낸 기업을 업태별로 보면, 부동산업(임대·개발·시행사 등)이 전년보다 75.8% 늘어 호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식·숙박업에서는 전년보다 흑자기업이 37.6%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업(28.8%), 운수·창고·통신업
2019년 78만7천개→2020년 83만8천개→2021년 90만6천개→2022년 98만2천개→2023년 103만1천개 부담세액, 2019년 67.2조→2020년 53.6조→2021년 60.2조→2022년 87.8조→2023년 81.6조 작년에 국세청에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이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었다. 국세청은 “지난해에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전년 대비 4만9천개 증가한 103만1천개로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숫자는 2019년 78만7천개에서 2020년 83만8천개, 2021년 90만6천개, 2022년 98만2천개, 지난해 103만1천개로 평균 6만여개씩 증가했다. 지난해 업태별 법인세 신고 기업 수를 보면, 서비스업이 23만9천644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 18만9천791개, 도매업 17만6천841개, 건설업 13만1천318개 순이었다. 기업 유형별로는 코스피 844개, 코스닥 1천620개, 비상장법인 102만8천496개로 비상장법인이 대다수였다. 지난해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천억원으로 전년(87조8천억원) 대비 6조2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2019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합성대마 46병과 낙태약 59정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베트남 국적 마약 밀수조직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밀수조직원은 전국 각 지역대학의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들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합성대마 46병, 낙태약 59정 등을 인조 꽃다발 등에 숨겨 특송화물을 이용해 밀수입한 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주문받는 방식으로 국내에 유통․판매했다.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대구∼창원∼세종을 거쳐 밀수입한 마약을 이동시키고 국내 구매자에게 던지기 수법을 사용하며 판매했다. 부산세관은 대구·창원지역 공급책과 국내 구매자 등 4명에 대해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구속 송치했으며, 베트남에 거주 중인 공급총책 주범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올해초 추방당한 세종지역 공급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일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 들어와 돈을 벌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불법 마약 유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SNS를 통해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의 국내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를 근절하기 위해 공급선과 유통망까지 추적해 반
고광효 관세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남양주보훈요양원’을 위문 방문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위문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문행사는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호국 용사들의 나라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