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6월1~10일 수출입현황 발표…무역적자 8억달러 기록 6월 들어서 10일 현재까지 수출과 무역수지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6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4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수입은 154억달러로 7.4% 각각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 6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 달러,%)<자료-관세청> 구분 2023년 2024년 당 월 (6.1.-10.) 연간누계 (1.1.-6.10.) 전 월 (5.1.-10.) 당 월 (6.1.-10.) 연간누계 (1.1.-6.10.) 수 출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15,298 (1.4) 267,999 (△13.0) 16,799 (16.4) 14,583 (△4.7) 292,317
지난 4월 임기만료된 박춘호 전 상임심판관 최근 명예퇴직 신청 은희훈·박태의 과장 내부승진 물망…행시45회 승진 '아직 이르다' 얘기도 전임 박 심판관 기재부 출신…후임도 행시40회 기재부 국장 영입 거론 박춘호 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박 전 상임심판관은 지난 2018년 4월20일 상임심판관에 임명된 이후 2021년에 재임명 됐다. 국세기본법 제67조 5항 '상임조세심판관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한 차례만 중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 4월19일 임기가 만료됐으며, 이후 한 달여 동안 국무총리실 직무대기 상태에 있었다. 고위공무원단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검증과정에 짧게는 보름 길게는 한 달여가 소요됨에 따라 박 전 상임심판관의 명예퇴직은 늦어도 이달 말이면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박 전 상임심판관이 이달 초순경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그간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해 온 심판관회의를 정상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공석 중인 상임심판관을 채우기 위한 후속인사가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후임 상임심판관 인선과 관련해서는 내부승진과 외부영입 등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조세심판원 내부에서는 부이사관인 행시45회의
산업연구원, 트럼프 재집권시 IRA 후퇴로 투자위축·실적악화 불가피 대규모 투자 단행한 미국내 7개주 영향분석 토대로 향후 협상시 레버리지 활용해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가 일본을 제치고 미국 시장 1위에 올라섰으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한국 배터리산업의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9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국 배터리산업 리스크 분석: IRA 변화 전망과 국내 산업 영향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하며, 최근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우리 배터리산업이 버티목 역할을 하고 있으나 트럼프 재집권 이후 IRA가 폐지되거나 지원규모가 축소될 경우 투자위축과 실적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발(發)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선 미국 대선 및 의회 선거 추이는 물론, 미국내 IRA 수혜지역·경합주 등을 중심으로 개별 의원의 지역구 이해관계에 대한 모니터링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우리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미국내 7개주에 대해서는 한국 배터리기업의 투자가 해당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향후
국회예산정책처, 2023년 가결 법률 재정소요점검 보고서 발간 추계 가능한 185건 법률 재정 분석…지출 9천115억 증가 예상 작년에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재정수반법률에 대한 추계 재정변화를 분석한 결과, 재정수입은 한해 평균 2조1천억원 줄어드는 반면 재정지출은 9천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 5일 발간한 ‘2023년 가결 법률의 재정 소요점검’ 보고서를 통해, 가결된 법률안 가운데 추계가 가능한 185건의 재정변화를 분석한 결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수입은 2조1천962억원 감소하는 반면 지출은 9천115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수입 전체 감소액 2천1천962억원 가운데 조세수입 감소액은 2조1천961억원, 국세외수입은 1억원으로, 사실상 세수입 감소가 절대적이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한해동안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이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향후 5년간 수입과 지출의 증감을 추계한 것으로, 가결된 재정수반법률 218건 가운데 추계가 가능한 185건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재정수입에 있어서는 조세지출 적용기한 연장으로 인한 세수감소와 농어촌특별세 유효기간 연장으로 인한 세
'AI업무혁신TF' 신설…AI상담 세목 확대, 일선 전화통화 업무량 감축 추진 종소세 'AI상담사' 개발한 김경민·이영신 조사관 6급으로 특별승진 국세청이 올해 시범도입한 AI 국세상담 서비스가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직원 2명을 수시 특별 승진시키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세행정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AI 업무혁신 TF’를 본격 출범한다.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시범 도입된 AI 국세상담 서비스는 국세상담전화(126) 통화성공률을 작년 26%에서 올해 98%까지 끌어 올렸다. 높은 통화성공률은 비약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전년대비 2.6배 증가한 142만건의 상담을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74%에 달하는 106만건을 AI 상담사가 처리하는 등 납세자 만족도를 크게 제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AI 국세상담 서비스에 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 2명을 특별승진시키는 등 개청이래 최초로 IT서비스를 개통한 시스템 개발자를 대상으로 수시 특별 승진(7→6급)을 단행했다. 이번에 특별승진한 김경민 조사관은 삼성전자 연구소에 약 12년간 근무한 SW 개발전문가로, 2019년 국세청 빅데이터센터 민간경력직으로 특채된 이후
한국관세사회·하나은행, 상생발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정재열 회장 "수출입 최일선 관세사·사무소직원에 복지증진 적극 지원" 전국에서 활동 중인 관세사들과 관세사무소 직원들은 앞으로 하나은행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지원받게 되는 금융혜택으로는 관세사회 회원과 관세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함께 금융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신용대출, 적립식 상품의 금리우대 등 다양하고 편리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관세사 회원 전용 제휴카드 서비스, 전국의 지회·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금융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와 하나은행(은행장·이승열)이 지난 7일 하나은행 본점 25층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세사회 정재열 회장, 성태곤 상근부회장, 오석영 부회장, 정호창 상근이사, 이승훈 경영지원본부장과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유경철 기관영업그룹장, 이은정 WM본부장, 이혁 강남서초영업본부 본부장, 배준석 남서울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 데이터를
관세청·부산시, 청사 복원·활용사업 업무협약 체결 세관역사 박물관 등 부산항 역사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 고광효 관세청장 "부산항 역사 대표하는 상징 건축물로 복원하겠다" 부산대교 개통과 함께 강제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부산세관 옛청사가 다시금 돌아온다. 관세청은 부산시와 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세관 옛 청사 복원 및 활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광효 관세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부산 근대사의 역사성을 간직한 부산세관 옛 청사를 성공적으로 복원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세관 옛 청사 복원에 대해 내·외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부산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세관 옛 청사가 부산항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제국 시절인 1911년에 완공된 부산세관 옛 청사는 당대 최신 건축 공법과 고급 건설 자재를 사용해 ‘옛 부산역’, ‘옛 부산우체국’과 함께 부산을 대
건설·증권·자산운용업계, 리츠 활용한 PF사업 지원 방안 건의 신탁사 보유 미분양 주택 CR리츠 허용 등도 제시 도급 실적이 부족한 시공사도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시공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 참여기준을 현행 주택건설 실적 3년간 300세대에서 5년간 300세대로 완화 해줄 것을 건설·증권·자산운용업계가 국토부에 건의했다. 또한 전국의 미분양 주택 가운데 신탁사가 보유중인 주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신탁사 보유 미분양 주택을 CR리츠(미분양 기업구조조정리츠)로 담을 수 있도록 유권해석해 줄 것 요청했다. 업계의 이번 건의사항은 국토교통교부가 지난 5일 건설·증권·자산운용 업계와 가진 간담회에서 개진된 것으로, 이번 간담회는 미분양 CR리츠와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가 조속히 설립·운영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28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할 수 있도록 미분양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도입하는 한편, 미분양 리스크 등의 이유로 브릿지 단계에서 멈춰선 분양 목적 PF사업을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관련, 기업구조조정리츠(Corporate Restr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국세청 7급 조사관 출신도 하나은행 차장 '취업가능' 황승호 전 울산세관장이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4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취업심사를 받은 국세청 출신 2명은 모두 ‘취업가능’, 관세청 출신 3명은 ‘취업승인’ 및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퇴직한 국세청 사무관 출신은 ㈜정석케미칼 수석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2021년 11월 퇴직한 국세청 7급 출신도 하나은행 차장으로 가는데 대해 ‘취업가능’ 결과를 받았다. 또한 올해 3월 관세청 부이사관 퇴직자는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 취업이 가능하게 됐으며, 관세청에서 2022년 12월 사무관 퇴직자와 지난해 11월 6급 퇴직자도 각각 한국면세점협회(보세사)로 취업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윤리위는 이번 취업심사에서 퇴직 전 5년 동안 근무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5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
국세청, 금융자산 투자 열기 악용해 사회초년생·은퇴자 울린 탈세자 세무조사 국세청이 사기성 정보로 서민·취약계층의 여유자금을 털어간 한탕탈세자 20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금융자산 열기가 뜨거운 상황을 악용해 사기성 정보로 사회초년생과 은퇴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의 자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된 A법인은 주식정보를 제공하는 리딩방 업체로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홍보하면서 “무조건 300%”, “환불 보장” 등 허위·과대 광고로 유료회원을 모집했다. 허위광고에 속인 서민들이 회원가입을 문의하면 고액회원비를 할인해 준다고 하며, 수십여 개의 카드깡 위장업체를 통해 결제(허위계약서도 작성)하거나, 현금 결제하도록 유도하고, 이렇게 수취한 수입은 신고를 누락했다. 또한, 당초부터 법인이 보유한 상표권을 사주 개인명의로 출원·등록한 후 법인에게 약 10억원에 양도하는 것처럼 가장해 법인자금을 부당 유출하고,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광고비·영업수수료 등 거짓세금계산서를 수취해 가공경비를 계상하고 법인세를 탈루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투자 피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폐업
국세청, 주가조작 탈세자·생활밀착형 폭리 탈세자 등 55명 세무조사 착수 정재수 조사국장 "서민 어려움 가중하는 민생침해 탈세, 강력히 대응" 세대를 불문한 금융자산 투자 열기에 편승해 불법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사기성 정보로 서민·취약계층의 자산을 빼앗거나, 신사업 진출 및 유망코인 등 허위정보로 투자금을 편취한 한탕주의 탈세자 25명이 세무조사망에 정조준됐다. 또한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엔데믹 호황과 경쟁제한 시장환경 등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면서 이익을 빼돌린 사주일가 등 생활밀착형 폭리탈세자 30명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사기성 정보로 서민의 여유자금을 털어간 한탕탈세자 25명과 엔데믹호황·고물가 시류에 편승한 생활밀착형 폭리탈세자 30명 등 서민의 생계기반을 위태롭게 하는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55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의 이번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전국 동시 세무조사는 고수익을 미끼로 유인하고 모자바꾸기를 하면서 환불을 회피하는 등 불법리딩방을 운영한 16명의 탈세혐의자를 첫 타깃으로 삼았다. 이와관련, 최근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다수의
관세청, '5월의 관세인'에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 선정 전략물자와 수출통제 대상 물품을 불법 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이 5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5일 2024년 5월의 관세인에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준우 주무관은 총기부품 등 군용 전략물자 266억원 상당을 제조해 불법 수출한 업체와 함께, 수출통제 대상인 초정밀 공작기계 155억원 상당을 불법 수출한 업체 등을 적발한 성과가 인정됐다. 관세청은 이날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밀수를 예상하고 정보분석과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14.5톤 서리태 밀수입을 적발한 인천세관 이현욱 주무관과 천경학 주무관이 선정됐다.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는 선박용품으로 적재허가 받은 면세유를 해외로 반송하려 한 유류공급 업체를 선박용 유류에 대한 정보분석과 불시 점검을 통해 적발한 공로로 부산세관 양희진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외환검사 과정에서 조사·심사부서 간 협업으로 중복조사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12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창출한 인천세관 김차연 주무관과 장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제69회 현충일을 앞둔 5일 국·실장 등 간부들과 함께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했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참배 직후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적었다. 한편, 수봉공원 현충탑은 6·25 전쟁 중 전몰한 장병 379위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72년에 건립됐으며, 인천국세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추모했다.
한국AEO진흥협회, 라오스 AEO 프로그램 개발사업 본격 착수 (사)한국AEO진흥협회가 우수성이 입증된 K-AEO 수출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AEO진흥협회는 지난 3~4일(현지 시각) 라오스 관세청에서 라오스 측 정부 및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AEO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이틀간 이어진 착수보고회에서는 킥오프 세레모니(Kick off Ceremony), 라오스 기업 및 협회의 경험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라오스 관세청 차장(Bounkert Souvannasen)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AEO진흥협회의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자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민간기업에게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권태휴 AEO진흥협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결정한 라오스와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라오스의 우수한 AEO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여정에 AEO진흥협회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해 최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착수보고회 이후에는 라오스 관세청 관계자
고광효 관세청장, 제20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서 합의 이끌어내 아세안 지역에서의 마약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이 제안했던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작전이 전면 시행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5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아세안 관세청장들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아세안 무역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마약 등 국경간 범죄 확산 차단, 친환경 등 신통상 이슈에서 실질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업무량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도입한 사례와 경험을 소개했으며, 향후 아세안 각국이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고려해야 할 부분을 제시했다. 고 관세청장은 특히, 지난 회의에서 제안했던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전면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실무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세안측은 한국 관세청의 세관직원 능력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