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수출경제 활성화 기여 '보화원' 활동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 동참 박정호 관세법인 고려 대표관세사가 2024년 한국관세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관세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관세학회는 5월31일 서울본부세관 10층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관세행정에 기여도가 높은 박 관세사의 공을 인정해 관세진흥대상을 수여했다. 박 관세사는 지난 1976년부터 2000년까지 세관에 근무하면서 관세행정 발전과 수출기업지원에 많은 노력을 했으며, 2001년 관세사무소를 개업했다. 박 관세사는 관세사무소 개업 이후 수출입통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경북지역의 수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관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자동차업체의 해외임가공방식 업무절차를 개선해 해외임가공물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함으로써 해외진출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역 뿌리 산업인 섬유산업 수출 촉진을 위해 대구상공회의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구섬유직물수출조합과 정기적으로 FTA활용을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섬유수출업체의 원산지 활용을 다각화했다. 이와함께 코로나 발생시 중소기업들의 자금
한국관세학회·한국관세무역개발원, 춘계학술대회 성료 (사)한국관세학회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2024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가 31일 서울본부세관 10층에서 열렸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는 스마트 관세행정의 구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송선욱 한국관세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광효 관세청장, 정운기 관세동우회 회장,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의 축사와 이용섭 관우장학회 이사장, 전 관세청장 윤영선 법무법인 광장 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 및 관세행정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가 인정된 관세법인 고려 박정호 대표관세사에게 관세대상을 시상했다. 송선욱 한국관세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세청의 핵심과제인 ‘스마트 관세행정 구현’과 관련해 기업과 학계의 전문가들에 의한 실무적인 주제 발제와 다양한 연구자들의 논문발표 등을 통해 산·학·관·연이 함께 호흡하는 실질적인 세미나와 학술 토론의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최근 관세청의 ‘스마트 혁신을 통한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 선도’ 비전하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과제에 발맞춰
나경원 의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해법…출산자녀 수에 따라 이자·원금 단계적 지원 혼인한 날부터 5년 이내이거나 주택 취득 및 임차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2억원 이상의 주택자금을 연 1% 이하 금리로 대출받도록 하고, 정부는 시중금리와의 차액을 보전토록 하는 입법안이 발의됐다. 나경원 의원(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이튿날인 31일,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담은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헝가리는 지난 2019년부터 신혼부부에 주택자금을 대출해 주고, 출산 시 이자・원금을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린 대표적 저출산 극복 국가로 꼽힌다. 나 의원의 법안 또한 신혼부부에게 2억원 이상의 주택자금을 1% 이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중금리와의 차액은 정부가 보전하는 것이 골자다. 대출금에 대해서는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신혼부부가 대출 상환 기간에 자녀를 출산할 경우 첫째아 출산 시는 이자 전액, 둘째아는 이자 전액과 원금 3분의 1, 셋째아는 이자 전액과 원금 3분의 2를 각각 지원하며 넷째아 이상부터는 이자와 원금 전액을 면제하는
세무사들 "계좌번호 받는 절차에 불과…확정력 없어" 지적 "모두채움 세액 부정확…적게 또는 많게 납부할 수 있어" 국세청 "지방소득세처럼 확정력 법적문제 없어…'확정세액 아니다' 문구도 담아" 국세청 ‘모두채움서비스’의 정확성이 떨어져 세액을 적게 또는 많게 납부할 여지가 많고, ARS신고 방식은 위법 가능성마저 있다는 조세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수입금액부터 납부·환급 세액까지 미리 계산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700만명에게 발송하고,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ARS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 있다. ‘모두채움서비스(모두채움 안내문)’는 쉽게 얘기하면 국세청이 납세자가 내야 할 세금을 다 계산해서 제시하면 납세자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신고를 끝내는 소위 ‘자동신고’나 마찬가지다. 이런 모두채움서비스에 대해 지난해부터 ‘정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김주영 의원은 종합소득세 신고자들의 모두채움 안내문 상의 ‘납부할 세액’과 실제 세무사를 통해 계산한 납부세액에 차이가 있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모두채움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보장성 보험,
국토부, 우리나라 국토 0.26% 외국인이 보유…주택 0.48% 소유 부동산 소유 꾸준히 늘고 주택 3채 이상 보유한 외국인도 1천221명 우리나라 전체 국토 면적의 0.26%를 외국인이 보유 중인 가운데, 주택은 이보다 높은 0.48%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을 보유한 외국인 국적별로는 토지의 경우 미국 국적이, 주택의 경우 중국 국적 외국인이 절반을 넘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2억6천460만1천㎡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달하며, 토지 공시지가는 33조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지난 2014~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토지를 보유한 외국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3.3%에 달하는 1억4천115만6천㎡를 점유한 가운데, 중국이 7.9%(2천80만4천㎡), 유럽 7.1%(1천877만4천㎡), 일본 6.2%(1천634만3천㎡)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 4월 주택통계 발표…분양 물량 증가에 미분양도 동반 상승 정부의 PF 보증 확대 등에 힘입어 4월 기준 전국에서의 주택 착공과 분양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미분양 물량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인허가 및 준공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4월 기준 2만7천924호로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했으며, 올해 1~4월 누계로는 10만2천482호로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했다. 착공은 4만3천838호로 전년동월대비 275.9% 증가했으며, 1∼4월 누계 기준으로 8만9천197호로 전년동기대비 29.6% 늘었다. 분양(승인)은 2만7천973호로 전년동월대비 86.3% 증가한 가운데, 1∼4월 누계 기준으로는 7만661호로 전년동기대비 80.1% 증가했다. 준공은 2만9천46호로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했으나, 1∼4월 누계 기준으로는 15만4천188호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8천215건으로 전월대비 10.2% 증가했으며, 전월세 거래량
조세법률주의 위반 청구주장에 ‘법률에서 공시가격 산정기준 정하고 있어’ 부동산가격안정·실수요자 보호 등 입법목적 정당…과잉금지원칙 위배 없어 재판관 3명 ‘조정대상지역 중과가 부동산 투기 수요 억제에 적합하지 않아’ 반대의견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납부대상이 크게 확대된 종합부동산세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졌다. 종부세 세율은 2018년까지 0.5%~2.0%였으나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대 6%까지 올랐다. 헌재는 30일 구(舊)종합부동산세법 7조1항, 8조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구(舊)종부세법 7조1항은 주택 공시가격 합산 금액이 6억원이 넘으면 종부세 납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법 8조1항에서는 공시가격 합산액에서 6억원을 공제한 금액에 대통령령으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해 종부세 과세표준을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들은 구(舊)종부세법의 해당 조항으로 인해 재산권을 침해당했음을 주장했다. 헌법소원 청구취지에선 구(舊)종부세법이 납세의무자 등에 대한 계산을 대통령령으로 위임하고 있는 등 과세 조건을 국회가 제정한 법률에 따라야 한다는
교육의무 위반 10명…9명 견책, 1명 과태료 30만원 사무소 설치규정 위반 1명 과태료 100만원 한국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의무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관세사가 무더기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관세청 및 한국관세사회가 공고한 2024년 제1차 관세사 징계처분 내역에 따르면, 관세사법 제13조의 3(관세사의 교육)을 위반한 10명의 관세사 가운데 9명은 견책을, 1명은 과태료 30만원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와관련, 현직 관세사는 관세사법시행령 제21조(연수교육의 시간 등)에 따라 1년에 직업윤리 과목 2시간 이상을 포함한 8시간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연수교육 미이수 외에도 관세사법 제9조 제1항(사무소설치 규정)을 위반한 관세사 1명은 과태료 100만원의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관세사 징계종류는 △등록취소 △2년 이하의 업무정지 △6개월의 범위에서 업무의 일부정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견책 등이 있다.
관세청·산자부 등 관계부처 합동 탄소국경조정제도 설명회 열려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정부는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2회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4월 부산·경남권에서 제1회 정부 합동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및 주요 현황 △탄소배출량 산정방법의 이해 △탄소배출량 산정 실습 및 정보제공 양식 작성방법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세아베스틸에서 실제 제도를 이행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준비사항 등 대응 경험을 공유해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와 병행하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제공하고, FTA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업
국세청, 거주자·내국법인 등 1만2천명에 신고안내문 발송 예정 현금·주식·채권·집합투자증권·보험상품·파생상품·가상자산 등 신고대상 작년부터 해외가상자산계좌도 신고대상 포함…지갑사업자, 종류별로 각각 달라 홈택스·손택스, 미리채움서비스 제공…전자신고 어렵다면 세무서 방문 신고 작년 한 해 동안 매월 말일 기준으로 어느 하루라도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5억원을 초과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1일까지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계좌에 합산되는 자산은 현금·주식·가상자산 등으로, 과거에 신고했더라도 2023년에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원을 넘었다면 다시 신고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신고부터 해외가상자산계좌도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해외가상자산 보유자는 누락 없이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6월 해외금융계좌 신고 기간을 맞아 최근 5년간 신고자·적발자와 고액 외국환거래자 등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신고안내문을 모바일과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대상자는 2023년에 보유한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해당 계좌정보를 올해는 6월 말일이 휴일인
자산별 금액 산정→표시통화 환율 적용→원화 환산→자산 합산 산출→신고 해외금융계좌 신고기준일 '매월 말일 중 잔액 합계액 가장 많은 날' 잔액 5억원 넘는 날 많다면 합계액 가장 많은 날이 기준일 미신고·과소신고시 과태료·형사처벌…명단공개 대상 작년 한해 동안 매월 말일 기준으로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원을 초과했다면 오는 7월1일까지 해외금융계좌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매월 말일 보유계좌 잔액은 계좌에 보유한 자산별로 금액을 산정하고, 그 산정한 금액을 해당 표시통화 환율을 적용해 각각 원화로 환산한 후 합산해 산출한다. 피상속인 명의 해외금융게좌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상속받은 경우레는 해당 계좌 잔액 가운데 공동상속인 각자의 상속분에 해당하는 금액만큼만 합산하면 된다. 작년부터 신고의무가 발생한 가상자산의 경우 신고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 계좌(계정)가 개설된 해당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의 매월 말일 최종 가격을 확인해 잔액을 산출해야 한다. 특히, 가상자산 지갑처럼 해외 가상자산사업자가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가상자산의 매월 말일 최종가격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라면, 신고의무자는 본인이 소유한 가상자산이 거래되는 국내·외 거래소들의 매월 말일 최종
국세청은 ‘성실납세의 중요성과 따뜻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학(원)생 및 만 19세 이상 국민이며, 출품규격은 완결된 단편 웹툰 1편(30컷 이상 80컷 이하, 웹 게재용 스크롤 형식)이다. 가로는 690px, 세로 제한없음, 해상도는 300dpi, JPG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28일부터 8월25일까지며, 국세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국세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9명에 1천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300만원(1명), 은상 200만원(1명), 동상 100만원(3명), 장려상 50만원(4명)이다.
"가업 승계, 최소한 15년 필요…당장 준비해야" "기업의 가업 승계에는 최소한 1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들도 지금 당장 가업 승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9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에서 가업 승계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가업 승계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강연한 박수복 청장은 "갑작스러운 경영인의 부재로 가업 승계 절차를 급하게 시작하려면 상속세 등 세금 문제로 기업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며 "이는 다음 경영인 뿐만 아니라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전에 가업 승계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박수복 청장은 "가업 승계 절차에 10년, 사후 관리에 5년 등 최소 15년을 투자해야 정상적인 가업 승계가 이뤄질 수 있다"며 "삼성그룹은 19년, 호반그룹은 15년에 걸쳐 가업 승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와 가업상속공제 혜택 등 관련법에 상속세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며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대전지역 보육시설 어린이 27명, 키자니아 서울에서 세관공무원 체험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28일 대전 보육시설 어린이 27명을 ‘키자니아 서울’로 초청해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시설을 돌아보며 세관공무원, 항공기 승무원, 소방관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2012년부터 ‘키자니아 서울’에 세관공무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세관, 밀수입·해외직구 악용한 와인 수입업자 무더기 검거 1병당 천만원이 넘는 초고가 와인을 밀수입한 것은 물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해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의 명의로 분산 반입한 와인 수입업자가 무더기로 세관에 적발됐다. 서울세관은 판매용 고가 와인을 세관 신고 없이 밀수입한 A씨, 해외직구 간이통관제도를 악용해 관세 등을 포탈한 B씨와 C씨를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관련 해외직구의 경우 150달러 이하(미국은 200달러) 자가사용물품은 정식 수입신고 생략 및 관·부가세 미부과되며, 식품·화장품·전기용품 등의 자가사용 수입신고시 관계법령의 허가·승인 등 요건구비 의무가 면제된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시가 2억8천만원 상당의 판매용 와인 150병을 국제우편이나 여행자 휴대품을 통해 반입하면서 일반 음료수로 기재하는 등 다른 물품으로 가장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특히, 희소가치가 있는 고가 와인은 비밀창고에 보관하며 구입 가격보다 시세가 크게 오를 경우 월 100만원 상당의 유료 회원으로 모집한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유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