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이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관세감면 품목의 사후관리 완화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 국장은 23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찾아 배터리 산업의 현황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세청의 사후관리 제도 등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관세를 감면받거나 특정용도에 사용할 것을 전제로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경우, 수입 후 일정기간 동안 해당 조건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세관에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한 국장은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산업 등 원재료 확보와 기술개발이 중요한 품목에는 관세감면 등의 혜택과 함께 사후관리 의무를 부여 중으로, 관세청은 자율사후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의 규제혁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재개발·재건축 절세법 담은 '양도세 실수 톡톡' 3회차 발간 국세청이 부동산 양도 과정에서 세금 실수를 막기 위해 양도소득세 실수톡톡(talk talk) 시리즈를 연재 중인 가운데, 이번엔 조합원입주권과 분양권에 대한 절세 방안을 제시했다. 제3회차로 발간된 양도소득세 실수톡톡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거나, 주택청약에 당첨되는 경우 취득하는 조합원입주권·분양권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알아두면 좋은 절세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조합원입주권·분양권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이고 주택에 해당하지 않지만, 현행 양도소득법에서는 각종 비과세 및 다주택 중과 여부를 판단할 때 주택 수 계산에 포함하고 있다. 일례로 조합원입주권은 2006년 취득분부터, 분양권은 2021년 이후 취득분부터 주택 수에 포함된다. 또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제도가 적용되는 주택과의 형평성을 위해 조합원입주권·분양권을 보유한 경우에도 비과세 규정을 두고 있으나, 그 적용대상 및 세부요건 등에 차이가 있기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양도소득세 실수톡톡 시리즈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누리집에 별도 코너(국세청 누리집→국세신고안내→국세청이 알려
관리처분계획일 이후 조합원입주권 승계취득했다면 대체주택 비과세 안돼 A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강세종 씨는 주택 재개발사업이 집행됨에 따라 2021년 3월 B 주택을 취득해 거주하다가 2024년 2월에 양도했다. 강세종 씨는 A주택의 재개발 사업시행기간 동안 B주택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등 대체주택 특례에 따라 비과세 신고했으나, B주택을 사업시행인가일 전에 취득했다는 이유로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해 1억7천300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했다. 이와관련, 대체주택 비과세 특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기간 중에 거주하기 위해 사업시행인가일 이후 대체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사업시행인가일 이전에 취득한 주택은 특례적용에서 제외된다. 이처럼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기간 동안 거주할 대체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대체주택을 어느 시점에 취득하고 양도하는지에 따라 비과세 적용이 달라질 수 있기에 비과세 요건에 맞춰 부동산 취득·양도 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한 사업시행기간 중 거주할 대체주택에 대한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아래 요건을 충족했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조합원입주권을 승계취득한 후 거주하기 위해 취득한 주택을 양도했으나 대체주택 비과세를
세대 전원 신축주택에 이사해 1년이상 거주해야 특례적용 가능 1주택자 '주택 또는 입주권' 취득여부 따라 비과세 규정 달리 적용 A주택을 보유하던 이몽룡씨는 B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하고 2021년 3월 B신축주택이 완성되자 B신축주택에 거주하지 않고 2024년 2월 종전주택인 A주택을 양도했다. 이몽룡씨는 B주택이 완성된 후 3년 이내 A주택을 양도해 일시적 1주택+1입주권 특례로 비과세 신고했으나,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아 1억1천300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신축주택 완성 후 일시적 1주택+1입주권 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세대 전원이 신축주택에 이사해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나, 이몽롱씨의 경우 세대전원이 B신축주택에 거주하지 않아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조합원입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나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일시적 1주택+1입중권 비과세를 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해당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신축주택에 이사·거주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조합입주권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하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으론, 입주권 취득 후 3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할
국세청 법인세과장이 지난 16일 세무사회를 방문해 ‘기획성 경정청구’ 공동대응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무사계에서 공동대응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6일 박인호 국세청 법인세과장이 서초동 세무사회관을 찾아 구재이 세무사회장을 비롯한 김선명 부회장, 김연정 연구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고용증대세액공제 등 조세지원 정책이 무분별한 기획성 경정청구나 부실자료 제출 등으로 과세관청의 행정부담을 야기하고 납세자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세무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세무사회가 전했다. 또한 국세청과 세무사회는 경정청구 신청 전에 세액공제요건을 세무사가 꼼꼼히 확인하고, 국세청의 상시근로자 입력서식을 근거서류와 함께 제출토록 하는 사항을 세무사들에게 사전 안내하기로 했다. 한발더 나아가 이 문제와 관련해 세무사회는 “경정청구서를 제출한 세무사와 당초 과세표준 신고를 수행한 세무사가 서로 다른 경우 당초 신고대리한 세무사의 확인을 받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 국세청 법인세과 관계자는 22일 “경정청구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광효 관세청장, 제33차 회의서 협력방안 논의 한·일 관세당국이 최근 급증하는 선박과 컨테이너 화물 등 해상경로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의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공조에 나선다. 이와함께 최근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처리 물량에 대한 양국의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원산지 사전심사와 검증 실무단계 확대에 합의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2일 도쿄에서 에지마 카즈히코(江島 一彦)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과 제33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합의했다. 이번 한·일 관세청장 회의는 7년만에 재개된 제32차 회의 이후 8개월만에 다시금 열린 것으로, 당시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세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관세청장은 국경 간 물품 이동의 최일선인 세관 현장에서의 협력이 사회안전과 경제번영에 이바지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실무교류 현황 점검 치 성과보고를 한 후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1989년 부산세관과 일본 오사카세관이 자매결연을 체결 중인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등 세관 현장 단계에서의
제6차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자문위에서 보세제도·디지털혁신과제 자문 이명구 관세청 차장 "디지털 사각지대 없도록 꼼꼼히 살펴 개선" 특허가 예정된 보세구역에 보세사 등록이 허용되고, 동일 운영인의 사업장 간 보세사 인사이동시 변경 신청 규정 마련과 함께 등록·변경 신청이 디지털화 되는 등 관련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와함께 보세공장 장외 작업 완료보고 후 정정 절차 규정이 정비되며, 보세건설장 반입물품에 대한 수입신고 서류제출에 따른 통관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서류제출 대상이 완화된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22일 서울세관에서 ‘제6차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를 열고, 보세제도 관련 업계의 규제개혁 요구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과제를 점검·자문했다. 이명구 차장은 “관세청은 지난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정부 실현에 앞장서고 있지만, 민간의 시각에서는 제도와 절차가 아날로그인 분야도 남아있다”며, “첨단 기술에 기반해 관세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면서도,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디지털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세사제도와 관련해 신규 특허보세구역 등 보세사 등록 지
한국AEO진흥협회, 라오스와 수출계약 체결…한국기업 현지 지원 발판 마련 한국형 AEO제도가 라오스에 수출되는 등 최초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기우성)는 지난 21일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한국형 AEO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AEO분야에서 외국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해외 수출사업으로, 세계은행에서 후원하고 라오스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며 다년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오스는 AEO 제도 운영 관련 전문기술과 인력이 부족해 자국 무역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한국AEO진흥협회는 작년 6월 현지에서 개최된 ‘라오스 AEO 프로그램 워크숍’에 참석해 AEO 능력배양과 협회의 역할을 안내하는 등 K-AEO 수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AEO 수출 체결에 따라 (사)한국AEO진흥협회는 라오스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라오스 AEO 체계 및 수출입 업무 프로세스의 분석 및 개선 △K-AEO 관리 노하우 및 심사 기법 전수 △AEO MRA 체결 및 활용지원 등을 추진한다. 권태휴 (사)한국AEO진흥협회 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K
관세인재개발원, 남서울대학생 초청 세관현장 체험 제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게임을 통해 마약의 위해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세관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이 열렸다. 관세인재개발원은 22일 남서울대학교 글로벌무역학과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세관현장 체험학습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행자 휴대품 통관 롤플레잉, VR 기반 학습콘텐츠 등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마약·총기 등의 반입을 차단하는 세관 직원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마약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작된 체험형 디지털 학습 콘텐츠 ‘마약 찾기 터치스크린 게임’이 처음으로 시현돼, 마약의 그림과 이름을 맞추는 게임과 X-레이 화면을 보고 은닉 마약 찾기, 마약에 대한 OX 퀴즈 등을 통해 마약 종류와 은닉 수법 등을 교육생이 직접 학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마약이 다양한 방법으로 은닉되어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인재개발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을 맞아 22일 동수원세무서를 찾아 신고·신청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오 중부청장이 이달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에 일선 세무서를 찾은 것은 지난 2일 용인세무서에 이어 두번쨰다. 그는 신고·신청 도움창구를 둘러보며 내방한 납세자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신고·신청 지원에 헌신적으로 나서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매출이 급감한 소규모 자영업자와 수출기업의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자동연장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가 신고·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납세자가 종합소득세를 성실하게 신고하고, 일하는 저소득 가구가 장려금을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의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고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홈택스, 모바일 앱(손택스), ARS 전화(☏1544-9944) 신고방법과 정부기관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AI상담사(24시간 상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대상자의
관세청, 오는 22일부터 지급비율 '60%→100%' 상향 2021년 86.3억원, 2022년 68억원, 2023·24년 62억원 지원 예산 3년째부터 감액·동결 세관의 검사화물 지정에 따라 발생하는 검사비용을 관세청이 직접 지원중인 가운데, 이달 22일부터는 실제 검사비용의 100%를 화주에게 지급하게 된다. 앞서 관세청은 작년 9월1일부터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검사비용 지원 금액을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해 지급해 왔으나, 22일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급비율 변경 공고’를 통해 100%로 상향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화주인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로서, 관세청장이 정하는 별도 장소로 이동해 검사받는 물품 가운데 수출입 관계법령 위반이 없고 관세청장이 정하는 기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지급한다. 지원하는 비용으로는 컨테이너 운송료, 컨테이너 상·하차료, 컨테이너 내장 물품적출·입료 등으로, 수출입물품의 화주 또는 관세사·관세법인·통관취급법인 등이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검사과정에서 위법사실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으며, 관세 등을 체납한 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관련,
국세청, 간이과세 배제기준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7월부터 서울·광역시 등에 적용 피부·기타미용업, 사업장 면적 상관없이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이면 간이과세 오는 7월1일부터 서울과 광역시 및 수도권 시 지역에 소재한 피부관리숍과 네일아트숍에 대한 간이과세 적용이 확대된다. 피부관리숍과 네일아트샵 등은 청년창업이 활발한 업종으로, 기재부와 국세청은 해당 업종에 대한 세무부담 경감을 통한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서울 및 광역시, 수도권 시 지역에 소재한 피부미용업(피부관리숍 등)과 기타미용업(네일아트숍 등)에 대한 간이과세 배제기준 가운데 ‘사업장 면적 40㎡ 미만 제외’를 삭제하는 ‘간이과세 배제기준 고시’ 개정안을 21일 입안예고했다. 이번 고시개정안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것임을 예고해, 해당 지역에 소재한 피부관리샵과 네일아트샵 등은 사업장 면적이 40㎡ 이상을 초과하더라도 일반과세가 아닌 간이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간이과세 적용은 면적과 함께 매출액 또한 기준이 돼, 해당 업종의 경우 종전까지는 매출액 8천만원 이상을 초과할 경우 간이과세를 적용할 수 없었으나, 기재부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 안양세관 방문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수도권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관장하고 있는 안양세관을 찾아 물류체계 현안을 점검했다. 이 서울세관장은 21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에 소재한 안양세관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한데 이어,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왕ICD는 지난 1997년 수출입화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됐으며, 연간 137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기지이다. 특히, 기지 내에 세관, 검역소 등 정부기관과 한국철도공사, 운송회사 등이 입주해 화물 운송, 통관 등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철도공사 주관으로 터미널 시설 재배치 및 신규 사업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내륙물류기지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서울세관장은 안양세관 직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관세행정의 스마트 혁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물류체계가 개편될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7일까지…임용기간 최소 2년 관세청이 서울본부세관 통관국장 공모 작업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과장급 공모직위로 지정된 서울세관 통관국장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 통관국장은 서기관급 직위로, 수출입통관제도의 개선 및 물품의 통관, 보세화물 관리제도의 개선 및 물품의 관리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응시 자격요건은 4급·5급(연구관·지도관 포함)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직 공무원, 연구사 또는 지도사로서 승진소요최저연수(5년) 이상인 자, 4급(연구관·지도관 포함) 직위에 상응하는 지자체 또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직위에 근무하고 있는 지방공무원이 해당된다. 시험방법은 형식요건 심사 합격자에 한해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관세사·변호사 자격 보유자 등은 소정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면접시험은 내달 중 대전에서 열릴 예정으로, 최종 합격자는 최소 2년의 임용기간이 부여되며 연장 가능하다.
정부기관 최초로 'AI 국세상담' 서비스 제공 200만건 상담자료 학습…AI상담사, 24시간 상담 통화성공률 '24%→98%'…상담건수 전년대비 2.7배↑ 상담원 1천명 증원시 예산 80억… AI기술로 4억원에 해결 국세청이 올해 AI 국세상담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는 AI 홈택스 개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세무상담뿐만 아니라 세금 신고·납부 등 세무행정 전반으로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국세청은 21일 2024년을 ‘AI 국세행정’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AI를 이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홈택스 개편 TF’를 발족해 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 제공에 나서왔다. TF에서는 모바일 온터치 간편 신고·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50%가 넘는 700만명에게 세액까지 계산해 주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배달라이더·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 618만명에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급금 안내로 1조5천억원을 환급했다. 이와함께 연말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