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尹정부 조세·재정정책 여론조사 '감세정책, 종부세 인하, 탈세 적정처벌' 등에 부정 인식 과반수 윤석열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해 국민 상당수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데 비해, 긍정적인 평가는 부정적 평가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윤석열정부에서 거듭된 감세정책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보다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소장·신승근 교수)가 3일 ‘윤석열정부 조세·재정정책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윤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지난해 56조4천억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세수결손 사태가 발생했고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 효과는 올해 더욱 본격화될 전망임에도 총선을 앞두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추가적인 감세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현 정부의 조세·재정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이후 매월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것임을 예고했다. 참여연대의 첫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조세정책이 경제적 능력이 큰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
국세청, 58회 납세자의 날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의 세포 깨우기' 행사 관람객에게 반려식물·휴대용백 증정하며 세금포인트 사용방법 홍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알뜰하게 저축해 온 세금포인트를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홍보전이 열렸다. 국세청은 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의 세포<세금포인트> 깨우기’ 행사를 열고, 국민의 성실납세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세금포인트 활용방법과 사용처 등을 홍보했다. 이날 홍보행사가 열린 국립세종수목원은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산림문화 진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2022년 3월 국세청과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세청은 이날 행사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1인당 1천원의 관람료 할인을 받고 입장한 관람객 200명(선착순)에게 자연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반려식물을 증정했다. 또한 사계절 전시온실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본인의 SNS에 세금포인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관람객에게는 세금포인트 혜택의 내용을 새긴 휴대용 백 200개(선착순)를 증정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세청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세금포인트
올들어 두달 만에 작년 한해 적발실적 넘어서 고광효 관세청장, 캄보디아 대사 만나 '한국행 우범여행자 검사 강화' 모색 올해 들어 1~2월 두 달 동안에만 캄보디아발(發) 마약밀수 적발 실적이 작년 한 해 실적을 넘어섬에 따라 캄보디아와의 마약밀수 단속 협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동안 캄보디아발(發) 전체 마약밀수 단속 실적은 1만11g으로, 이 가운데 여행자를 통해 밀수입하다 적발된 마약은 7천832g이다. 그러나 올해 2월까지 캄보디아발 마약밀수 단속 실적은 1만563g에 달하는 등 작년 한 해 대비 106% 급증했으며, 여행자를 통한 밀수입 적발 실적 또한 1만514g으로 134% 늘었다. 한편, 고광효 관세청장은 29일 서울세관에서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마약밀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만남에서 캄보디아발 마약밀수가 위험한 수준이 되었다는 공통된 인식하에 마약밀수 척결을 위한 공동 대응책을 모색했다. 고 관세청장은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에게 한국행 우범여행자에 대한 검사강화, 캄보디아 국제마약범죄조직의 동향공유 및 현지인의
인사혁신처, 가상자산 사업자와 간담 공직윤리시스템 개편 등 정보 협조체계 구축 지난해 연말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공직자들에게 가상자산 의무 등록이 시행 중인 가운데, 실효적인 가상자산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들과의 정보협력이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29일 공직자 가상자산 등록을 위해 서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회의실에서 두나무·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스트리미 등 5대 가상자산 사업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직자 재산등록·심사 개요 소개에 이어,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진행 현황 점검 및 거래소 자료 회신 등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며, 공직자 가상자산 보유정보 제공 등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최초로 시행되는 가상자산 재산등록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상자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가상자산 가액정보 및 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 등을 가상자산 사업자들로부터 제공받아 재산심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윤리시스템(PETI) 개편 등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세청,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122만명에 신청안내 자동신청, 60세 이상으로 확대…신규 자동신청 대상자 35만명 15일까지 자동신청 1번만 동의하면 2년간 별도 신청 안해도 돼 오는 3월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와 손택스를 이용하면 손쉽고 빠르게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전화(ARS 1544-9944)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신청 동의 대상 연령이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로 확대되며, 신규 자동 신청 동의 대상자인 35만명에게는 사전 동의가 안내된다. 국세청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3월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모바일 신청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앞서 국세청은 매년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
가구별로 소득·재산요건 충족해야 신청 가능 단독 2천200만원, 홑벌이 3천200만원, 맞벌이 3천800만원 미만 2023년 6월1일 기준 전체 재산 2억4천만원 미만이어야 지급 국세청이 3월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각 가구 요건에 따라 소득요건과 재산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근로소득만 있는 약 122만 가구가 대상이다. 장려금 신청은 1가구에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배우자·부양자 가족 유무에 따라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로 구분된다. 단독 가구의 경우 배우자·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가구이며, 홑벌이 가구는 배우자(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미만)나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각각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 맞벌이 가구는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를 말한다. 근로장려금 가구 요건 구 분 요 건 단독 가구 배우자, 부양자녀, 70세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가구 홑벌이가구 배우자(총급여액 등이 3백만원 미만)나
관세청, 지난해 라면 20억개 수출로 9년 연속 최대 수출기록 경신 라면 수출액이 9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K-라면의 풍미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라면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대비 24.4% 증가한 9억5천2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라면 수출 개수로는 약 20억개에 달하며, 승용차 5만3천732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 실적이다. 또한 120g 라면 한 봉의 면발 길이가 50m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수출한 라면 길이만 지구를 약 2천539바취 돌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라면 수출실적이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9년 연속 라면 수출기록 경신을 이어갔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치인 8천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라면 연간 수출실적 10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K-라면의 이같은 인기는 코로나 기간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한데다,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수요가 지속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적 인기 영화 오브제에서 소셜미디어 먹방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으로, 식품을 넘어 문화상품 하나
관세청, 자동차부품 수출업계 건의 후 기재부로부터 유권해석 받아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 "행정규칙 신속하게 정비해 내달부터 관세환급" 이르면 다음달 생산자뿐만 아니라 수출자가 수출용품을 포장하는 경우에도 관세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종전까지는 국내 생산 수출물품에 대해 생산자가 직접 포장하는 경우에만 포장용품을 관세환급 대상으로 인정해 왔다. 한 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28일 현대자동차(주), 현대글로비스(주), ㈜성우하이텍, ㈜경신, ㈜서연이화, 금강기계공업(주), ㈜골드라인파렛텍, ㈜지러스트 등 자동차 부품 생산, 포장 및 수출업체들과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환급 지원 간담회’를 열고, 관세환급 제도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해 6월 자동차 부품 수출업계의 건의 사항인 ‘수출물품의 포장용품 관세환급 인정 범위 확대’를 관세청에 개진한 바 있다. 관세청은 자동차 부품 수출업계의 건의사항을 접한 후,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포장작업의 분업화 등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춘 기존 법령해석의 변경이 필요함을 공감해 기획재정부에 관세환급특례법 제3조의 환급대상 원재료 범위에 대한 유권해석을 질의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세예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
관세청, 주요 교역국에 파견한 관세관들과 '스마트혁신 정책' 공유 고광효 관세청장 "우리기업 애로 해소 위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 관세청이 100대 과제를 내건 스마트혁신을 추진중인 가운데, 주요 교역국에 파견중인 관세관들과 혁신정책 공유에 나섰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8일 EU와 미국 등에 파견중인 관세관들과 ‘2024년 스마트혁신 관세외교 추진전력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주요 교역국과의 관세협력 방향을 점검하는 등 관세외교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관세청은 규제·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사회안전과 국가번영 등 2가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을 지난 27일 발표한 바 있다. 고 관세청장은 최근 경제 블록화 심화 등으로 비관세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관세행정 전문가로서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관세관들은 스마트혁신 3대 목표인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와 이를 세분화한 8대 분야에 대한 해외세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안전 분
건설·제조기업 5만2천개, 수출기업 1만1천개, 고용위기지역 중기 2천개 등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 3개월 직권연장…'4월1일→7월1일까지' 납부 환급세액 발생시 법정기일보다 20일 빠른 4월11일까지 신속 지급 국세청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을 맞아 복합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정지원을 펼친다. 국세청의 금번 세정지원 내용으로는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이 담겨 있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이자비용 비율과 배출 감소 비율을 감안해 건설·제조분야 5만2천여개 중소기업, 수출비중과 매출감소 등을 감안한 1만1천여개 수출중소기업, 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2천여개 등 총 6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세정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정지원 대상 선정기준❙ 구 분 선정기준 건설・제조 중소기업 ① 또는 ②에 해당하는 건설・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① 이자비용 비율이 업종평균 이상 & ’23년 매출이 30% 이상
신고도움자료 22개 추가해 414개 제공…오류 검증 항목 43개로 확대 법인소유 주택·요트·고가 헬스회원권 등 취약분야 개별분석자료 제공 중소기업 대표에 세제혜택·신고도움자료 모바일 안내 국세청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다양한 신고도움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실납세 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기간 중 세제혜택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실수로 신고를 누락해 가산세까지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홈택스를 통해 법인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움자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택스를 통한 신고도움서비스 화면은 △주요안내 △기업 분석자료 △신고 참고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 △절세 도움말 △세법도우미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탭(Tab)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신고도움자료도 크게 개선해, 신고시 유의사항과 절세도움말 및 세법도우미 등 작년 392개 유형에서 올해는 414개 유형의 도움자료를 확대 제공한다. 오류검증 서비스도 확대해, 납세자가 신고단계에서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확인할 수 신고오류 검증서비스를 지난해 38개 항목에서 올해는 최저한세 대상 공제감면 오류 등 43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신고법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국세청, 올해 신고부터 법인소유 주택·요트·고가 헬스회원권 사적사용 분석 영리법인, 수익사업하는 비영리법인, 외국법인 등 110만곳 신고대상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이 오는 4월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국세청이 금번 신고부터 법인소유 주택·요트·고가 헬스회원권 등에 대한 사적사용 혐의를 분석해 개별 안내함에 따라 안내문을 받은 법인은 신고과정에서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2천여개에 불과한 동업기업의 경우 종전까지는 전자신고 없이 우편·방문 신고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전산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홈택스에서도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오는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12월말 결산법인 110만9천여개 법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고도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은 3월말이나 금년은 3월31일이 휴일인 탓에 하루 연장된 4월1일까지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이 진행된다.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할 12월말 결산법인은 약 110만9천개로 지난해 106만5천여개보다 약 4만4천여개 늘었다.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서 작성시 사전 허가정보 자동입력 관세청·식약처, 민원인 편리성과 시간·비용 절약 위해 정보 공유 앞으로는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사전에 승인받은 허가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를 수입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 승인 절차인 표준통관예정보고가 29일부터 간편해진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표준통관예정보고는 의료기기·의약품 등의 무자격·무허가 수입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자가 수입신고 전에 미리 관련 협회로부터 승인받는 절차다. 종전에는 민원인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에서 표준통관예정보고서를 작성할 때 식약처 등으로부터 사전에 승인받은 허가정보를 일일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같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사전 허가정보 13종을 공유받아 관세청 통관단일창구에 자동 입력되도록 개선했다. 자동 입력되는 사전 허가정보는 수입업 허가정보 2종(수입업 허가번호, 수입업자 허가구분)과 품목 허가정보 11종(의료기기 분류번호, 분류등급코드, 품목한글명, 품목영문명, 모델명, 제조원·제조의뢰자
"한국은 OECD 회원국들보다 주류 규제가 약한 국가" "주류 통신판매 허용 여부,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한 논의 필요" 국세청 "용역결과 도출…각계 의견수렴 기회 가질 것" 세계 주요 국가들이 주류의 통신판매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한국 또한 이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은 피상적이고 1차원적인 접근의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세청이 지난해 10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사항 연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주류 통신판매의 경우 각국의 주류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다소 부정적인 결과가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의 실태를 확인한 결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음주문화를 가지고 있고 국민의 음주에 대한 수용의 정도 또한 제각각이어서 개별국가가 보유하는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주류 규제정책을 시행 중이다. 일례로 미국은 주류 유통단계를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주(州)별로 도수가 낮은 주류에 대해 통신판매를 관대하게 허용하는 반면, 캐나다는 주류 유통 권한을 주정부의 주도하에 각 주별로 차별화된 규제를 시행 중이다. 영국이나 호주는 통신판매를 폭넓게 허용
면세점업계 경영부담 해소 차원 2020~2023년 매출분 특허수수료 경감조치 관세환급가산금 이자율 ‘연 2.9%→3.5%’로 상향 간이정액환급 적용대상 중소기업 요건 완화 면세점 특허수수료를 50% 감경하는 조치가 올해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매출 불황을 겪고 있는 면세점업계의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해 2020~2022년에 발생한 매출기준 특허수수료의 50%를 감경했으며, 올해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2023년에 발생한 매출액 특허수수료도 감경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 중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매출액 특허수수료 50%를 감경하는 등 특허수수료 감경조치가 3년 연속 이어진다. 또한 관세를 환급·충당하거나 과다환급된 관세를 징수할 때 환급액에 대한 이자의 성격으로 가산해 계산하는 관세환급가산금 등의 이자율이 종전 2.9%에서 3.5%로 상향된다. 간이정액환급 적용대상 중소기업 요건도 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