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중소기업계 논평’을 통해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경제성장세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의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내수회복 및 중기·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를 성장국면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소기업 대출이자가 여전히 높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감소와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들도 금융통화위원회의 노력에 부응해 적극적인 투자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악화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제개편 등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은 세종시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방세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지나치게 의존해 지방자치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세와 지방세 비중은 8대 2이지만 재정사용액은 53대 47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53.6%였던 지방 재정자립도는 올해 44.8%로 감소했고, 전국 244개 지자체 중 절반이 넘는 127곳이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봉급조차 지급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세재개편을 통해 지방세 비중을 확대해 재원부족을 해소하고 지방의 자주재정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가가치세 중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및 소득세 일부의 지방소득세 이전 ▲양도소득세의 지방세 전환 ▲특정장소 입장행위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의 지방세 전환 ▲지방세 정액세율 조정과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을 제시했다.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관련해 박 의원은 “지방소비세 인상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부가가치세의 16%(현행 11%)
현재 악화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제개편 등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은 세종시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방세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지나치게 의존해 지방자치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세와 지방세 비중은 8대 2이지만 재정사용액은 53대 47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53.6%였던 지방 재정자립도는 올해 44.8%로 감소했고, 전국 244개 지자체 중 절반이 넘는 127곳이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봉급조차 지급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세재개편을 통해 지방세 비중을 확대해 재원부족을 해소하고 지방의 자주재정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가가치세 중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및 소득세 일부의 지방소득세 이전 ▲양도소득세의 지방세 전환 ▲특정장소 입장행위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의 지방세 전환 ▲지방세 정액세율 조정과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을 제시했다.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관련해 박 의원은 “지방소비세 인상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부가가치세의 16%(현행 11%)
서울지방세무사회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가 이달 21일 열린다. 15일 송파지역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송파구 석촌동 코세스코리아(송파구 석촌동 292-18) 회의실에서 임시총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특별교육 강사는 안수남 세무사가 초청돼 ‘양도소득세 고급 엑기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송파지역세무사회를 맡을 회장에는 이만규 세무사가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지역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달 21일 특별교육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회원분들은 꼭 참석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로 자동차세·재산세 등 모든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현재 184만 회원이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사용처를 10월부터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마다 평가해 전년대비 10%이상 절약하면 최대 5만 마일리지(5만원 상당)를 지급하는 제도다. 에코마일리지로 지방세를 납부하려면 본인이 가진 신용카드 TOP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면 된다. 전환된 신용카드 포인트로 재산세, 취·등록세 등 서울시 모든 납부세금을 낼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 과태료 등 세외수입도 가능하다. 가능한 신용카드는 신한, 삼성, 현대, 롯데, BC, 외환, KB(국민), 하나SK, NH(농협), 씨티, 수협, 전북, 광주, 제주 등 14개다. 에코마일리지 포인트로 납부가 부족한 세금은 포인트 차감 후 남는 차액만큼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로 황사 방지를 위한 ‘사막에 나무심기’와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복지’를 위해 기부도 할 수 있다. 윤영철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코마일리지의 사용처를 다양화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
사단법인 한국조세법학회 조세법사례연구회(회장 김정식)가 오는 20일 세무법인 가덕 소회의실에서 제13차 정례모임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김미희 세무사(세무학박사)는 ‘배우자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이월과세제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 세무사는 배우자 등인 수증자와 그밖의 수증자 사이의 차별 문제, 증여자의 보유기간 중 자본손실이 발생한 경우의 형평성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서윤식 세무사(세무학박사)는 ‘조합에 대한 과세상의 쟁점’에 관해 발표한다. 서 세무사는 과세상 쟁점에 대해 지금까지 제시된 견해 및 유권해석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보고 합당한 판단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정식 회장은 “학회의 발전과 병행해 우리 사례연구회도 더욱 성황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제재절차 처리 지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의 최근 5년간 제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검사서 표준처리기간을 지키지 않은 사건은 85건으로 집계됐다. 제재절차는 종합검사의 경우 5개월, 부분검사의 경우 4개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민 의원에 따르면 2년 이상 처리하지 못한 장기 미정리 사건이 32건을 기록하는 등 금감원의 제재절차 지연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32건 중 해당 금융회사가 제재조치를 따르지 않고 있는 사건도 17건이 남아 있었다. 특히 제재절차 처리지연 건수는 2012년 1건에서 2013년 16건, 올해 9월 현재 68건으로 폭증했다. 주요 미결정 사안을 보면 ▲2012년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사건 ▲2013년 신한은행의 신용정보 부당조회사건 등 ▲2014년 한국수출입은행·전북은행·대구은행의 청해진 해운 관계사 여신취급 부적정 사건, NH농협의 KT ENS 관련 사건 등 주요 현안 사건에 대해서 금감원이 제재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병두 의원은 “금감원이 제재결정을 제때하지 못해 제재의 적시성이 떨어져 금융감독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제재절차의 처리
밀수담배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자 관세청과 안전행정부가 면세담배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내년부터 밀수담배에 대한 관리와 단속이 더욱 철저해질 전망이다. 14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은 “담배밀수가 폭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담배 밀수 적발액이 664억원이다. 적발이 이정도면 안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밀수담배 단속실적을 보면 2012년 32억7천만원이었던 밀수담배 규모는 작년 436억9천만원, 올해 상반기에만 664억3천만원으로 크게 늘고 있다. [사진2] 이에 대해 김낙회 관세청장은 “담뱃값 2천500원 기준으로 밀수담배 가격이 1천500원정도 차이가 난다. 이러한 가격차이로 밀수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행정부와 관세청 간 실시간으로 (밀수담배 관련)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면세담배통합관리 시스템이 내년 1월 완료가 된다”며 “이를 통해 제도적 허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관세청 국감에서는 직원 증원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은 “최근 해외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 관세청 업무도 그만큼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민물장어 수입 관세 포탈'과 관련해 김성대 前 양만수협 조합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해외여행자의 국내 입국 시 면세한도 규정 위반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발 건수가 늘어난 만큼 이에 따른 작년 가산세도 2011년과 비교해 80%가까이 증가했다. 14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면세한도 규정 위반 적발 건수는 46만5천660건이다. 구간별로 400~1천달러 초과 34만853건, 1천~3천달러 초과 11만8천379건, 3천달러 초과는 6천428건이다. 특히, 3천달러 초과 고액적발건수는 2011년 893건(과세액 8억4200만원)에서 2013년 3천629건(과세액 16억1800만원)으로 3년 사이 건수는 4배, 과세액은 3배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적발 건수가 늘어난 만큼 가산세도 늘었다. 2011년 부과된 가산세는 158억7천300만원, 2012년 207억4천200만원, 지난해는 284억5천400만원이다. 2011년 대비 작년 가산세는 79.3% 증가했다. 박덕흠 의원은 “면세한도 초과분에 대해 정상금액으로 결제토록 하고, 후에 입국할 때 자진신고를 통해 환급받는 형태로 조정한다면 행정력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면서 면세한도 규정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했다
지난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신목근 세무사가 최근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대해 ▲세무사법과 세무사회칙 상 징계대상이 될 수 없음과 ▲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의 조사보고서에만 의존한 것 등을 근거로 징계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달 7일 열린 윤리위 회의 녹취록을 전 회원에게 공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세무사법·세무사회칙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목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세무사회 윤리위의 ‘회원권리정지 1년’ 징계 결정과 관련, '신목근 세무사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서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과 그간 한국세무사회 및 지방세무사회의 선거관리 관례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선거관리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자료를 통해 신 세무사는 “세무사법과 세무사회칙의 모든 징계 사유는 세무사의 직무와 연관된 것으로 서울회 선관위원장의 선거관리 회무를 수행함으로 발생된 사안은 위법성 여부를 떠나 징계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세무사 직무가 아닌 회무집행과 관련한 징계에 대한 양형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신 세무사는 양형규정 없이 윤리위원들의 뜻에 따라 다수결에 의한 양형 결정은 맞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오전 관세청과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개시했다. 관세청 국감에서는 증인채택문제로 여야간 대립으로 1시간 30여분간 파애을 겪기도 했다. 김낙회 관세청장과 간부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김낙회 청장이 정희수 기재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김낙회 청장. 국회 기재위는 14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개시했다. 국감 시작 전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김낙회 관세청장. 국감장에 배석한 관세청 간부들. 물마시는 김낙회 관세청장. 첫 질의를 시작한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 답변하는 김낙회 청장.
강동세무서(서장 전재원)는 최근 일과시간을 마치고 전재원 서장과 볼링동호회 회원 등 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볼링대회는 개인 예선전을 치룬 뒤 남녀 각각 4명을 선발, 남녀 2인이 한 조가 돼 4팀이 우승을 가리는 본선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합계 287점을 기록한 전 서장 팀이 2위 241점을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끝내고 인근 식당에서 우승과 준우승팀에 대한 시상 및 참여한 직원들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재원 서장은 “볼링대회를 통해 직원들끼리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면서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발전하는 세무서를 만들자”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작성된 마이크로데이터를 정부는 무료로 사용하면서 정작 국민들에게는 수수료를 받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마이크로데이터 판매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판매실적은 1만7천564건, 판매금액은 16억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조사 원자료에서 입력오류, 조사오류, 논리오류 등을 제거한 기초데이터로 각종 정책수립이나 기업경영 등 연구의 기초자료로 쓰이고 있다. 통계청은 1993년부터 경제·사회현상에 대한 심층연구·분석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데이터를 개방·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구부문·사업체부문 등 총 40종을 제공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데이터는 한국통계진흥원이 1997년부터 독점위탁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정부부처·지자체 및 자료교환기관 MOU 약정기관 등에는 무료로 제공하면서 일반인 및 일반단체에는 수수료를 받고 판매하고 있었다. 일반인 및 일반단체의 마이크로데이터 구매량은 2009년 3천326건에서 작년 9천253건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통계청은 2017년까지 마이크로데이터 제공을 224종으로 확대하는 만큼 통계진흥원의 판
지난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이를 위반하지 않은 금융투자회사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내용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금융투자회사 127개의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를 보면 하나대투증권 24건, 우리투자증권 22건, 대우증권 19건, 신한금융투자 19건, 삼성증권 17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민 의원은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금융투자회사들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투자자의 신뢰를 져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병두 의원은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투자자의 신뢰를 져버리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감독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가 많은 증권회사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체 금융투자회사 중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 상위 10개 회사 회사명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9 합계 1 하나대투증권 0 0 5 1 14 4 24 2 우리투자증권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