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세청의 4급 이상 공무원 명예퇴직자가 법무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부처 내 4급 공무원 명퇴자 수는 국세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세청의 4급 이상 명퇴자의 평균 명퇴 수당액은 전부처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사진)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33개 중앙부처 4급 이상 공무원들의 명예퇴직 및 명예퇴직 수당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명퇴자는 1천880명, 명퇴 수당액은 1천28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 보면 고위공무원은 526명, 3급 160명, 4급 1천82명이다. 평균 명퇴 수당액은 고위공무원 8천821만원, 3급 6천523만원, 4급 5천216만원이다. 전체 평균은 6천837만원이다. 33개 중앙부처 4급 이상 공무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32.4년, 정년을 평균 3.3년 앞두고 명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 국세청은 고위공무원 35명, 3급 5명, 4급 213명 등 총 253명이 명퇴를 했다. 명퇴 지급 총액은 122억5천100만원, 1인당 평균 4천842만원이 지급돼 33개 중앙부처 평균 명퇴 수당액(6천837만원)과 비교
이달 7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는 담뱃세와 주민세 인상 등 ‘서민증세’ 논란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감을 두 차례 나눠 진행키로 했지만 여야 정쟁으로 예년과 같이 한 번만 열리게 됐다. 이에 올해 국감 일정이 예년에 비해 촉박한 만큼 최근 뜨거워진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 국감은 이달 7일 안전행정부를 시작으로 8일 소방방재청, 13일 경찰청, 14일 서울특별시 등의 일정으로 27일까지 이어진다. 안행부에 대한 국감 핵심은 ‘서민증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담뱃값을 현행 2천원 인상하는 방안과 함께 지난달 12일 주민세·자동차세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방세 관련 3법(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서민증세 논란은 곧바로 이어졌다. 그러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담뱃값 인상은 세수증대 목적이 아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는 일관된 입장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서민증세’ 여론을 잠재우진 못했다. 올해 국감을 한 주 앞둔 지난 1일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도 브리핑을 갖고 담뱃값·주민세·자동차세
성북세무서(서장 강성팔)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성북서는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무뎌질 수 있는 공직자의 청렴성을 되새기고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청렴이 공직자에게 가장 큰 덕목이라는 인식 하에 직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은 국세청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해 공직윤리 위반·지적사례,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행동기준에 대해 수강하고, 관련 영상자료를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북서 관계자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자 자질인 청렴성에 대한 인식이 반복되는 생활로 인해 무뎌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앞으로 성북서는 주기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국세공무원이 1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한해 중앙부처 행동강령 위반자의 15.5%를 차지한다. 2일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사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은 총 761명이다. 기관별 위반자 현황을 보면 경찰청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이 118명, 국방부가 102명으로 나타났다. 위반유형별로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41.71%)’, ‘금품수수(40.38%)’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의 경우 출장여비나 초과근무수당을 허위 청구해 수령했거나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중앙행정기관 내 행동강령 위반자는 총 2천522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410명, 2010년 447명, 2011년 409명, 2012년 495명에서 지난해 761명으로 크게 늘었다. 유의동 의원은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무원이면 마땅히 준수해야할 행동기준 임에도 불구하고, 위반자의 상당수가 경찰청·국세청과 같은 사정기관이라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부처별 행동강령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에 흩어져있는 다양한 정책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2일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과 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대한민국정부포털(www.korea.go.kr)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각 부처 및 지자체 등은 개별 포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원하는 서비스를 안내받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아 다녀야 했다. 이에 정부는 정부포털을 개편해 민원24 등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지자체 주요 사이트를 통해서 수집한 약 2만여 건의 서비스 정보를 16개 주제 별로 분류해 제공키로 했다. 자료의 직접 수집 뿐 아니라 오픈 마켓 형식으로 각 기관들이 자신의 정책서비스를 직접 등록·소개하고 이를 현행화할 수 있도록 정부포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주요 포털들과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연계해 각 기관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정부포털에 실시간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민간의 온라인쇼핑몰처럼 정부의 정책서비스도 수요자인 국민이 편리하게 검색하고 선택하도록 하고 정책서비스 공급자들도 서로 경쟁하고 평가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최근 환율하락세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원가절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에 응답한 중소기업의 70%는 환율하락세가 채산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87%는 정부의 안정적인 환율운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수출기업 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긴급 영향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는 환율하락세를 대응하는 방법으로 ‘원가절감’을 고려하고 있었다. 조사에 응답한 중소기업의 69.3%는 최근 엔화, 달러의 환율하락세가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부정적이라 응답했다. 정부지원 사항에 대해 86.7%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안정적인 환율운용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78.7%는 ‘무역금융/보증 등 지원 확대’를 희망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100엔=1014.15원, 1달러=1063.26원으로 조사돼 이미 환율수준이 손익분기점 환율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원/100엔 환율이 103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기기․의약 업종이 9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원/달러 환율도 전기전자가 손익분기점
지난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국세공무원이 1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한해 중앙부처 행동강령 위반자의 15.5%를 차지한다. 2일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사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은 총 761명이다. 기관별 위반자 현황을 보면 경찰청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이 118명, 국방부가 102명으로 나타났다. 위반유형별로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41.71%)’, ‘금품수수(40.38%)’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의 경우 출장여비나 초과근무수당을 허위 청구해 수령했거나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중앙행정기관 내 행동강령 위반자는 총 2천522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410명, 2010년 447명, 2011년 409명, 2012년 495명에서 지난해 761명으로 크게 늘었다. 유의동 의원은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무원이면 마땅히 준수해야할 행동기준 임에도 불구하고, 위반자의 상당수가 경찰청·국세청과 같은 사정기관이라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부처별 행동강령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이달 2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을 시작한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세재정연구원은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의 4-1생활권으로 이전한다. [사진1] 대지 1만3천933㎡에 건축 연면적 1만3천31㎡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세종시 신청사에는 3본부 3센터 1실 239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시 신청사 이전으로 중앙부처 및 이전 국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확대 등 업무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시는 조세재정연구원의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연구원 경영관리팀과 세종시(자치행정과 중앙부처이전지원담당) 간 전화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각종 불편사항 해결과 대중교통 인프라 및 편의시설 확충, 환영분위기 조성 등 이주공무원들의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이직으로 평균 매출액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핵심인력 이직 현황 및 장기재직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 중소기업의 34.5%가 핵심인력 이직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핵심인력 이직으로 중소기업은 1개사당 평균 5억2천만원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 평균 매출액 110억4천만원의 4.7%수준이다. 핵심인력 이직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1.9건의 핵심인력 이직이 발생했다. 핵심인력 이직 1건당 평균 2억7천만원의 매출액 감소피해를 입었다. 또한 대체인력 1인당 평균 4천607만원의 양성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보고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올해 8월 21일부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 중소기업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와 함께 핵심인력 전용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도입, 핵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핵심인력 대상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과
영업용 화물자동차와 지입차량에 대한 취득세율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통일된 취득세율을 적용해 과세혼선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경지방세포럼은 대구경북연구원과 1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관련 학계 교수, 대구·경북 지역 지방세공무원, 대경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추계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김봉국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대구시 세정담당관실 주무관)의 ‘지입차량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 과세 개선방안’은 영업용자동차에 대해 통일된 취득세율을 적용해 과세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운수회사와 차주사이에 위․수탁계약이 체결돼 등록되는 자동차는 지입차주를 납세의무자로 규정하고 있다. 세율은 중과기준세율 1천분의 20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영업용자동차는 취득세율이 1천분의 40이다. 이를 두고 과세관청마다 법규해석을 다르게 하고 있어 과세의 형평성과 행정의 신뢰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다. 지입차량 취득에 대해 중과기준세율을 적용하게 되는 경우 일반적인 영업용자동차와의 세율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이를 보완하고자 명확한 법규해석 없이 1천분의 20의 등록면허세율을 적용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을 현실화해 발전량 킬로와트시(kWh)당 0.15원에서 0.75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시설세의 다른 과세대상들처럼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지자체 조례로 표준세율의 100분의 50의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가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발전소 주변지역은 전력 수급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환경오염, 경제적 피해, 주민건강의 위협 등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수력, 원자력, 화력 등 발전원별로 각 발전사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 이를 발전소 소재지가 있는 지자체의 재정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발전원별로 상이한 표준세율이 적용돼 과세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에 따르면 화력발전의 경우 수력·원자력발전과 비교해 발전소 주변지역의 피해가 보다 직접적이고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다른 발전원에 비해 낮은 표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화력발전소 소재 지자체의
올해 6.4지방선거 당선자의 평균 재산이 10억8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장 중 박우정 전라북도 고창군수, 광역의회의원 중 성중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이번 재산공개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안전행정부는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6.4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5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6.4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지자체장(광역·기초), 교육감, 광역의회 의원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등록의무자의 가구당(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평균재산은 10억8천만원이다. 광역단체장 11명의 평균재산은 22억3천만원, 시도교육감 8명은 3억5천500만원, 기초자치단체장 92명은 10억7천200만원, 광역의회의원 462명은 10억6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우정 전라북도 고창군수는 87억원을 신고해 기초자치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성중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132억6천300만원으로 광역의회의원 중 재산총액이 가장 많았다. 공개된 재산은 임기가 시작된 올해 7월1일을 기준으로 최초 신고서에 등록한 재산이다. 배우
내년부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까지 확대되고, 9급 공채시험의 저소득층 구분모집 비율이 확대돼 지방인재와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부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7급 공무원 공채시험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7년부터 5급 공채시험에 적용하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당초 합격예정인원의 20%에 미달할 경우 일정 기준 내에서 추가합격 시키는 제도다. 개정안은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급 공채시험의 저소득층 구분모집 비율을 2%이상으로 확대한다. 현행 선발예정인원 1%이상 선발과 비교해 2배 이상 저소득층 비율을 늘리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채용시험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부정행위 관련 규정도 보완했다. 금지약물 복용 후 체력검사에 응한 경우 부정행위 유형에 해당됨을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시 당해 시험처리를 무효처리하는 한편, 5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토록 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5급 공채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3차(면접)시험에서 불합
상가권리금으로 인한 상가임차인들의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상가권리금 상담센터’ 설치가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과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등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발표한 상가권리금 보호대책에서 제외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상가권리금 피해사례’도 적극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사례 수집으로 상가권리금 보호법이 ‘용산참사 방지법’이 될 수 있도록 공익사업법-도시정비법 등의 추가 개정을 추진하고, 법안심의 과정에서 상가임차인들의 사례와 의견이 반영되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민 의원은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해 ▲환산보증금 제도의 완전 폐지 ▲계약갱신요구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연장 ▲현재 9%로 규정된 임대료 인상폭의 강화 등이 추가적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 의원은 “상가권리금 법제화는 역대 정부도 법제화를 시도하지 못했을 만큼 법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많은 정성과 연구가 필요한 묵직한 사안”이라며 “상가권리금에 대한 ‘꼼수 증세’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임차인 및 점유권자의 권리가 소홀히 취급받는 경향이 강했다”며 “상가임차인들의 권리
정부가 올해 하반기 국세청 10명, 관세청 10명, 식약처 20명 등 30개 중앙행정기관에 총 175명의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을 뽑는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 하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했다. 정부는 민원상담·운전 등 행정 실무부터 세무·약무·간호 등 전문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분야에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급별로 보면 6급 6명, 7급 20명, 8급 9명, 9급 134명, 연구사 등 6명이다. 부처별로 보면 국세청과 관세청은 10명의 시간선택제 9급 공무원을 선발한다. 식양처는 7급 8명, 9급 12명 등 총 20명을 뽑아 부처 중 가장 많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고, 상반기 시험을 통해 5급 이하 20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상반기에 선발된 인원은 3주간의 직무역량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소속 부처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하반기 시험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쥬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2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