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신고 접수해 조정 감사인 법규위반 혐의 사안, 감리‧윤리조사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회계감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기구인 ‘신문고’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운열 회장은 “2017년 외부감사법 전면 개정으로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도입, 감사인 조치 강화 등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많은 회계제도의 변화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기업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여전히 현실적인 불만과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다”고 신문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설치한 신문고가 회계개혁의 한 축인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정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최 회장은 “공인회계사의 직업윤리 및 법규 위반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는 등 강도 높은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신문고는 기업의 애로사항 신고내용에 대해 필요한 조정업무를 수행하고, 접수된 사안 중 감사인 등의 법규 위반 혐의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감리 및 윤리조사를 통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문고 민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내년 1월 임기 시작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한국세법학회 새 학회장에 선출됐다. 18일 (사)한국세법학회(회장‧김석환)에 따르면, 박훈 교수는 전날 정기총회에서 한국세법학회 제16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박훈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원 석사‧박사를 졸업했으며,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세학회장, 한국납세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납세자의 날에 홍조근조훈장을 받았다. 1986년 설립된 한국세법학회는 세법 또는 상법을 전공하는 교수와 법조인이 주 회원으로 활동하는 전국 규모의 비영리 전문학술단체다. 조세법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 및 발표를 통해 조세법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학술지 ‘조세법연구’ 발간(1995년 창간호 발간), 정기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생존할 수 있다" "여성의 섬세함, 부드러움 등 강점을 살려라" "먼저 개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실적 조언 쏟아져 "개업, 결혼, 출산에 고민 많은 시기, 유익했다" 호평 "여성이 (세무사로서) 수임처 영업할 때 불리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그러나 여성세무사로 갖는 강점이 많다." 사회 첫발을 떼는 여성 세무사들을 위해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선배 여성세무사의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는 17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세무사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신입회원 환영회를 겸한 '13% 그녀들의 이야기' 오픈토크쇼 회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는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인사말, 개업 마인드셋 그녀만의 재미난 개업스토리, 13% 그녀들의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업 마인드셋, 그녀만의 재미난 개업스토리'는 최희유 청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가 나서 미대 출신인 그녀가 세무사로 개업하게 된 이야기, 방구석 창업으로 시작해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세무사 개업 6년차인 최희유 세무사는 현재 인천 송도에서 직원 28명의 110평 규모 사무
제주관광공사, 성산포항 시내 지점면세점 신규 특허 획득 평택당진항 출국장면세점 운영업자로 ㈜더포춘트레이딩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 성산포항 시내 지정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게 됐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7일 충남 천안 소재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8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을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면세점사업자는 모두 신규특허로, 평택당진항 출국장면세점을 운영하게 될 ㈜더포춘트레이딩은 심의결과 평가배점 1천점 가운데 760.89점을 획득했다.
김정식 세무사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 박사과정 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사과정 동문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1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정식 세무사를 회장에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정성윤 박사가 선출됐으며, 감사는 허원·주정일 박사가 유임됐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사과정 동문회는 박사학위 취득자 131명을 비롯한 회원 230여명을 두고 있다. 동문회는 이날 사업보고, 감사보고, 제11기 결산서와 제12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제12기 사업으로 5월·10월 등산대회, 해외 골프대회, 골프월례회, 경조사업, 주소록 발간, 2월말과 8월말 이사회 개최, 명예교수와의 만남, 한국조세법학회·한국세무학회와 학술교류 등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심태섭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 송쌍종·김완석·원윤희·최용선 명예교수, 최기호·홍성훈 교수 등을 비롯해 55명이 참석했다.
더존비즈온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 가보니 차가운 겨울바람이 기세를 불린 17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본관 3층 남산홀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더존비즈온이 이날 개최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인파였다. AI를 통한 연말정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말정산 패러다임을 선보인다는 평가에 참석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더존비즈온이 이달 15~20일 전국 15개 주요 지역에서 개최하는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성황을 이루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연말정산 과정의 간소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기업 실무진과 인사담당자의 업무부담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줄이는지,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의 편의성을 어떻게 개선하는지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이날 세미나를 따라가 봤다. 세미나는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 ONE AI로 원(原)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2024년 주요 개정세법(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과 AI를 통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달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17억9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1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기비 3.3% 증가한 23억4천6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비 17.3% 감소한 5억5천4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2억3천900만달러)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기타전기자제품(2억7천600만 달러), 화공품(3억1천300만달러), 기계류 정밀기기(1억4천900만달러)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11억2천700만달러)와 대만(7억4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5억1천200만달러), 미국(3억7천200만달러), 홍콩(1억4천만달러), EU(1억200만달러), 일본(8천300만 달러)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4천100만달러)는 증가했지만, 반도체(3천100만달러), 무기화합물(6천만달러), 기계류(4천700만달러), 유기화합물(3천100만달러)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남미(2천500만달러) 등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중국(2억5천100만달러), 동남아(7천400만달러), 미국(5천800만달
금호타이어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모던한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 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갖춰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그랑 콜레오스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해당 제품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235/50R19, 245/45R20 2개 사이즈를 공급한다. 이 중 20인치 사이즈에는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가 적용돼 조용한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정숙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은 "연비, 성능, 신기술이 어우러진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금호타이어는 꾸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MZ 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의 협업,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맞이 시즌 마케팅도 눈에 띈다. 지난달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주 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 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MZ 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
골든블루(대표이사‧박소영)는 그룹 마마무의 감성적 보컬리스트 ‘휘인’과 컬래버레이션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지난 6월부터 총 6팀의 아티스트가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가장 최근에 공개된 가수 윤하의 콘텐츠도 구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휘인은 2014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로 화려한 기교와 뛰어난 보컬 테크닉을 갖춰 대중들에게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음색을 갖춰 장르를 불문하고 곡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12일 이번 콘텐츠의 티저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휘인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인 ‘오묘해’와 호소력 짙은 음색을 느낄 수 있는 ‘Here I am’이 일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본편 영상에서는 골든블루의 브랜드 감성과 어울리는 휘인의 곡 ‘오묘해’와 ‘Here I am’의 전체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콘텐츠는 휘인의 서정적
2024년 세법개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최대 55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천만원이 넘는 고액기부를 계획하고 있다면 올해 말까지 기부할 경우 기부액의 44%(지방소득세 포함)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은 17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12월에 꼭 알아야 하는 연말정산 세테크 팁 5가지’를 발표했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2023년 대비 105%를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의 10%를 추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공제는 최대 100만원 한도다. 만약 고가의 지출을 계획 중이라면 올해 소비증가 분에 대한 공제율 인상 혜택과 공제한도 초과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출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관련 공제는 세대주, 무주택자 등 각종 공제요건이 있는데 그 요건의 판단 시점은 12월31일이다. 12월 안으로 세대주 요건을 맞추면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12월 중에 주택을 구입해 유주택자가 되면 월세세액공제와 주택임차차입금원리금 상환액 공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내년으로 주택 구입을 연기하면 공제받을 수 있다. 다음은
내년도 예산배정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예산배정이 이뤄져야 계약 등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부처에 자금배정이 이뤄지면 예산집행이 가능하다. 정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신속 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서민 생계부담 완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활력 확산을 위해 조속한 집행이 필요한 소요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배정된 예산이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2024 조세입법 정보 가장 빨리 제공 세무사·일반국민 모두 홈페이지서 다운로드 가능 한국세무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정세법 내용을 책자와 파일로 발간해 세무사와 일반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024 핵심 개정세법’ 책자(파일)를 발간해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10일 국세기본법‧소득세법‧법인세법 등 13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세무사회는 즉시 개정세법 주요 개정사항을 정리한 ‘2024년 세법개정 핵심사항’을 세무사회원에게 1차로 제공했다. ‘2024 핵심 개정세법’은 일반국민과 세무사가 각자의 시각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총 3개 파트로 구분‧구성했다. ‘PART 1 : 2025 달라지는 세금제도(국민‧기업 납세자용)’는 일반국민과 기업이 내년부터 당장 바뀌는 최신 세무 정보를 분야별로 알 수 있도록 부동산, 자본금융, 봉급생활자, 국민생활, 기업경영, 기업세금 등으로 구성했다. ‘PART 2 : 2024 세목별 핵심 개정세법(세무사‧전문가용)’은 세무사와 회원사무소 직원, 조세전문가가 개정세법을 세목별로 빠르게 개관해 실무에 적용하고 직원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성동지역세무사회(회장⋅장동희)는 17일 디노체컨벤션 아트홀에서 임시총회를 겸한 2024년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장동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2024년을 보내며 서로 감사하고 격려하는 온화한 송년회 자리”라며 “선후배와 동료간에 허물없이 소통을 활성화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성동지역세무사회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자존감과 긍지심을 좌우명으로 일심동체가 돼 어려울수록 더 빛나고 잘해 나가는 우수한 사업현장을 만들어보자”고 외쳤다. 이날 성동지역회 송년회에는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탁 회장은 “그동안 서울지방회는 회원 권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자체 회관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세무사회 회관에 서울지방회 표식이 없는데 출입구에 표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상시 교육장을 갖춘 자체 회관 마련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개업 2년차 송진형 청년세무사(컴택스 세무회계)가 세무사사무소 운영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송 세무사는 “개업 2년차인데 지금까지 다양한 선배세무사들을 만
올해 신규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생계형과는 거리가 먼 세금탈루 시도 국세청이 17일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9천66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신규 공개된 이들이 체납한 금액만 6조1천896억원에 달하며, 체납 사유 또한 생계와는 거리가 먼 탈세·탈루시도가 적발된 악의적인 체납자가 상당수다. 실제로 이번 신규 공개 명단에 포함된 개인체납자 A는 제3자를 우회해 주식 양도대금을 특수관계법인에 은닉하고 세금을 안 낸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업을 영위하던 A는 주식 양도에 따라 발생한 양도소득세를 신고 후 무납부하는 등 □□억원을 체납 중으로, 국세청은 주식 양도대금 중 일부를 제3자인 B에게 대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B를 제3채무자로 하여 채권압류 통지했다. 그러나 B가 대여금 채권을 C법인에게 양도하였다고 주장해 확인한 결과 C법인은 체납자 A가 대표로 재직했던 법인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B와 C법인 간 채권 양수도 계약이 허위로 체결된 혐의가 있어 C법인을 상대로 사해행위취소 소송 제기했으며,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체납 국세가 2억 원 이상이고 공개 요건에 해당되어 A를 2024년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공개했다. 전(前) 대표자에게 토지 양도대금을 빼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