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회계법인 233곳, 영업익 329억↓…빅4도 33억↓ 회계법인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계법인 233곳의 영업이익이 1천287억원으로 전기보다 329억원(2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빅4의 영업이익도 311억원에 그치며 9.6% 감소했다. 외부감사 회사 수는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경영자문 매출이 크게 줄어든 여파다.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반면,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불어나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은 법인 규모 및 외부감사 회사 수 증가 등에 대응해 감사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매출 증가추세 둔화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등록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평가, 감사인감리 등을 통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외부감사에 충분한 인력‧시간 등 자원을 투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회계법인 매출액 5조8천억원.…감사 916억↑ 세무 906억↑ 경영자문 846억↓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계법인 233곳의 매출은 5조8천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 애로사항 청취 후 관세행정 지원 약속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20일 경북 경산에 소재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주)을 찾아 K-푸드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세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차장은 이날 방문에서 수출물품 물류센터를 살펴본 후 업체로부터 주요 수출 품목, 수출국 현황, K-푸드 인기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 등을 청취했다. 이어, “K-푸드의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농수산물 등 먹을거리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의 핵심과제인 K-푸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관·물류 규제 혁신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은 물론,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일인포마인 주식회사가 20일 사명을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은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대기업 상장기업 CFO 등 세무회계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웹서비스와 전문서 수험서 출판 등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모회사인 삼일회계법인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인 Pw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사명 '삼일인포마인'은 출판분야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사용되며, 웹사이트 '삼일아이닷컴' 서비스 명칭 역시 웹서비스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희태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 대표는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고, 기업의 성공을 함께 이뤄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세관-국정원, 두달간 컨테이너선 고강도 마약 단속 10척 선저검사, 12척 선내 검색, 냉동컨테이너 578개 검사 부산세관은 국정원과 합동으로 2개월간 부산항신항으로 입항하는 화물·냉동 등 각종 컨테이너선을 타겟팅 선별해 선박 내 창고는 물론 선박의 바닥(선저)까지 검색하는 강도 높은 마약 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생충 박멸'로 명명한 이번 단속은 중남미에서 입항하는 선박의 여러 곳에 마약을 숨겨 들여오는 일명 기생충 마약 밀수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세관인력 540명, 민간인력 30명 등 570명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두달간 진행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수중다이버를 투입해 컨테이너 선박 10척에 대해 바닥(선저) 검사를 실시했다. 선박 12척은 선내 선실, 창고 등을 검색하고, 이온스캐너, 드럭와이프 등 첨단 마약 탐지 검사장비를 활용해 선원 273명에 대한 마약 양성반응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온스캐너는 인체나 사물에 묻어있는 입자를 분석해 특정 마약류의 유무를 판독하는 장치이며, 드럭와이프는 침, 표면, 땀 등 약물 사용의 정확한 테스트 판독 장치다. 또한 '차량형 검색기(ZBV)'를 이용해 냉동컨테이너 578개를 검사하고, 의심스러운 컨테이너
개인 6천301명 2천869억, 법인 2천798곳 1천411억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175명 893억 체납 행안부, 상습·고액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체납해 온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 세목, 납부기한 등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명단은 위택스, 각 시·도 및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로 공개되는 체납자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1만274명으로, 지방세 9천99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175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지방세 4천280억9천700만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892억8천800만원으로 총 5천173억8천500만원에 달했다. 지방세 개인체납자는 6천301명이며, 체납액은 2천869억5천600만원에 달했다. 50대가 2천90명으로 가장 많으며, 뒤이어 60대 1천651명, 40대 1천221명, 70대 585명, 30대 이하 512명, 80대 이상 242명이다. 체납금액별로는 1~3천만원 구간이 4천15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제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자원 재사용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13년간 4만5천여점, 2억6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9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약 20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약 3주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4천100여점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500여점 늘어난 양이다. 행사 당일 수익금 약 1천만원은 소외 이웃들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하이트진로가 소액 기부금을 전달한 협력사와 1 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천140만원은 향후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
오비맥주가 협력사들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향상을 돕고 상생 발전하기 위한 ‘2024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포장재, 원재료, 물류, 간접비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비맥주와 협력하고 있는 업체 21개 사가 참여했다. 오비맥주에서도 구매팀, 한국생산운영&설비투자팀, 양조&품질보증팀은 물론 이천, 청주, 광주 생산공장 등 여러 부문의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2010년 제조사와 중소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실시하고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친환경 측면에서 협력사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집중하고 초청 범위를 넓히고자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4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별 우수 탄소감축 로드맵 발표와 관련 정책 및 기술 교육이 실시됐다. 협력사 ‘동원시스템즈’, ‘사조CPK’, ‘한일제관’ 등이 탄소중립 현황과 목표, 탄소감축 방안과 계획 등 탄소감축 로드맵을 공유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탄소회계 소프트웨어(SaaS) 기업 후시파트너스의 '탄소감축 및 공급망
국세청이 연말정산 공제 증빙자료 회사에 직접 일괄 제공 회사, 30일까지 근로자 명단 등록…근로자, 내년 1월15일까지 '확인(동의)' 올해부터 회사가 1월 17일·20일 중 일괄제공 날짜 선택 가능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시행중인 가운데,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회사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종전까지는 국세청이 1월20일부터 순차적으로 회사에 자료를 제공했지만, 회사내 연말정산 실무자가 1~2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하루라도 공제자료를 일찍 받기를 희망하는 다수 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1월17일과 1월20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한편,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기 위해선 회사가 이달 30일까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서비스 이용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이용신청은 1차 신청기한으로, 내년 1월10일까지 추가·수정이 가능하다. 이와관련,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서비스를 회사가 신청하면 근로자는 공제자료를 회사 연말정산 시스템에 개별 업로드할 필요가 없고, 회사는 자료수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7
이통사 대리점이 제휴카드사로부터 받은 할인액 보전액은 에누리…부가세 과표 제외 휴대폰 단말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제휴신용카드로 결제·이용시 단말기 구매대금을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할인대금은 에누리에 해당하기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소비자가 통신사와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매월 이용실적을 충족했을 때 소비자에게 부여되는 단말기 구매대금 할인금액은 부가가치세법상 에누리에 해당한다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회사는 7개의 신용카드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한 후,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이 대리점에서 이동통신 단말기를 구매할 때 다음과 같은 약정을 충족하면 단말기 구매대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A사가 내건 조건은 ▷제휴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제휴신용카드로 단말기 구매대금을 24개월 또는 36개월에 걸쳐 할부 결제하고 ▷제휴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월 30~100만원 이상을 유지한 경우에는 소비자에게 제휴신용카드 이용대금 중 월 1만원~2만5천원을 단말기 구매대금에서 할인하고 있다. 청구법인은 A사와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으로, 2023년
중소기업 대양전기공업㈜, 중견기업 샘표식품㈜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많은 82개사가 명문장수기업 신청을 했으며, 평가결과 최종적으로 중소·중견기업 10곳이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선정된 명문장수기업 수는 53개로 증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중소기업에서 ㈜금성출판사, 대양전기공업㈜, 동미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농업회사법인㈜천연식품, 중견기업에서 금용기계㈜, 리노공업㈜, 샘표식품㈜, ㈜씨티알, ㈜케이피에프.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 중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R&D 등 혁신 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기업이다. 정책자금,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30년 이상 장수 중소기업은 모범납세자 선정 때 우대받는다.
주총서 백주석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 대표이사 승인 창업자 김범섭 대표,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CGO)로 옮겨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주석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백 대표는 기존 정용수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을 책임진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사업환경 변화와 조직 확대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위해 리더십 분담을 통해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실을 함께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주석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법무팀 선임 변호사, 법무법인 정예 대표 변호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 2021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했다. 기업의 위기 관리와 예측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삼쩜삼의 성장과 조직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백 대표는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정용수 대표는 AI를 활용한 삼쩜삼 서비스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창업자인 전임 김범섭 대표는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CGO)로 자리를 옮겨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과 신사업 기획,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절차 중 대기업 사업 확장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생계형 적합업종에 ‘부합’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경우 심사기간에도 대기업의 사업 인수‧개시‧확장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 시장 침투를 방지하고, 지정 절차 동안 발생할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현행 소상공인 생계형적합업종법과 시행령에 따라 소상공인 단체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신청하고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지정되기까지 최장 15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생계형적합업종법 시행령 제7조제3항에 따라 동반위의 추천까지 최장 9개월, 생계형적합업종법 제7조제3항에 따라 추천 이후 지정까지 최장 6개월이 걸릴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까지 신청일로부터 최소 8개월에서 최장 13개월, 평균 10개월 소요된다. 오 의원은 현행 체계는 급변하는 산업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를 제때 막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지정 절차 동안 대기업이 사업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 3년 연속 2020년 당시 시세반영률 수준(공동주택 69%)을 적용하는 것이며, 내년 공시가격은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 반영해 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부동산 공시법’ 개정도 추진 중이나 현재까지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 공시가격은 현행 공시법과 현실화 계획을 따라 산정해야 하는데, 기존 현실화 계획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올해 대비 내년 공시가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보유세 부담 증가 및 복지 수혜 축소 등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마련한 수정방안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시세반영률은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된다. 이에 따라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에 적용될 현실화율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
세무사회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로 국민권리 구제" 국회의장 "납세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더 큰 역할 기대" 33대 임원진, 18일엔 강민수 국세청장도 예방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33대 임원들이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33대 임원들이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납세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사의 역할과 관련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면담에서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의 성실 이행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세무사의 법적 사명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히는 마을세무사‧나눔세무사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세무사회에서 추진 중인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 운동을 언급했다. 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금주권자인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조세 약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플랫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세지원 및 정책 입법 활동에
24개 업체 참여…부스 곳곳 10명 이상 긴 줄 이석정 회장, 직접 새내기 멘토링 나서기도 “보통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면접을 볼 수 있는데, 오늘 면접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은 행사였다.” 한국세무사고시회의 19일 취업박람회를 찾은 길민정 세무사는 “사실 이력서 11장을 준비했다”며 웃었다. 그는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두 군데 봤다. 길 세무사는 “기장업무를 세무사사무소에서 5년간 경험, 상장사 회계본부 경력, 더존 프로그램 등을 다룬 경험을 어필했다”며 “앞으로 인터넷으로 원서를 넣으려 한다”고 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에서 취업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취업박람회는 61기 신입회원 환영회와 함께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는 이석정 회장의 아이디어로, 이 회장은 직접 새내기 후배 세무사를 상대로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61기 세무사들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들었는데, 너무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박람회에는 세무법인 다솔, 세무법인 자성, 세무법인 택스테크 영등포지점, 세무법인 홍익, 해인세무법인 종로지점, 세무법인 송우, 세무법인 삼성 삼성지사, 이레세무회계, 세무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