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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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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새마을금고 협동 메르스 피해 긴급금융지원

영세소상공인, 개인자영업자 등 신용대출 금리 평균 2%P 인하

행정자치부는 새마을금고와 함께 영세소상공인, 개인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새마을금고와 협동, 메르스 피해지역 내 중점 지원대상과 자격요건, 지원금액 등을 확정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중점 지원대상으로는 매출감소가 현저한 식당과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배송이 불가능한 동네수퍼나 마트, 판매가 급감한 채소 및 과실농가, 동네학원 등 영세소상공인과 개인자영업자 위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먼저 500억원 정도를 투입하고 금리를 평균 2% 포인트 인하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서민을 지원하는 등 지역에 기반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메르스 피해지역 지자체와 공동으로 영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담한 후 신속히 자금지원을 해주는 현장밀착형 방문서비스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 새마을금고의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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