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성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63년 경북 경산 태생으로, 영남대학교 졸업 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꼼꼼한 기획력과 과단성있는 업무추진력을 갖춰, 국세청이 주력해 온 역외탈세 근절의 선봉에 있는 국제조사과장을 역임했으며, 조사1과장으로 재직하며 공정과세를 화두로 내건 국세청의 세무조사 전략 툴을 마련했다.

특히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재직시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인 NTIS의 정착을 주도해 전자세정의 새 지평을 여는 한편, 시스템 도입 초기의 각종 어려움을 주도면밀하게 파악하고 조기에 해소하는 등 뚝심 있는 업무능력을 선보였다.

이와관련, NTIS는 개통 1년 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조사결과 홈택스 서비스 이용자 중 87.9%가 서비스 품질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박만성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격의 없이 주변과 잘 어울리는 등 소탈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상대방을 높이는 화법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국세청내 적(敵)이 없을 만큼 높은 신뢰를 쌓고 있다.

[프로필]
▷63년 ▷경북 경산 ▷진량고 ▷영남대학교 ▷영국 브리스톨대 경제학 석사 ▷행시 36회 ▷상주세무서장 ▷청와대 파견(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중부청 조사3국1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부산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대구지방국세청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