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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광주종합주류도매협 2005년 定總

유재성 신임 회장, "시장질서 확립 동참" 호소


 

광주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재성 <사진>)는 최근 광주시 남구 월산동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2005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및 금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보해양조 이성진 전무를 비롯, 주류제조사 지점장 등 내·외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성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면허사업자의 소임인 투명한 주류거래질서 확립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 및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고, 특히 "법이 규정하는 제반사항의 성실한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주류시장 또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상적인 주류유통으로 회원들의 사업에 활력이 넘치도록 회원 스스로가 업권 보호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맥주 및 소주·양주 등 주류제조사들이 대형 할인점과 유흥업소에 각종 행사를 명분으로 금품 및 주류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덤핑 및 백마진 등을 주면서 출혈경쟁을 일삼고 있어 회원들의 회사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회장은 주류업계가 스스로 업권을 보호하려면 무자료 덤핑을 비롯, 지입차 영업행위 등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행위를 근절하고 주류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주종합주류도매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04년 사업실적 및 2005년 사업계획을 확정, 의결했다.

 

지난주 열린 광주종합주류도매업협회 2005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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