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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주류

국내 유통 맥주는 안전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자연 발생량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맥주 제조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시중 유통중인 맥주의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검사한 결과 0.21ppm 이하로 검출되어 제조공정 중 자연발생적으로 생길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26일 국정브리핑지를 통해서 밝혔다.

                               
           

 

       
           

                       

 

 

 

     


국내 생산 맥주는 19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검출량이 0.07~0.19ppm이었고, 중국산 맥주 13개 제품과 독일산 맥주 4개 제품은 0~0.21ppm이었다.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는 방부제로서 발암의심물질로 알려져 식품의 제조·가공에 사용할 수 없으나, 맥주 제조과정중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될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결과에도 불구하고 맥주 제조시 포름알데히드 사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지속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맥주 수입시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1리터당 0.9㎎ 이하인 제품은 신속히 통관시키고, 0.9~2.0㎎인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미사용 증명서를 확인후 통관시키기로 했다.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1리터당 2.0㎎ 이상인 제품은 구체적인 제조방법 등을 종합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포름알데히드 검출수준이 WHO의 일일섭취 허용량(체중 1㎏당 150㎍) 및 먹는물의 기준량(0.9㎎/ℓ)보다 훨씬 낮아 이로 인한 위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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