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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주류

카스맥주, 생맥주 시장 1위 올라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국내 생맥주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최근 발표된 주류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카스는 지난 해 10월 생맥주 시장점유율 46.2%를 기록, 브랜드 출시 이후 최초로 전국 생맥주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는 것.

이는 지난 94년 카스맥주 출시 이후 11년만의 생맥주 시장 1위 등극으로 이는 지난 99년 오비맥주의 카스맥주 인수 이후 6년간의 지속적 판매 성장을 통해 판매량이 2.5배 증가된 결과다. 동기간 국내 생맥주 시장은 약 24% 증가했다.

               
           

           

 



맥주 소비자 중 20대 젊은층이 전체 맥주 소비의 40%, 생맥주 소비의 48%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카스의 생맥주 시장 1위 달성의 주 요인은 카스에 대한 20대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스는 100% 비열처리의 신선도를 앞세운 맥주로 지난 6년간 20대 젊은 소비자층의 톡 튀고 싶은 심리와 톡 쏘는 맛을 연계한 광고와 마케팅활동으로 개성 강한 젊은이들의 욕구를 충족 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카스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한 MoA(Mobile Advertisement) 및 SMS, 싸이월드 및 다음 플래닛을 통한 미니홈피 마케팅은 물론 2005년 초에는 메신저 서비스(Messenger)와 미니홈피(Mini homepage), 휴대폰(Mobile)을 통합한 3M 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이번 카스의 생맥주 시장 1위 달성은 20대를 타깃으로 지난 6년간 일관성있게 성장 시켜 온 카스의 브랜드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이번 생맥주 시장 1위 등극을 발판으로 카스를 명실상부한 전국 판매 1위 맥주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맥주 시장은 3,454KHL(킬로헥터리터) 규모로 작년말 기준 전체 맥주 시장(15,243KHL)의 23%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흥용 시장만을 놓고 볼 때 그 규모는 45%에 이른다.

인터넷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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