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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상가·오피스도 실거래가격 공개

앞으로 주택, 토지, 오피스텔, 분양권 외에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격도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실거래가 앱를 통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격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2006년 8월 아파트를 시작으로 실거래가격을 공개해 왔다. 2012년 3월엔 기타 주택, 지난해엔 9월 분양권·오피스텔과 12월 토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소재지(동·리)와 용도지역, 건축물 주용도, 거래층수, 거래금액, 거래일자, 면적, 건축년도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신고 다음날 공개할 방침이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거래 신고 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총 94만건이 거래됐다. 일반건축물은 28만여건, 집합건축물은 66만여건이다.

시·도별 공개 건수는 경기(25만6000건), 서울(20만6000건), 부산(6만6000건), 경남(6만2000건), 인천(5만6000건), 강원(4만9000건), 경북(3만6000건) 등의 순이다.

용도별 공개 건수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32만4000건), 제1종 근린생활시설(23만2000건), 판매시설(10만5000건), 교육연구시설(10만10000건), 숙박시설(8만건), 업무시설(2만2000건), 기타(6만5000건)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접속 건수가 2006년 2만8000건에서 올해 6만건으로 증가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상업·업무용 실거래자료도 서민·소상공인 창업과 상가투자 의사결정 등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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