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기타

호날두, 180억원 탈세 혐의로 기소돼

스페인 검찰은 13일 프로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에 1470만 유로(1600만 달러, 180억원)의 세금을 속여 내지 않았다며 그를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호날두는 최근 자신은 숨길 것이 하나도 없으며 세무 당국의 조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포르투갈 방송에 말했다.

그러나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초상권 수입을 숨기기 위해 '사업체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호날두가 역외 계좌에 수입을 옮겨 세금을 회피해왔다는 문건이 폭로됐다. 그때도 호날두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포브스 지의 연례 부자 명단에 따르면 호날두는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인이었다.

그는 지난해 연봉, 보너스 및 광고 계약으로 9300만 달러(1100억원)를 벌었다고 BBC가 전했다.

 

<뉴시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