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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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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국회 요구 있으면 출석 의향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24일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공정성' 확보를 전제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현행 관행에 따르면 검찰 총장은 국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간 불출석 관행을 문제 삼아 "이렇게 해서는 국회의 제대로 된 검찰 감시가 이뤄질 수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자는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문제는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검토해왔고, 요구가 있어왔다"며 "저 또한 검찰총장 후보자가 된 이후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자연스레 안할 수 없게 됐다. 저는 국회에서 요구가 있으면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공정성에 해가 되지 않는 한 출석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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